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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5 22: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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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40대...뒤늦게 봐서 저도 뒤늦게 한마디 씁니다.
그 운전시가 "애새끼들"이라는 표현을 썼죠. 어린 승객이 박근혜 욕하는 그 '애새끼들' 중 하나일 수도 있다는 걸 알고 한 말입니다.
(20대 박근혜 지지율 참조)
승객에게 한 말이 아니었다고 하기엔 너무 광역 저격에 승객이 딱봐도 어려보였죠.
의도가 아니었다면, "전 별 뜻없이 한 말인데, 사람들이 자꾸 나한테 화를 내요." 하는 거랑 다를 바 없습니다.
그 대화도 운전자가 시작했고, 승객을 포함한 사람들에게 욕을 먼저 시전한 것도 운전자입니다.
운전자가 항의할 방법이라곤, 난 당신한테 뭐라고 한게 아닌데, 왜 나한테 이러냐?" 정도인데요.
그렇게 치면, 그 승객도 나도 그냥 물어 본 건데 왜 그러냐.....할 수 있습니다.
더 나은 현명한 대응책이 있다는 거에는 동의하나, 그런 언사를 듣고 가만히 있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나랑 동의하지 않으면 넌 애새끼야...라는 말을 듣고도, 닥치고 공손히 대하고, 요금을 지불하고 내려야 한다는 건가요?
그 기사가 나이라는 조건의 우월성을 내세워 너의 의견은 들어줄 가치가 없다고 도발을 했고,
그 글 작성자는, 똑같이 조건들을 내세워 상대를 제압한거죠. 이에는 이, 눈에는 눈 논리로 치면 별 문제 없습니다. 오히려 욕도 없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