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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6 22: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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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업에 문외한인 제가 봐도 진작부터 쿠팡이 제일 나았습니다.
쿠팡 불매운동 할 때도 저는 그럴 리 없다고 생각했어요. 쿠팡 일이 안 힘들 순 없겠지만 기존 국내 택배업계에 비해서 훨씬 나을 것이다. 그러니 고생할 택배기사님들을 걱정하면 쿠팡에서 물건을 살 수밖에 없다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산업 생태계를 바꾸고 노동 환경을 개선하는 일을 국내 기업들이 하지 못하고 외국 기업이 들어와서야 겨우 이루어지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만 그나마 한국계 기업인들이 이끌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쿠팡이 없었다면 미국인이 왔을지 일본인이 왔을지 중국인이 사장으로 왔을지 모르는 일입니다.
제주 거주자로서 쿠팡 시킬 때마다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