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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5 22: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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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도 좀 고민을 한 부분이라서....제 딴엔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문제가 무슨 문제를 말씀하시는 건지는 모르겠는데요.
공장에서 나오는 강아지들이 학대 당하는 걸 말씀하시는 거면, 얘는 공장에서 나온 애가 아닙니다.
저희가 브리더까지 4시간 반 운전해서 찾아가서 데려왔습니다. 부모랑 형제들이 관리되는 상황도 다 보고요.
왜 유기견을 데려오지 않았냐...하시는 거면,
저도 첫째 고양이를 유기묘를 데려와서 너무 예쁜지라, 이번에도 유기견을 데려오려고 많이 알아봤습니다.
여기서 약간 문제가 있었던 게,
저희는 강아지부터 키우고 싶었습니다. 소형견을 원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저는 앞으로 재택을 그만두고 출근을 할 확율이 있습니다.
유기된 강아지의 경우, 부모를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얼마나 클지, 어떤 성향인지 잘 판단하기 힘듭니다.
전 제가 데려온 강아지가 하루종일 저를 기다리면서 하울링하길 원치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낮동안 놀아주지 못하니, 독립적이고 운동량이 적고 관리가 쉬운 품좀이 필요했습니다.
AKC에 따르면 혼자 있는 시간을 잘 버티는 종이 바셋 하운드입니다. http://www.akc.org/dog-breeds/basset-hound/detail/#history)
독립적이고, 고집이 많고 그렇다죠. ㅎ
전 사실 그냥 멍뭉이가 제일 좋습니다. 누렁이, 아키바, 골든 리트리버 같은거요.
특히 골든 리트리버는 너무 데려오고 싶었는데, 아무리 실내에서 키우기 괜찮은 종이라고 해도, 덩치가 있으니 강아지가 고생할까 싶어서...
그리고 제일 예뻐하는 건 오스트리안 세퍼드인데요. 얘네는 운동량이 많아서 마당이 있는 게 좋다고 하더군요.
강아지 품좀의 건강 문제라면,
바셋 하운드는 유전자적으로 꽤 안정적인 종입니다. 몇가지 유전적으로 취약한 부분이 있긴 한데, 얘 부모는 모두 건강합니다.
운동량이 적고, 식탐이 많다보니, 비만의 확률이 높아서 제가 산책 버릇을 들이려고 노력했는데,
이제보니 너무 과했나....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