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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8 2010-12-25 12:33:32 8
조촐한 크리스마스 파티 [새창]
2010/12/25 01:40:08

모두 힘내봅시다 ㅠㅠ
2537 2010-12-24 17:25:38 1
E - 공짜밥.swf [새창]
2010/12/24 12:33:03
부자급식 운운하는 사람들... 부잣집 아이는 우리나라 애들 아닙니까?

우리네 아이들 밥 한끼 우리 세금으로 먹이자는데 부잣집 아이 가난한집 아이 가려가며 먹여야 합니까?

당신네들이 그걸 굳이 꼭 그렇게 나눠 생각하려 드니까,
아이들도 자신들끼리 그걸 나눠서 생각하게 되고 말지요.

부모님의 재산이 좀 부족할 뿐인데, 자기 자신은 잘못한게 없는데
부잣집 아이들과 다르게 서류를 떼와 선생님께 내야만 하고
부잣집 아이들과 다르게 자기 집 부모님의 경제 사정에 대해 깨달아야 하고
자기 가정 자기 가족을 창피해 해야하나 걱정해야 하고
어린 마음에 부모님 원망하며 가슴에 못 박아야 하고

우리가 낸 세금으로 우리 아이들 모두 공평하게 누구하나 빠지는 이 없이 공짜로 밥먹여 주자는 말에 조차 돈 몇푼 아끼자고 아이 부모 경제사정 일일이 조사해 부유한집 자식, 가난한집 자식 구분짓고 나누고 아이들 어린 가슴 속에 피멍을 안겨줘야겠습니까...
2536 2010-12-23 19:07:11 0
자취 초보생인데 퍼놓은 밥 얼마나 있으면 쉬나요? [새창]
2010/12/23 18:55:28
밥 쉬는건 계절, 날씨, 방 안 온도 습도에 따라 매번 달라서 딱히 얼마...라고 하긴 그렇지만 웬만하면 윗분 말씀처럼 얼려두는게 편해요:)

밥 먹으려 밥솥에서 퍼낼때 조금 남았으면 미리 코드 빼두면 밥먹고 TV좀 보면서 쉬다보면 식잖아요? 그거 그대로 크린백에 담아 묶어서 냉동실에 얼려두면 됩니다. 나중에 먹을때 꺼내서 전자레인지 돌리면 딱 햇반처럼 됩니다. 나름 먹을만한 상태로요ㅎㅎ

자취하실때 낮에는 학교나 직장, 저녁에 들어와서 밥먹곤 하는데 한번에 밥 하는 양 조절하는게 나름 힘들죠ㅎㅎ 너무 많이 해서 남았다가 나중에 쉬어서 버리면 아깝고, 그렇다고 너무 적게 했다가는 나중에 바쁘거나 귀찮거나 할때 다시 밥하기 애매해지고..

쌀을 꼭 컵 단위로 맞추려고 하지 마시고 적당히 1.5컵 뭐 이런식으로 조절해서 생활패턴에 맞는 적절한 밥 량을 맞춰보세요ㅎㅎ 웬만하면 밥을 남겨두지 않는게 제일 좋고, 혹시 남으면 냉동실에 얼렸다가 하루 이틀 안에 해치우면 되구요.

혹시나 어제 해둔 밥이 지금 남아있어서 질문하신거라면... 겨울이라 해도 방 온도에 따라 어찌될지 모르니냄새 맡아보시고 조금 떠서 맛 보시고 해서 판단하시는 거 밖에는...(밥 쉬었는지 판단하는게 좀 애매하긴 하죠ㅎㅎㅎ) 혹시 쉬었다 싶으면 아까워하지 말고 버리시는거 추천해요. 자취하는데 잘못먹고 탈나면 슬퍼져요ㅠ
2535 2010-12-23 09:15:41 9
[스포] 베오베에 올라갔던 인셉션 결말 근거보다 더 확실한 것 [새창]
2010/12/23 06:58:29
사우스파크는 아무거나 다 그냥 막 까는 만환데;;

사팍에서 한국 비꼬는 농담도 몇차례 나왔는데 그럼 한국도 병신되는거얌? ㅋㅋㅋㅋㅋ

사팍에 나온 말이라고 다 믿어야 하는 거면 캐나다인은 세상에서 제일가는 병신들이 되는건갘ㅋㅋ!!

