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말에서 파생된 말이긴 하지만 워딩 그대로 보시면 '뇌가 섹시한 남자' 잖아요? 여기에 원래 뜻을 대입한다면 말이 좀 어색하단 거죠. 그리고 굳이 이 한가지 예시 말고 다른 경우도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요즘 '섹시하다'라는 말이 매력적이라는 말 대신에 자주 사용되고 있지 않나요? 물론 잘못된 행태입니다만.
요즘은 매력적이라는 뜻으로 많이 쓰이는 것 같아요. 뇌섹남, 뇌섹녀라는 단어도 보면 섹시의 원래 뜻으로 해석하면 해석이 안되죠. 뇌가 섹X하고싶도록 끌리는 남자? ㅋㅋㅋㅋㅋㅋ 원래는 신체가 섹스어필이 잘된다는 뜻정도로 쓰였던것 같지만 요즘은 신체 이외에도 사상이나 생각이 멋있다, 매력있다는 뜻으로 종종 쓰이는 것 같습니다 :)
연게 사람들도 충분히 관심 가지고 있어요. 예전에 열애설 터졌을때도 어떤분이 와서 '어휴 한심한놈들 ㅉㅉ'하는 꼰대스러운 글을 남기고 갔는데 제가 그분 저격글 쓴적이 있죠. 그 글 댓글에서 제일 인상깊었던 말이 "지들 머리나쁜거 인정하는 꼴이다. 지들이 멀티태스킹이 안돼서 그러는거다" 였네요 ㅋㅋㅋㅋㅋㅋ 동시에 두가지 사안 관심 가지고 있습니다요 여러분... 그리고 평소에 관심 없던 사람들은 시사에나 관심가지라고 하는 글 보면 오히려 반감만 생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