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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6 04: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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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에 이런일로 전화해도 됩니다
15년전 저 초딩시절 시골집 2층에 살 때 설날에 자정 넘어서 쓰레기 버리러 나갔다가 현관문 고장나서 아버지껴서 밖에서 못들어오셔서 119 불러봤습니다... 연휴가 아니라 평소같으면 근처 이웃집에서 신세지고 날 밝으면 열쇠업자 부르면 될텐데 가까운 이웃집들 고향가서 비어있었거든요 엄동설한에 계속 밖에 계실 수 없어 119 불러서 문 뜯었지요
저희집의 경우가 좀더 절박한 상황이긴했지만 글쓴이분도 베터리 얼마 안 남았으면 충분히 위급상황이 될 수 있었어요... 더군다나 휴대폰 들고 들어간 글쓴이분이 운이 좋았던거지 보통 사람들은 화장실 갈 때 휴대폰 안 들고 들어가니까 충분히 위급상황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