새로운 이론이다!!!
2534 2010-12-22 08:09:44 38
[플짤]미친날씨 [새창]
2010/12/21 21:42:50

2533 2010-12-22 04:41:03 8
[새창]
의도에는 공감하지만 글을 지우시는게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해당 자료를 경찰에 신고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이러한 글이 명예훼손으로 성립되는 이유는 경찰 등의 법으로 허락받은 공권력이 아닌 보통의 민간인들끼리 자체적으로 수사하는 격이 되어 개개인의 신상 정보가 무분별하게 퍼져나갈 위험이 있기 때문이지요. 이럴 경우 각각의 범죄자들이 법으로 정한 합당한 대가 이상의 것들을 받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되고, 이것은 일반 시민 각각에게 수사권과 판결권한, 처벌권한까지 쥐어주는 격이 되어 법체계가 무너지는 사태가 나기 때문에 법으로 엄격히 금지하는 것입니다.

얼핏 불합리하다고 보일수도 있으나, 이러한 이유로 법적으로 허용된 공권력 이외의 일반 시민들에게 타인의 신상정보를 무단 게재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이죠.

좋은 의도로 글을 올리신 것은 이해하나, 그러한 좋은 의도가 글쓴분께 좋지 못한 결과로 되돌아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원본 자료는 경찰에 제출하시고, 공권력이 제대로 수사를 진행할지 못미더워 감시를 하기 위한 여론 환기가 필요하다 생각되시면 모자이크된 자료로 다시 올리시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532 2010-12-21 18:46:40 10
이번 포사격 훈련에 대한 진중권 교수 트윗 정리 [새창]
2010/12/21 14:40:25
슬프네//

물론 그간 우리가 북에게 많은 괴롭힘을 받아왔고, 방어적 자세로 계속해서 인내해 온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번 연평도 사태는 지금까지와의 도발과는 성격이 조금 다릅니다.

지금까지의 북의 도발은(간첩활동 등의 특수공작을 제외한 군사력을 동원한 무력도발) 민간인을 직접 겨냥했다기보다 군과 군 간의 교전 성격이 짙었습니다. 이는 실제로는 우리가 항상 당하고, 또 인내해온 사실과는 달리 국제사회에서는 양국이 군대를 동원해 서로 교전한 것으로 인식되게 마련이었죠. 북이 조장한 분위기나, 중국이 사후 분위기를 몰아가는 것이 모두 거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먼저 친놈은 북한이고 우린 정당방위를 한 것 뿐인데 국제사회에선 그냥 '둘이 서로 주먹질하고 싸운' 걸로 비춰졌다는 것이죠.

우리가 국방력을 강화하려 들면 항상 여러가지 정세가 복잡하게 맞물려 돌아갑니다. 한국의 군비 증강은 제일 먼저 북한과 중국을 직접적으로 자극하고, 그다음 일본 역시 민감하게 반응을 합니다. 미국 역시 한국이 국방력을 강화하는 것을 달갑게만은 생각하지 않는데다 일본이 옆에서 징징거리고 중국과 북한이 땡깡을 피우니 상당히 번거로워 합니다. 남북대치 상황을 핑계로 아직 팔 생각도 없는 최신 무기 내놓으라 요구하는 한국이 고깝게 보이기도 하고 말이죠. 러시아는 그나마 중간은 가죠. 한국 군비 증강에 반대하는 척은 하지만 우리한테 대놓고 무기 팔려고 드는 셀러니까요.

모두가 한국의 군비증강을 반대하고 나서는데 그 명분은 '니들이 그만큼 군비확충할 필요가 어디있냐'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항상 북한이 뭘 하는거에 맞춰서 끌려가는 수준이었죠. 가장 중요한 정보습득능력 역시 자주적으로 해낼 능력없이 미국에 극도로 의존하는 기형적 체제에 머물면서요.

