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미국섭에서만 해온 1인입니다
1년 조금 넘었고, 1만판 조금 넘었고, 승률은 48%인 이른바 40대 중반의 탱저씨네요
확실히 40대 중반쯤 되니 빠른 손놀림이 필요한 경전은 많이 힘들더군요
출고한 탱크의 80%는 독탱이고, 요즘은 2차구축라인 중 라인메탈, 바펜4호, 바이백을 주로 몹니다
평균 데미지 및 승률이 바펜4호>라인메탈>>>>>바이백 순서네요...ㅎㅎ
바이백... 저한텐 많이 힘듭니다...
요즘 조금 좋아져서 평뎀 2천 남짓, 승률 간신히 42% 맞췄는데
처음 100판 전적은 평뎀 1천 초반, 승률 30%...
한섭은 해본적이 없어서 분위기를 잘 모르겠는데,
미국섭은 비교적 젠틀해서 대놓고 욕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바이백 몰 때는 욕 정말 많이 먹어요 ㅠㅠ
한번은
How the fuck did you get 42% win rate with that tank, go kill yourself, fucking tard!! 라는 말도 들었음
그럴만도 하죠 ㅎㅎ
지금 현재 가장 손에 잘맞는 전차가 바펜4호입니다
개인적으로 독일트리 최고의 OP탱이라고 생각되네요
젊었을 땐 FPS가 참 할만했는데
저같이 눈침침해지고 손발의 순발력이 현저히 떨어지기 시작하는 40대 들어서 FPS는 도저히....ㅠㅠ
월탱도 일종의 Tank FPS라고 볼수도 있을 텐데,
그래도 꾸역꾸역 할만한 것이 구축전차들이 있어서입니다
월드오브구축이 되버린 지금 유저들의 원성이 자자한데,
저같은 사람은 구축이 너프되면 이 게임 떠나야 할 듯 해요
아무튼 참 독특한 재미를 주는 게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