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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8 18: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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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을 포유류보다 파/양서류로 묘사하는 사례가 더 많.......지 않습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스타트랙, 스타게이트, 아바타, 닥터후 등등 인간형 외계인이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많은 것이 포유류인지 파충류인지 알 수 없는 눈 크고 대가리 큰 외계인인데, 이것도 '인간이 극도로 발달하면 이렇게 될 것이다'라는 느낌으로 만들어진거라 포유류쪽에 가깝게 봐야합니다.
과학잡지에서는 '생명이 탄생할 수 있는 (척박한)조건'을 기준으로 상상하다보니 진화가 좀 덜 되고, 척박한 환경에 특화된 특수한 생물들이 그려질 뿐인거죠. 생명력 강한 곤충형도 절대로 빠지지 않고요.
(개미와 같은 집단지성을 제외하면) 풍요로운 환경에서 문명을 만들 정도로 발달한 외계인은 최소한 '손'과 비율적으로 '커다란 머리'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게 일반론이고, 그런 상황에서 상상할 수 있는 외계인의 모습은 상당히 제한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상상해도 인간과 비슷해질 수 밖에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