하지만 연평도 사태의 경우엔 북한이 '민가를 폭격'한 사건입니다. 이건 (북한과 중국이 아무리 그렇게 몰아가려 해도) 국제사회에서 쌍방간의 군대끼리 공방을 주고 받은 것이 아니라, 비무장 민간인을 공격한 천인공노할 범죄를 저지른 사건이란 거죠. 오죽했으면 북한마저 스스로 뜨끔해서 (물론 진짜로 사죄하는 것이 아니라 동맹들이 자기 편 들어줄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는 것을 깨달아서) 이례적인 유감표명을 발빠르게 발표할 정도의 사건입니다.

여태까지의 서해상 도발과는 달리 포격이 직접적으로 민가를 노렸고 게다가 민간인 사상자가 났다는 것에 있어 중대한 전쟁범죄 사안이기에 중국이 아무리 '상호 폭행'이네 '쌍방 도발'이네 물타기를 하려 해도 "그렇다고 치자, 근데 그래서 민가에 폭격을 퍼붓는게 정당화 됨?" 한마디면 바로 깨갱하게 만들수 있다는 거죠. 절대적인 명분을 우리가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물론 뭐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핵개발을 한다거나 하는 것은 말이 안되는 일이지만, 이 일을 계기로 일본과 중국과 미국의 태클을 뛰어넘어 군사력을 확 키울 수는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북한이 아무리 뭐라뭐라 떠들어봤자 우린 우리 국민과 자국 영토가 폭격당한 피해자로서 당연히 우리 국민 우리 국토 수호를 위해 '지금까지의 군사력으로는 부족함이 있는게 증명됐으니' 당위성이 있죠.

요컨대 이번 연평도 사건은 실질적으로도 군인이 상대국 민간인을 무차별 포격한 전쟁범죄이고, 국제적 인식도 역시 계속해서 그렇게 이어지도록 조성해줄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북한은 어차피 막장 왕따 국가였지만 그나마 중국/러시아/중동의 일부 국가들이 편들어 주는 걸로 근근히 먹고 사는 놈들이었습니다. 북한을 상대함에 있어 중요한건 우리나 미국이 으름장을 얼마나 더 세게 놓느냐가 아니라 중국 러시아등의 동맹이 북한 편 들어주기 난감해하며 거리가 벌어지게 만드는 것이죠.

진중권 교수의 발언은, 이러한 명분을 활용할 생각을 못하고 역도발성 훈련을 감행하고 그에 대해 북한이 무대응으로 넘어가버림으로써 오히려 '상호간 도발을 했다, 한국이 먼저 도발했다'라고 몰아가는 세력들에게 힘을 실어줘버린 꼴이 됐다는 겁니다. 연평도 사태가 얼마나 큰 일인지, 그것이 얼마나 중차대하고 비인간적인 범죄행각인지에 대한 임팩트를 오히려 국제사회에서 우리 스스로 약화시킨 꼴이란 거죠.
2531 2010-12-21 18:46:40 30
이번 포사격 훈련에 대한 진중권 교수 트윗 정리 [새창]
2010/12/22 13:44:51
슬프네//

물론 그간 우리가 북에게 많은 괴롭힘을 받아왔고, 방어적 자세로 계속해서 인내해 온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번 연평도 사태는 지금까지와의 도발과는 성격이 조금 다릅니다.

지금까지의 북의 도발은(간첩활동 등의 특수공작을 제외한 군사력을 동원한 무력도발) 민간인을 직접 겨냥했다기보다 군과 군 간의 교전 성격이 짙었습니다. 이는 실제로는 우리가 항상 당하고, 또 인내해온 사실과는 달리 국제사회에서는 양국이 군대를 동원해 서로 교전한 것으로 인식되게 마련이었죠. 북이 조장한 분위기나, 중국이 사후 분위기를 몰아가는 것이 모두 거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먼저 친놈은 북한이고 우린 정당방위를 한 것 뿐인데 국제사회에선 그냥 '둘이 서로 주먹질하고 싸운' 걸로 비춰졌다는 것이죠.

