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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0 23: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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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중반 어쩔 수 없이 독립하고 나와서 처음 사회생활 준비할때
취업도 힘들고 돈은 없고...
간간히 알바해서 쥐꼬리만큼 번돈은 방세부터 공과금 폰요금으로 다 빠져 나가고
집에 먹을 건 엄마가 가져다 주신 김치 뿐인데 배는 미친듯이 고프고...
알량한 자존심에 어디다 아쉬운 소린 하기 싫고...
라면 한봉지 살 돈도 아까워 밀가루 한봉지 + 다시다 한봉지 사서
두세달 내내 수제비만 먹은 적도 있네요
파도 없고 달걀도 없는 다시다 물+밀가루 반죽 수제비......
하지만 그런 고생도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추억이죠
이겨 내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올거예요 힘내요
그때 먹은 수제비만 생각하면 신물이 올라 와야 정상이지만 난 이상하게 아직도 수제비가 죠은건 미스테리...
혹시 내가 요리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