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2
2020-07-04 01:44:01
4
물리는 영어로 physics인데 물리학자는 영어로 physician 아니고 physiologist 아니고 physiatrist 도 아니고 physicist. 다 비슷하게 생김. 영어 배울때 속으로 욕했던 기억 나네요.
1770
2020-07-01 15:00:10
0
"안녕하세요 저는 미용사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흑인 미용사입니다"
느낌이 다르죠. 인종에 대해 특별한 이야깃거리가 있지 않다면 자기소개를 흑인이라고 하는 사람은 세상에 없을 거에요.
"이 사람은 미용사입니다"
"이 사람은 흑인 미용사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사람을 소개할 때도 인종에 대한 특별한 이야깃거리가 있지 않다면 초장에 인종부터 얘기하는 건 불필요할 뿐더러 오해를 사거나 편견을 줄 수 있어 보입니다.
'화장하는 소녀'
'화장하는 흑인 소녀'
흑인이라는 말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어느 상황에 어떤 목적으로 썼는지가 중요합니다. 보통 한국인이 주로 하는 화장법을 외국인 소녀가 잘 한 것이 포인트인데 거기에 흑인인지 백인인지 흑백황 혼혈인지 파푸아뉴기니 원주민인지는 핵심에서 벗어난다고 생각해요. 세계얼짱님도 그렇게 생각해서 제목을 바꾸신 것 같네요. 멋지십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흑인 미용사입니다"
느낌이 다르죠. 인종에 대해 특별한 이야깃거리가 있지 않다면 자기소개를 흑인이라고 하는 사람은 세상에 없을 거에요.
"이 사람은 미용사입니다"
"이 사람은 흑인 미용사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사람을 소개할 때도 인종에 대한 특별한 이야깃거리가 있지 않다면 초장에 인종부터 얘기하는 건 불필요할 뿐더러 오해를 사거나 편견을 줄 수 있어 보입니다.
'화장하는 소녀'
'화장하는 흑인 소녀'
흑인이라는 말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어느 상황에 어떤 목적으로 썼는지가 중요합니다. 보통 한국인이 주로 하는 화장법을 외국인 소녀가 잘 한 것이 포인트인데 거기에 흑인인지 백인인지 흑백황 혼혈인지 파푸아뉴기니 원주민인지는 핵심에서 벗어난다고 생각해요. 세계얼짱님도 그렇게 생각해서 제목을 바꾸신 것 같네요. 멋지십니다.
1769
2020-07-01 14:41:39
1
사실 여부와 별개로 방송에서 취재했다는 것만으로 증거가 되지는 않습니다.
haniplanet 한의사 조직에서 하는 방송에서 한의사의 능력을 입증하는것이 얼마나 객관적일까 생각해 볼 여지가 있습니다.
haniplanet 한의사 조직에서 하는 방송에서 한의사의 능력을 입증하는것이 얼마나 객관적일까 생각해 볼 여지가 있습니다.
1768
2020-07-01 14:15:36
1
"우리나라는 작다"
따지고 보면 아주 무서운 말입니다. 왜 사업이 잘 안되지? 나라가 작아서. 왜 물가가 비싸지? 나라가 작아서. 사는게 왜 힘들지? 나라가 작아서. 왜 행복할 수 없을까? 나라가 작아서. 이렇게 계속 꼬리를 물고 생각하다보면 대부분의 문제는 나라가 커지면 해결된다는 결론에 이릅니다. 용감하고 애국심있는 국민들이 이런 세뇌에 빠지게 만들면 지도자는 침략 전쟁에 필요한 군인을 아주 쉽게 모을 수 있습니다. 이차대전 때 일본인들이 그렇게 세뇌당했고, 일본의 식민지에서 한국인들도 같은 사상을 주입받았습니다. 일본에서 이 현상은 세대를 막론하고 아주 심합니다. 지금도 일본인에게 너네 나라가 큰지 작은지 물어보면 대번에 일본은 작다고 하면서 푸념할 것입니다. 지금 일본 극우 세력이 대놓고 당장 한반도를 침략하자고 말하지 않더라도 지속적으로 자국민들에게 '이 나라는 작다'고 생각하도록 암시를 주고 있는 겁니다.