우리가 국방력을 강화하려 들면 항상 여러가지 정세가 복잡하게 맞물려 돌아갑니다. 한국의 군비 증강은 제일 먼저 북한과 중국을 직접적으로 자극하고, 그다음 일본 역시 민감하게 반응을 합니다. 미국 역시 한국이 국방력을 강화하는 것을 달갑게만은 생각하지 않는데다 일본이 옆에서 징징거리고 중국과 북한이 땡깡을 피우니 상당히 번거로워 합니다. 남북대치 상황을 핑계로 아직 팔 생각도 없는 최신 무기 내놓으라 요구하는 한국이 고깝게 보이기도 하고 말이죠. 러시아는 그나마 중간은 가죠. 한국 군비 증강에 반대하는 척은 하지만 우리한테 대놓고 무기 팔려고 드는 셀러니까요.

모두가 한국의 군비증강을 반대하고 나서는데 그 명분은 '니들이 그만큼 군비확충할 필요가 어디있냐'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항상 북한이 뭘 하는거에 맞춰서 끌려가는 수준이었죠. 가장 중요한 정보습득능력 역시 자주적으로 해낼 능력없이 미국에 극도로 의존하는 기형적 체제에 머물면서요.

하지만 연평도 사태의 경우엔 북한이 '민가를 폭격'한 사건입니다. 이건 (북한과 중국이 아무리 그렇게 몰아가려 해도) 국제사회에서 쌍방간의 군대끼리 공방을 주고 받은 것이 아니라, 비무장 민간인을 공격한 천인공노할 범죄를 저지른 사건이란 거죠. 오죽했으면 북한마저 스스로 뜨끔해서 (물론 진짜로 사죄하는 것이 아니라 동맹들이 자기 편 들어줄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는 것을 깨달아서) 이례적인 유감표명을 발빠르게 발표할 정도의 사건입니다.

여태까지의 서해상 도발과는 달리 포격이 직접적으로 민가를 노렸고 게다가 민간인 사상자가 났다는 것에 있어 중대한 전쟁범죄 사안이기에 중국이 아무리 '상호 폭행'이네 '쌍방 도발'이네 물타기를 하려 해도 "그렇다고 치자, 근데 그래서 민가에 폭격을 퍼붓는게 정당화 됨?" 한마디면 바로 깨갱하게 만들수 있다는 거죠. 절대적인 명분을 우리가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물론 뭐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핵개발을 한다거나 하는 것은 말이 안되는 일이지만, 이 일을 계기로 일본과 중국과 미국의 태클을 뛰어넘어 군사력을 확 키울 수는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북한이 아무리 뭐라뭐라 떠들어봤자 우린 우리 국민과 자국 영토가 폭격당한 피해자로서 당연히 우리 국민 우리 국토 수호를 위해 '지금까지의 군사력으로는 부족함이 있는게 증명됐으니' 당위성이 있죠.

요컨대 이번 연평도 사건은 실질적으로도 군인이 상대국 민간인을 무차별 포격한 전쟁범죄이고, 국제적 인식도 역시 계속해서 그렇게 이어지도록 조성해줄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북한은 어차피 막장 왕따 국가였지만 그나마 중국/러시아/중동의 일부 국가들이 편들어 주는 걸로 근근히 먹고 사는 놈들이었습니다. 북한을 상대함에 있어 중요한건 우리나 미국이 으름장을 얼마나 더 세게 놓느냐가 아니라 중국 러시아등의 동맹이 북한 편 들어주기 난감해하며 거리가 벌어지게 만드는 것이죠.

진중권 교수의 발언은, 이러한 명분을 활용할 생각을 못하고 역도발성 훈련을 감행하고 그에 대해 북한이 무대응으로 넘어가버림으로써 오히려 '상호간 도발을 했다, 한국이 먼저 도발했다'라고 몰아가는 세력들에게 힘을 실어줘버린 꼴이 됐다는 겁니다. 연평도 사태가 얼마나 큰 일인지, 그것이 얼마나 중차대하고 비인간적인 범죄행각인지에 대한 임팩트를 오히려 국제사회에서 우리 스스로 약화시킨 꼴이란 거죠.
2530 2010-12-21 16:55:23 12
이번 포사격 훈련에 대한 진중권 교수 트윗 정리 [새창]
2010/12/21 14:40:25
전통(?)적으로 남북한 문제를 둘러싼 동아시아 정세는 한-미-일 vs 북-중-러간의 대결입니다.

