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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3 17: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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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멀리서 "내 아들 살아있대요. 생존자 나왔대요"라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 사람의 이야기가 들리자 많은 학부모들이 그쪽으로 달려갑니다. 학부모들이 "생존자가 있다구요? 어딨대요?"라고 묻습니다. 옆에 있던 경찰은 "지금 병원으로 이송중입니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는 거짓이었습니다. 생존자가 있다고 외쳤던 사람이 누구였는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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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이 선동당했다느니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저 때 생존자가 있다고 거짓말한 저런 게 진짜 근절해야 할 선동이죠. 꼭 잡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