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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6 21: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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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아뇨. 정치적으로 가지 마시죠.
확대 해석은 제가 먼저 한 것 맞습니다.
추앙받는다는게 아니라, 공감한다....정도면 어떨까요?
제가 주장하는 건, '애새끼'라는 욕이 그 사람을 향한 것이건 아니건,
남들이 다 들어도 험한 말이라는 거죠.
1. 제가 동양인이 아니고, 내가 그 사람이 말한 의도의 '그' 동양인 새끼는 아니므로, 동양인 새끼...라는 말에 분노하면 안되나요?
예를 들어,
나이 관계 없이 승객이 탔는데, 요즌 늙은 ㅅㄲ들이 (일부러 비슷한 수준의 욕을 썼습니다.) 문재인 욕하고 다닌다는 것도 알겠네? (반말)
했을 때, 내가 저 사람보다 동안인지 아닌지를 판단해서 확인한 후에야 화낼 수 있나요?
2. 그 분노를 상대방에 표출하는 과정에서 그 대응이 과했다는 지적에, 대응한 사람이 '젊은' 사람이고, 분노를 유발한 사람이 '나이가 더 많은' 택시 운전자라는 요소가 전혀 없었습니까? [ 나이 많은 택시 기사한테 험한 소리를 하는 젊은 사람을 봤다. ]는 댓글이 있는 걸로 봐선, 거의 나이 많은 사람에게 큰 소리를 내면 그냥 나쁜 사람으로 보이는 걸 감수해야 한다는 생각이 감춰져 있는 거라 유추되는데 제가 잘 설명을 못하겠네요.
3. 만약 나이로 서열을 잡고, 나이가 많은 이에게 험한 소리를 한 건 이유를 불문하고, 젊은 사람의 잘못일 확율이 높다...는 시선이 있다면,
뒤집어 말하면, 젊은 사람들은 나보다 나이가 많아 보이는 사람과 논쟁에 들어갔을 때, 자잘못을 떠나 불이익에 처해진다...는 겁니다.
4. 그랬을 때, 그런 부당함을 당하는 경우 사회에 순응하는 사람은 일단은 부당하나 사회적 계약이 그러하므로, 내가 그 지위에 올라갈 때까지 참고, 그때 권리를 누리면 된다....라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