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07
2015-08-19 19:47:06
0
이제야 논의 진행이 가능해졌네요. 문구 제시 감사합니다.
9 알 것은 이것이니 율법은 옳은 사람을 위하여 세운 것이 아니요 오직 불법한 자와 복종하지 아니하는 자와 경건하지 아니한 자와 죄인과 거룩하지 아니한 자와 망령된 자와 아버지를 죽이는 자와 어머니를 죽이는 자와 살인하는 자며
10 음행하는 자와 남색하는 자와 인신 매매를 하는 자와 거짓말하는 자와 거짓맹세하는 자와 기타 바른 교훈을 거스르는 자를 위함이니
http://kcm.co.kr/bible/kor/1ti1.html
https://www.biblegateway.com/passage/?search=1%20Timothy%201&version=NIV
디모데전서는 사도 바울(바울로, Paul)이 제자 디모데(디모테오, Timothy)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즉 바울의 가치관이 상당 부분 반영된 내용이라는 의미이지만, 신약인 건 사실이니 인정하겠습니다.
하지만, 작성자님의 말씀과 같이, 시대와 풍습을 알아야 제대로 된 해석이 가능하겠죠. 저기서 말하는 음행이 지금 사회의 음행과 다르리라는 것은 따로 설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동성애가 왜 죄악인가?" 에 대해, "원래 그랬으니까" 이상의 답변이 필요한 시대가 됐다는 겁니다.
과거에는 에이즈, 나병이 신의 징벌이라고 여겨지던 때가 있었습니다.
에이즈가 동성애자에 대한 벌이라고 여겨지던 때가 있었죠.
지금도 그런가요?
카톨릭의 경우, 동성애를 죄악시했습니다만 사정이 바뀌었습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10142234595&code=970100
http://www.religioustolerance.org/hom_rom1.htm
또한 카톨릭은 금욕을 제외한 다른 방법(콘돔, 약물, 수술 등)을 통한 피임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그런 기조에서라면 동성애 또한 "결실 없는 성관계" 로써 부정적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만, 개신교라고 하셨죠. 다니시는 교회는 피임도 죄악으로 보나요?
시대가 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