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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9 01: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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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자기가 가고싶은 길을 찾아 가는게 정답이겠지요.
하지만 저랑 엄청나게 가까운 한 사람이 연영과 나와서 걸어간 길을 보면..
제가 아버지라도 자식이 하겠다면 한번 말려보겠다 싶습니다. 정 원한다면 어쩔수 없겠지만..
일단 예체능계쪽의 전반적인 가장 큰 문제는, 선택지가 거의 없다는거예요. 일단 그 분야로 가면 정말 힘만들고 돈한푼 못버는채로 기약없는 오랜 시간동안을 노력하며 살아야 나중에 빛을 볼 가능성이 있는건데 (물론 그렇지 못할 확률이 더 크고요), 중간에라도 다른 사정이 있어서든 힘들어서든간에 그냥 남들 살듯이 적당히 어디 회사 취직해서 살아야지 싶은 순간이 있더라도 그게 안됩니다. 정말 자리 찾기 힘들어요. 특히 연영과는 매력적인 만큼이나 실제 그쪽 산업의 수요보다 많은 학생들이 선택하는편이고, 그건 그만큼 기본적인 대우가 낮아지는 결과로 오거든요. 그래서 관련있는곳으로 취직하려고 하면 정말 페이가 바닥으로 갑니다.. 일단 젊어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마인드가 아니면 버티기 힘든사람이 대부분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일단 그쪽 분야는 선뜻 추천할수도 없는 분야고, 부모 입장에서는 한번쯤 말려보는게 맞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다만 글쓴분이 그쪽으로 가야만 내가 정말 행복할거같다. 내가 젊어서 고생 많이 하더라도 꼭 도전해보고 싶다 하면 그때는 부모님과 대화를 통해 그 마음이 잘 전달될수 있도록 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