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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얼음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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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2013-09-05 11:21:08 1
[새창]
한국에 쓰레기통 없는 게 테러나 관리 비용 같은 게 이유가 아닐걸요.
서울에서 쓰레기통이 없어진 건 90년대 초중반인데 그 때가 쓰레기 종량제가 처음으로 실시됐을 때에요.
그 전에는 도심 길거리에 쓰레기통이 많았죠. 스텐레스 은색 위에는 재떨이 있는 거. (중구, 서대문구)
당시에는 집 근처에 골목마다 쓰레기장(dumpster)이 다 있었고 집에서 나온 쓰레기를 거기에 넣으면 알아서 수거해 갔어요.
쓰레기를 많이 버린다고 돈 내라는 사람 없으니까 쓰레기 양이 지금보다 많았겠죠.
종량제로 바뀌면서 종량제 봉투를 사지 않고 쓰레기장에 그냥 넣는 사람이 많아지자 쓰레기장을 망치로 부숴서 다 없앴어요.
잘 보이는 골목에 잘 보이는 투명하고 얇은 비닐로 만든 종량제 봉투만 넣어서 버릴 수 있게 된 거에요.
쓰레기장이고 뭐고 다 그냥 버리지 못하게 되니까 사람들은 집에서 나온 쓰레기를 큰길에 나가서 길가 쓰레기통에 넣었어요.
종량제 봉투 아끼려고. (그거 얼마 한다고....)
그러다보니 길가 쓰레기통이 쓰레기 산이 된 거고 그래서 길거리 쓰레기통을 다 없애게 된 거에요.

요약 : 우리 나라 길거리에 쓰레기통이 없어진 건 쓰레기 종량제 때문입니다.
81 2013-09-03 13:25:09 0
끼어들기 100% 판례 나왔습니다. [새창]
2013/09/02 22:52:20
끼여들기에서 차로를 왼쪽으로 변경하는 것과 오른쪽으로 변경하는 것에서 차이는 어느 정도 있을까요?
궁금해서 아시는 분 있나 여쭤봅니다.
80 2013-09-03 10:40:06 0
신입생 환영회를 하는 이유.jpg [새창]
2013/09/03 00:56:04
초코볼/
"술을 마신다기보단 토해낸다는 의미죠. 옛날에 일제시대 때 잔재를 토해내고 대학성으로서 새로 시작한다 이런 의미로. "
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비꼬는 것 맞지만 본문 짤을 비꼰 겁니다. 댓글에 대한 반대 의견은 아닙니다. 여기 있는 다른 고대생들의 사발식 옹호 댓글은 읽지도 않았고 관심도 없습니다.
79 2013-09-03 10:34:18 1
신입생 환영회를 하는 이유.jpg [새창]
2013/09/03 00:56:04
초코볼/ 나는 고대가 친일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으니 곡해하지 마세요. 본문에 나온 술 문화에 대한 제 생각만 썼습니다.
78 2013-09-03 10:26:30 5
신입생 환영회를 하는 이유.jpg [새창]
2013/09/03 00:56:04
이건 수직적 인간관계와 군대식 강압적 술 문화가 얽힌 복잡한 문제에요.
"싫으면 안 마셔도 돼. 근데 첫잔은 원샷이지. 뭐해? 얼른 마셔라 팔 아프다. 잘 마시네, 안 마셔도 되는데."
고대도 단대마다, 동아리마다 차이가 많지만 뭐 이런 식의 자율적 참여도 많죠. ㅎㅎ

사발식은 고려시대 음서로 합격한(빽으로 들어온) 신입 관리를 골탕먹이는 행위가 가장 처음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강제로 먹일 수 없으니 그 때마다 신입에게 하던 설명은 "이전에 배웠던 낡은 것을 토해내는 의미다" 라고 설명했었죠. 술 한 사발 마시고 열심히 토하는 걸 보고 즐거워했겠죠. 친일파들이 후배들에게 사발식을 할 때는 "낡은 조선을 토해내고 황국 신민이 되는 의미다" 라고 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지저분한 인습 감히 숭고한 항일 운동에 갖다 붙이지 마시길.

조상들은 술을 곡차라고 했습니다. 이야기 자리에서 친한 사람과 편하게 향을 즐기면서 마신다면 곡차일 것이고 공부 못 하는 선배가 자기 열등감을 후배에게 푸는 의미로 술을 강요하며 폭력 행사를 한다면 독약이죠. 그냥 술 좋아하면 술 친구랑 코 비틀어지도록 매일 술 드세요. 싫은 사람한테 먹이지 말고.

