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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6 13: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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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성욕을 제어할 수 있지만.
동물은 강제예요.
하기 싫어도 강제로라구요.
중성화한다고 성기를 떼어내는거 아니예요.
피임수술이랑 같아요. 영구피임 수술도 하잖아요.
충분히 수술 후에도 관계 맺을 수 있어요.
다만 강제적인 발정이 안 온다는거죠.
누가 지 새끼한테 칼대는걸 좋아해요.
안 할 수 있으면 절대 안 하고 싶어요. 발정도 가끔 한번씩, 그리고 새끼 한마리씩만 낳는다면.
저라도 차라리 수술 안 시키고 같이 살고 싶네요.
근데, 지금 저희집 마당에 돌보면 암컷 두마리만해도.
둘이서 총 7마리 낳았어요.
지금 수컷들 발정나서 암냥이들 따라다니는 중인데. 또 임신하면 그거 다 어찌 먹여살릴지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분양할 생각없어요. 아가들 알아서 독립하게 둘려구요.// 똥도 저희집서 싸니 걱정마세요. )
자연스럽게라고들 하시는데.
그렇다면 애초에 도시에 살게 된게 부자연스러운것 아닌가요.
들에서 쥐잡고 작은 동물들 잡고 살아야는데.
도시에서 살다보니. 이미 먹을게 없죠. 돌먹고 흙먹고, 비닐 먹고 죽어버리고.
길에서 아픈아가 있고, 그럼 불쌍해서 데려오고.
그치만 발정으로 못 돌보면 버리나요? 그럴수 없으니 함께 할려고 수술하는거죠..
사람의 선택인건 맞는데.
수술 못 하니 버릴수도 없는거잖아요.
그냥 주인이 생각하고 선택해서 키우는거라고 봐요.
발정이 있는듯 없는 듯 지나가고 잘 견디면 수술 안 하는거고, 너무 심하면 해주는거구요.
각자 생각이 다른건데, 너무 자기 생각하고 다르다고 비난하시는건 아닌것 같네요.
다들 경험이 다르고, 느끼는게 달라요.
저는 계속 길냥이들 무한 임신에 출산에 강제적인 교배에..
이런걸 보니 tnr을 생각 중인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