저번 연평도 사태로 인해 피해는 우리가 크게 입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칼자루는 우리손에 쥔 꼴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민간인 피해까지 입은 마당에 저쪽 동맹들이 북한 편을 맘놓고 들어줄 수 없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이죠.

위의 몇몇분, 중국이 언제 우리편이었냐구요? 우리편이었던적 없습니다. 다만 북한편 들어주기 상당히 난감해진 상황이었을 뿐이죠. 나라간 외교에서 니편 아니면 내편, 이런거 없습니다. 저쪽편 동맹관계가 서로 상당히 난감해지는 상황이 오고 북한은 혼자 미친 또라이로 고립되어 버린 상황이 된거죠. 실제로도 중국은 계속 북한 편 들어주려고 상호 도발로 인한 국지전이네 뭐네 이렇게 몰아가려 했지만 우리 입장에서 민간인 지역에 포격 맞은 사실을 들어 반박하면 깨갱할 수 밖에 없는 구도였구요.

북한의 미친 도발에 한국이 강경하게 나가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만, 진교수의 말은 그걸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하는 건지를 잘 생각해서 한수 한수 뒀어야 하는거란 말을 하고 있는 겁니다. 그냥 홧김에 대포 뻥뻥 쏴대는 식으로 북을 도발하고 끝내버리면, 결국 국제사회에 연평도에서 우리가 입었던 피해까지도 '그래, 원래 서로 치고 박고 하는 놈들'식의 인식만 심어줄 뿐입니다.

실제로 우리가 했어야 하는 '강경대응'은, 내년도 국방예산을 확 늘려버리는 겁니다. 그리고 서해5도 요새화를 포함한 군비증강을 시도하는 것이죠. 포기해버린 글로벌 호크를 다시 들이려 시도하거나, 그보다 더 강력한 무기 도입을 시도해도 됩니다.

"연평도에서 북의 도발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민간인 지역을 포격당해 민간인 사망자까지 나왔다" 이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더이상 미국도 일본도 러시아도 중국도 한국의 군사력 강화 러시를 막을 명분이 없어졌다는 소립니다. 한국이 군사력을 키우면 미일러중 4개국이 열심히 뜯어말리고 북한이 ㅈㄹㅈㄹ해왔었죠? 이제 그 리미트가 해제됐단 소립니다. 북한이 한국 본토, 그것도 민간인 지역을 포격한 것은 미쳐도 제대로 미친 짓이었지만 그와 동시에 한국이 군사력 강화를 폭발적으로 내달려도 찍소리 못하게 되는 중차대한 실수였음을 보여주자는 것이죠.

서해에서 포 몇발 쏘고 북한이랑 똑같은 무력시위 하는 것 보다 이게 훨씬 더 효과적이고 무서운 방법입니다. 이렇게 했을때, 북한이 이번처럼 얼토당토 않은 미친 짓거리를 시도할 엄두를 못내게 되는 것이구요.

연평도 사태는 적의 거점이 지형적 이점을 안고 요새화된 포대에서 포를 퍼붓는 것과는 달리 우리 연평도의 기지는 지형적으로도 불리했고 요새화도 되지 않아 완전 노출된 상태에서 반격을 해야 했기에 적의 주요 공격지점을 무력화하지도 못하고 피해만 입은 겁니다. 따라서 이번 사태를 계기 삼아 거기에다 마지노선 같은 철통 요새를 구축하겠다고 나서도, 서해5도에 막강한 무기들을 배치하고 주둔군 숫자를 확 키우겠다고 나서도 누구도 못말릴 명분을 우리 손에 쥐고 있었다는 말입니다.

군대가 존재하려면 훈련은 당연히 해야겠죠. 하지만 외교적으로 우리가 훨씬 위인 입장에 서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마저 포기해야 하는 훈련이란 대체 어떤 것일까요? 훈련을 실시한 당사자들 입에서 조차 이 훈련이 얼마나 꼭 필요하고 어떤 훈련성과를 얻어낼 것인지에 대한 설명은 개뿔도 없이 그저 '그냥 그때 다 못 쏜 포 2000발 마저 쏘는 것 뿐'이라는 둥, 북한 도발할 목적일 뿐이란 소리를 서슴없이 하는 판국에 말이죠.