따지고 보면 아주 무서운 말입니다. 왜 사업이 잘 안되지? 나라가 작아서. 왜 물가가 비싸지? 나라가 작아서. 사는게 왜 힘들지? 나라가 작아서. 왜 행복할 수 없을까? 나라가 작아서. 이렇게 계속 꼬리를 물고 생각하다보면 대부분의 문제는 나라가 커지면 해결된다는 결론에 이릅니다. 용감하고 애국심있는 국민들이 이런 세뇌에 빠지게 만들면 지도자는 침략 전쟁에 필요한 군인을 아주 쉽게 모을 수 있습니다. 이차대전 때 일본인들이 그렇게 세뇌당했고, 일본의 식민지에서 한국인들도 같은 사상을 주입받았습니다. 일본에서 이 현상은 세대를 막론하고 아주 심합니다. 지금도 일본인에게 너네 나라가 큰지 작은지 물어보면 대번에 일본은 작다고 하면서 푸념할 것입니다. 지금 일본 극우 세력이 대놓고 당장 한반도를 침략하자고 말하지 않더라도 지속적으로 자국민들에게 '이 나라는 작다'고 생각하도록 암시를 주고 있는 겁니다.
1762
2020-06-26 13:45:04
1
두산 그룹이 해체되어도 두산중공업 회사는 망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동안 그룹이 두중에 빨대 꽂아서 발전 설비 사업에서 나온 돈 돌려서 아파트 짓던 만행이 사라지면 회사는 더 잘 나가겠죠. 가스터빈 사업도 잘 됐으면 응원합니다.
1761
2020-06-26 00:43:50
2
영어의 bus 발음이 누군가의 귀에는 '뻐스'라고 들립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이 '뻐스'라고 발음했을 때 방금 전 말했던 영어 화자가 한국인의 '뻐스'가 자기가 말한 bus 발음과 같다고 듣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은 듣는 과정에서 소리는 청자가 익숙한 언어의 소리 중 하나로 인식는데 발음할 때는 화자가 사용하는 대표 음가를 발음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Hey, there is a bus coming"
"Yea, the 뻐스 is here"
"No, no. It is not a pursue. It starts with a B, bus"
"I said exactly the same thing, 뻐스"
"Not it is completely different. You are saying pursue or paasoo, whatever that is, you are not saying bus properly"
"Hey, there is a bus coming"
"Yea, the 뻐스 is here"
"No, no. It is not a pursue. It starts with a B, bus"
"I said exactly the same thing, 뻐스"
"Not it is completely different. You are saying pursue or paasoo, whatever that is, you are not saying bus properly"
1760
2020-06-26 00:34:32
0
11
'자'인데 우리가 '짜'로 착각해서 듣는게 아니라는 말씀 맞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위에 제 댓글에도 그런 설명은 없습니다. 한국어에 없는 발음이기 때문에 '짜'도 아니고 '자'도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인을 데려다놓고 중국어를 모르는 토종 한국인이 '자'나 '짜'라고 발음하면 중국인은 '짜'든 '자'든 둘 다 자기가 하는 발음이랑 다르다는 것을 금방 알아챕니다. 한국인이 '버스'라고 말하든 '뻐스'라고 말하든 영어 화자는 bus와 다른 발음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인데 우리가 '짜'로 착각해서 듣는게 아니라는 말씀 맞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위에 제 댓글에도 그런 설명은 없습니다. 한국어에 없는 발음이기 때문에 '짜'도 아니고 '자'도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인을 데려다놓고 중국어를 모르는 토종 한국인이 '자'나 '짜'라고 발음하면 중국인은 '짜'든 '자'든 둘 다 자기가 하는 발음이랑 다르다는 것을 금방 알아챕니다. 한국인이 '버스'라고 말하든 '뻐스'라고 말하든 영어 화자는 bus와 다른 발음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1759
2020-06-26 00:27:29
6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대신 아파트 짓다 망한 회사. 빼박 경영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