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2
2014-12-25 17:58:37
0
그리고..
수학 문제를 풀고 그에 대한 해답을 찾을 때, 흔히 말하는 모범답안 ( = 정답지에 써있는 해설) 은 수학 문제를 푸는 데 있어서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해답지에 써있는 정도의 풀이과정이 생각나는 그 순간 이미 그 문제는 다 푼겁니다. 그 뒤로는 계산과정이에요.
(계산을 틀린다고 하소연하지 마세요. 그건 문제를 못 풀어서 시간이 없었거나 너무 긴장한 것일 뿐이에요.)
핵심은 그 '풀이과정'을 찾는 과정을 어떻게 찾는가이고.. 이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이 문제의 풀이는 이것이다'
를 보는게 아니라
'이 문제의 풀이인 이것이 어떻게 나왔는가' 혹은 '이 문제의 풀이는 어떤 과정을 통해서 생각날 수 있겠는가'
입니다.
당연히 이에 대한 훈련이 전혀 되어있지 않다면 이에 관해 아무리 골똘히 생각해도 애매하고 추상적인 생각만 나겠지요..
그러나 수학이라는 학문에 발을 들여놓기 위해서는 아무리 말이 안되는 생각같다 하더라도 계속 써나아가야 합니다.
' 이 문제의 이러한 이유 때문에, 여기엔 이런 풀이를 이용해야 한다.' 라고, 오답노트에 쓰는 것이죠.
네. 오답노트라는 것은 사실 이런걸 쓰는 노트입니다.
하루에 한 문제도 못 풀어도 좋으니, 그걸 어떻게 풀어냈는지, 적으세요.
제가 아는 유일한 수학하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