미친놈이 우리집을 털고 갔으면 두가지 선택권이 있습니다. 그 미친놈이랑 멱살잡고 진흙탕에 뒹굴면서 '피해자로서의 권리'를 버리고 '상호폭행'의 길로 가던지, 아니면 그놈 핑계대면서 집 담장에 철조망을 깔고 집에 각종 호신용 무기를 갖추고 옆집 김씨가 동네 불안해지게 왜그러냐 태클걸어도 '닥쳐 이시키야 우리가 피해자라고' 한마디로 일축시켜주던지 말이죠.

북한테 한방 맞았는데 목에 핏대 세워가며 '강경강경'외치던 사람들이 기껏 '강경'이라고 내놓은 카드라는게 이런 저렴한 방법이었다는게 참 실망스럽네요. 하긴, 국방력을 확확 키우기엔 내년 예산안 날치기로 이미 온갖 뻘짓에 다 박아넣어 둔거 포기할 수도 없을테고, 괜히 군비 키우다가 자기네 형님인 일본 미국 심기 불편하실까봐도 불안할테고, 군대란 그냥 동원해서 강바닥 파는 사업에나 쓰고 전투기 출동해야 할 방향 상공에 놀이동산 고층빌딩이나 지으라고 허락해주는 레벨의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니 뭘 알겠습니까만은.
2529 2010-12-21 16:55:23 71
이번 포사격 훈련에 대한 진중권 교수 트윗 정리 [새창]
2010/12/22 13:44:51
전통(?)적으로 남북한 문제를 둘러싼 동아시아 정세는 한-미-일 vs 북-중-러간의 대결입니다.

저번 연평도 사태로 인해 피해는 우리가 크게 입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칼자루는 우리손에 쥔 꼴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민간인 피해까지 입은 마당에 저쪽 동맹들이 북한 편을 맘놓고 들어줄 수 없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이죠.

위의 몇몇분, 중국이 언제 우리편이었냐구요? 우리편이었던적 없습니다. 다만 북한편 들어주기 상당히 난감해진 상황이었을 뿐이죠. 나라간 외교에서 니편 아니면 내편, 이런거 없습니다. 저쪽편 동맹관계가 서로 상당히 난감해지는 상황이 오고 북한은 혼자 미친 또라이로 고립되어 버린 상황이 된거죠. 실제로도 중국은 계속 북한 편 들어주려고 상호 도발로 인한 국지전이네 뭐네 이렇게 몰아가려 했지만 우리 입장에서 민간인 지역에 포격 맞은 사실을 들어 반박하면 깨갱할 수 밖에 없는 구도였구요.

북한의 미친 도발에 한국이 강경하게 나가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만, 진교수의 말은 그걸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하는 건지를 잘 생각해서 한수 한수 뒀어야 하는거란 말을 하고 있는 겁니다. 그냥 홧김에 대포 뻥뻥 쏴대는 식으로 북을 도발하고 끝내버리면, 결국 국제사회에 연평도에서 우리가 입었던 피해까지도 '그래, 원래 서로 치고 박고 하는 놈들'식의 인식만 심어줄 뿐입니다.

실제로 우리가 했어야 하는 '강경대응'은, 내년도 국방예산을 확 늘려버리는 겁니다. 그리고 서해5도 요새화를 포함한 군비증강을 시도하는 것이죠. 포기해버린 글로벌 호크를 다시 들이려 시도하거나, 그보다 더 강력한 무기 도입을 시도해도 됩니다.

"연평도에서 북의 도발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민간인 지역을 포격당해 민간인 사망자까지 나왔다" 이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더이상 미국도 일본도 러시아도 중국도 한국의 군사력 강화 러시를 막을 명분이 없어졌다는 소립니다. 한국이 군사력을 키우면 미일러중 4개국이 열심히 뜯어말리고 북한이 ㅈㄹㅈㄹ해왔었죠? 이제 그 리미트가 해제됐단 소립니다. 북한이 한국 본토, 그것도 민간인 지역을 포격한 것은 미쳐도 제대로 미친 짓이었지만 그와 동시에 한국이 군사력 강화를 폭발적으로 내달려도 찍소리 못하게 되는 중차대한 실수였음을 보여주자는 것이죠.