그리고... 사발식 강제로 권하는 선배 중에 대학 생활에 도움 되는 선배 없습니다.
77 2013-09-01 03:39:37 0
오 쟤 스튜어디스 같애 ㅋㅋ [새창]
2013/08/30 20:25:41
스튜어디스 스튜어드 남녀 성 구분하는 말을 빼려고 플라잇 어텐던트(flight attendant)라고 부르는 게 저는 더 좋더라고요.
우리말로도 승무원이라고 하면 남녀 구분 없이 쓸 수 있습니다.
어려운 외래어 열심히 꼬면서 스튜디오(?) 찾을 필요 없이 편하게 그냥 승무원이라고 해요. ㅎㅎ
새벽이라 진지가 다 소화됐습니다.
76 2013-09-01 02:39:35 0
이럴거면 운전하지말길.... [새창]
2013/08/31 00:58:50
구형 모닝 모는 사람인데 창피하네요. ㅠㅠ

별개로 오늘 저는 광흥창 역 근처 서강대교 밑에서 유턴하는데 역주행하던 차랑 박을 뻔.
저는 좀 놀랐지만 속도가 느려서 쉽게 멈춰서 다행이다 싶었고 동승자 친구는 ㅅㅂㅅㅂ 하고 있는데
역주행하던 아저씨가 미안하다고 손 흔들고 지나가니까 한 성질 하는 동승자 친구도 걍 가자고 하고
나중에 그 아저씨 손 안 흔들었으면 나 멱살 잡았을거야 라고 하더라고요.
잘잘못은 나중 일이고 일단 사과는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75 2013-08-31 12:08:39 3
루리웹 7대 죄악의 음식 [새창]
2013/08/29 17:54:49
궁금해서 Nope! 뭐였는지 검색해 봄. ㅋㅋㅋㅋ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739192&pcok=1
74 2013-08-29 10:02:18 1
대충보면 돌고 자세히보면 제자리 왕복운동. [새창]
2013/08/29 00:08:53
업로드했더니 애니메이션이 안보이네요.
http://en.wikipedia.org/wiki/Radial_engine
73 2013-08-29 10:00:45 24
대충보면 돌고 자세히보면 제자리 왕복운동. [새창]
2013/08/29 00:08:53

옛날 프로펠러 비행기에 쓰이던 로터리 피스톤 엔진입니다.
72 2013-08-25 03:12:54 1
독일에서 1분간 빛을 정지시키다 [새창]
2013/08/23 23:23:03
똥꼬건조증/
기술이 발전하면 효율이 더 올라갈 것이고 그럼 우리가 기대하는 것처럼 밖에서 보이지 않고 온전히 저장되는 것도 가능해 질 수 있겠죠.

잣만한세퀴/
검출기가 있습니다. 눈을 갖다 대도 조건이 맞으면 보일 수 있겠지만 눈은 두개 뿐이니 레이저 실험을 할 때는 눈을 쓰지 않고 검출기를 씁니다.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눈으로 보지 않아도 물체가 어디 있는지 알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71 2013-08-25 03:08:49 7
독일에서 1분간 빛을 정지시키다 [새창]
2013/08/23 23:23:03
인티머스/
댓글로 말씀하셨던 것을 좀 다르게 말하면 과학 발전은 말도 안되는 아이디어를 진지하게 생각하면서 이뤄진 게 많습니다. 오유 과게에는 최신 연구 내용을 완벽히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생각할 만한 기발한 아이디어를 질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다들 상대방을 존중하면서 예의바르게 토론합니다. 다음에는 인티머스님도 더 발전적이고 호의적인 댓글 부탁드립니다.
70 2013-08-25 03:04:14 0
독일에서 1분간 빛을 정지시키다 [새창]
2013/08/23 23:23:03
chemi //
이거 그냥 거울로 빛을 가둔다라고 이해햇는데 제 이해가 맞나요??
---

좀 더 복잡합니다. 거울로 가두면 아무리 완벽하게 잘 하려고 해도 1초도 되지 않아서 어딘가 흡수되거나 날아갈 겁니다. 특수한 물질에 통과시켜서 처음 비췄던 빛이 1분 후에도 검출되는 것이 실험 내용입니다.
69 2013-08-25 02:53:10 9
독일에서 1분간 빛을 정지시키다 [새창]
2013/08/23 23:23:03
인티머스/
광학이나 물리 지식을 떠나서 남이 열심히 한 연구를 깎아내리고 폄하하는 그 태도 때문에 욕을 먹는 것입니다. 발전적인 토론과 비판은 제대로 예의를 갖춘 다음에야 가능합니다. 그리고, 까더라도 논문은 읽고 까시기 바랍니다.

빛의 속도는 299792458 m/s입니다. 관측자가 어떤 속도이든 그 속도는 변하지 않습니다. 단, 진공 중에서입니다. 위에 다른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물 속이나 유리 속에서는 빛의 속도가 느려집니다. 정확히 말하면 빛이 물질을 이루는 전자와 상호작용을 하면서 흡수되고 방출되는 것을 반복하면서 진행하는데 전자가 흡수하고 있는 시간만큼 물질을 통과하는데 시간이 더 걸리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보면 빛의 속도가 느려지는 것처럼 보입니다. 광학 연구하는 분들도 일상적으로 빛의 속도를 물질 속에서 진행하는 빛의 속도라는 뜻으로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68 2013-08-24 16:49:43 2
미국이 또 외계인 고문한 이야기 ... [새창]
2013/08/20 21:05:37
엑스선 만들려고 하는 거에요. 무기 만들려는 게 아니고.
입자가속기가 종류가 여러가지 있는데 하드 엑스레이 언급한 거로 봐서 방사광가속기일 것 같네요.
기사에 자세한 설명이 없어서 오해의 향연이 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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