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상 저렇게 살 안찌는 대식가 중에 장이 약한 사람이 종종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냄비 3개와 후라이팬 하나가 동시에 올라갈 정도면 상이 꽤나 큰 거 같은데 마지막 사진을 보니... 아마 저 사람 키도 상당히 클 것 같지 않아요?
그냥 이거 보니까 생각나는 동창이 있는데ㅋㅋ 그 친구도 1끼에 2.5~3인분씩 (점심만 급식땜에 1인분) 먹는데도 표준체중! 대신 키가 187정도에 장이 약한 인간이라 덩치에 비해 흡수가 안되니 많이 먹나했죠~ 운동하는 것도 그냥 친구들이랑 농구하는 게 다라서 저 사람처럼 허벅지도 물렁하고 그랬죠. 그래도 뭔가 자세나 체형이 배구선수? 농구선수? 느낌이 좀 나긴 했었어요.ㅋㅋ 근데 고2때부터 맨몸운동 열심히하더니 수능 후엔 격투기까지 추가로 하고, 대학 가서는 심심할 때 편도 10km를 뛰어서 통학하더군요...ㅎㄷㄷㄷ 먹는 양은 밥 한공기 더 늘었지만 오히려 체중 조금 줄고 조각같은 몸이 됐습니다... 지금은 대학 관두고 특전사 가서 상사인가 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