서해에서 포 몇발 쏘고 북한이랑 똑같은 무력시위 하는 것 보다 이게 훨씬 더 효과적이고 무서운 방법입니다. 이렇게 했을때, 북한이 이번처럼 얼토당토 않은 미친 짓거리를 시도할 엄두를 못내게 되는 것이구요.

연평도 사태는 적의 거점이 지형적 이점을 안고 요새화된 포대에서 포를 퍼붓는 것과는 달리 우리 연평도의 기지는 지형적으로도 불리했고 요새화도 되지 않아 완전 노출된 상태에서 반격을 해야 했기에 적의 주요 공격지점을 무력화하지도 못하고 피해만 입은 겁니다. 따라서 이번 사태를 계기 삼아 거기에다 마지노선 같은 철통 요새를 구축하겠다고 나서도, 서해5도에 막강한 무기들을 배치하고 주둔군 숫자를 확 키우겠다고 나서도 누구도 못말릴 명분을 우리 손에 쥐고 있었다는 말입니다.

군대가 존재하려면 훈련은 당연히 해야겠죠. 하지만 외교적으로 우리가 훨씬 위인 입장에 서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마저 포기해야 하는 훈련이란 대체 어떤 것일까요? 훈련을 실시한 당사자들 입에서 조차 이 훈련이 얼마나 꼭 필요하고 어떤 훈련성과를 얻어낼 것인지에 대한 설명은 개뿔도 없이 그저 '그냥 그때 다 못 쏜 포 2000발 마저 쏘는 것 뿐'이라는 둥, 북한 도발할 목적일 뿐이란 소리를 서슴없이 하는 판국에 말이죠.

미친놈이 우리집을 털고 갔으면 두가지 선택권이 있습니다. 그 미친놈이랑 멱살잡고 진흙탕에 뒹굴면서 '피해자로서의 권리'를 버리고 '상호폭행'의 길로 가던지, 아니면 그놈 핑계대면서 집 담장에 철조망을 깔고 집에 각종 호신용 무기를 갖추고 옆집 김씨가 동네 불안해지게 왜그러냐 태클걸어도 '닥쳐 이시키야 우리가 피해자라고' 한마디로 일축시켜주던지 말이죠.

북한테 한방 맞았는데 목에 핏대 세워가며 '강경강경'외치던 사람들이 기껏 '강경'이라고 내놓은 카드라는게 이런 저렴한 방법이었다는게 참 실망스럽네요. 하긴, 국방력을 확확 키우기엔 내년 예산안 날치기로 이미 온갖 뻘짓에 다 박아넣어 둔거 포기할 수도 없을테고, 괜히 군비 키우다가 자기네 형님인 일본 미국 심기 불편하실까봐도 불안할테고, 군대란 그냥 동원해서 강바닥 파는 사업에나 쓰고 전투기 출동해야 할 방향 상공에 놀이동산 고층빌딩이나 지으라고 허락해주는 레벨의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니 뭘 알겠습니까만은.
2528 2010-12-19 20:56:41 11
오유 후원금 현황, 그리고 사용에 대한 제안 요청 [새창]
2010/12/19 20:55:22
어라?! 무플이다 달려야지!!

바보님 힘내요!
2527 2010-12-19 20:01:53 0
SK, 카도쿠라와 재계약 포기 [새창]
2010/12/19 19:27:39
카턱 형님 어디 문제 있으신가ㅠㅠ 삼팬이지만 참 탐나던 선수인데...

다른 팀에서는 못뛰는 건가요? 한화 가면 좋을텐데....
2526 2010-12-18 15:17:41 0
[SWF] 보험왕 [새창]
2010/12/18 15:13: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사// 손가락 짤린거 저거 붙이는 에피소드 대박이었죠ㅋㅋㅋㅋㅋㅋ 잘린 손가락 피클통에 보관하는거 부터 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2525 2010-12-18 15:10:50 9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들의 모습[BGM] [새창]
2010/12/18 14:54:53
민간인이나 유대인, 집시를 학살한 악랄한 놈들 이외에 대다수의 독일 말단 군인들은 뭐 사실 '군인으로서의 죄'는 없습니다. 군인으로서 상부의 명령을 충실히 수행한 것일 뿐이니까요.

