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딱 3년된 신혼아닌 신혼인데...
제가 철없음을 먼저 밝히는 바입니다.
애기도 없고 대출 있지만 3년동안 9천갚았구요~
제 생각으로는 둘의 벌이도 적은편은 아니고 년 1회 해외여행 갈 능력은 된다고 생각해요.
따로 여행대비해서 돈도 모으고요 (연 200수준으로)
올 추석이 엄~청 길어서 작년부터 스페인이 가고싶다고 엄청 말했는데
신랑이 올해 시험이 있어서 참으라고 하더라고요. 추석은 시험지나고 나서인데....
전 휴가는 딱 2일 그것도 회사서 날짜 정해주고...연월차 없어요...
그래서 명절이나 샌드위치때 아니면 길게 여행을 간다거나 못해요...뭐 하루정도는 회사에 말하고 빠져도 되긴하지만..
시댁은 기독교라 제사 없고 저희집 시댁 설명 드리면 충분히 이해하실 분들이구요...ㅠㅠ
여튼 몇번 말했더니 약간 짜증아닌 짜증내면서 시험이야기 하면서 다음에 가자고...
이번에 또 5월에 샌드위치끼고 해서
2일날 퇴근하고 4일 쉬고 (저는 회사에 사정말하면 되고 신랑은 월차있구요~) 가자고 하는데도 또...
머 그렇다고 공부하냐면 그것도 아니에요..
진짜 도대체 이유를 모르겠어요.
설악산 가자니까 그건 또 오케이해요...대체 이유가 멀까요?
돈 많이 들어서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