다만 그들에게 '군인으로서의 죄'를 물을 수는 없을지언정 '국민으로서의 죄'를 물을수는 있습니다. 아니, 물어야 합니다. 잘못된 선택을 통해 악한 지도자와 악한 정권을 뽑아둔 죄 말이죠.

우린 저기서 국민 개개인이 누구를 뽑느냐, 누구를 지지하느냐, 정치에 얼마만큼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느냐, 도덕적 기준이 어디에 있느냐(비도덕적이어도 나만 잘살면 그만이다...요새 우리가 많이 듣는 문구죠? 나치를 지지한 그시절 독일국민들도 똑같은 소릴 했을겁니다:) 이러한 것들이 얼마나 큰 재앙을 불러올 수 있는지에 대한 역사적 교훈을 얻어야 할겁니다.
2524 2010-12-18 12:58:13 0
[새창]
전쟁나면 총들고 달려가야 된다 생각한다.
난 좌파고, 애국심이네 뭐네 이런 소리 들으면 닭살이 돋고 비웃음이 나는데도 이런 생각을 한다.

왜냐고? 난 민주주의자이고, 이 나라가 잘 돌아가고 있든 병신같이 돌아가고 있든 '내꺼', '내 소유'니까. 아무리 못났고 흉하다 하더라도 이 나라는 내꺼다.(못 믿겠으면 헌법 읽어보면 된다. 내꺼 맞다. 당신 것이기도 하고) 내꺼 누가 빼앗겠다고 달려드는데 곱게 넘겨줄만큼 좋은 사람이 못된다 나는. 그래서 내꺼 내가 지키겠다고 나서겠다는 것 뿐이다.

글쓴이는 본인이 전쟁났을때 죽기 싫어 도망가고 싶다는 마음을, 애국심이라는 가치에 대한 정당성 논란으로 몰아가려 하지 마라. 진성 좌파인 나는 뭐 '숭고한 애국심'같은게 있어서 총들고 불구덩이에 뛰어드는거라 생각하나? 다시 말하지만 난 내꺼 지키기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들을 찾아 하는 행동들이라 생각한다.

결국 글쓴이는 '애국심이란 과연 옳은 가치인가'란 탈을 쓰고 있지만, 말하고 싶었던건 이거 아닌가? '이 나라는 내 것이 아니다. 내 꺼 하기 싫다' 안 말린다. 다만 그러고 싶으면 굳이 전쟁날 때 까지 기다릴 필요없다. 하루 빨리 선택해서 나가기 바란다. 당신에게 나가는 의료보험료가 아깝고, 당신에게 사용되어지는 치안/소방 서비스 등이 아까우니까.

이렇게 한번 생각해봐봐. 당신이 결혼해서 부인과 함께 잘 살고 있어. 근데 부인이 맨날 밥해주고 빨래해주고 돌봐주는거에 대해서는 그냥 너무 당연히 여겨. 고마운줄은 커녕 아예 인지조차 안하고 있어. 오히려 부인의 좀 안좋은 습관이라던가 박색인 외모가 마음에 안든다면서 불평만 하고 있어. 어느날 동네 양아치가 찾아와서 시비를 걸면서, 니 부인 내놔 내가 데려가겠음 하고 나왔지. 근데 당신 보기에 양아치가 힘이 좀 좋아보이는거야. 괜히 싸우다간 좀 두들겨 맞고 험한꼴 당할거 같애. 그래서 데려가라고 해버렸어. 그래놓고선 이런저런 핑계와 자기 합리화를 하겠지. 저런 박색 여편네를 위해 내가 왜 위험을 감수해야함? 원래 사람은 소유욕을 버리고 무소유로 살아야 하느니라~~

사람들이 당신을 보고, 무소유의 삶을 실천하는 이라고 우러러봐줄까, 아니면 몇대 맞을게 무서워서 자기 마누라조차 양아치한테 내주고 도망가는 비겁자라고 비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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