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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wedlock_7315
    작성자 : Hamstern
    추천 : 19
    조회수 : 4094
    IP : 125.176.***.156
    댓글 : 92개
    등록시간 : 2017/03/06 19:58:49
    http://todayhumor.com/?wedlock_7315 모바일
    나로선 이해하기 어려운 남편의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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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등학교 시절서부터 누누히 들어오며 축적된 [이런 취미를 가진 배우자를 만나지 말라], 라는 리스트에는
    도박, 보증, 노름, 담배, 여자, 술(과도한)이 있었고 그 다음으로는 낚시가 자주 들어왔었다.

    아마 이에는 아버지의 취미가 어느정도 영향이 있었는데, 
    내가 어릴때 아버지는 낚시와 등산을 아주 좋아하셔서 주중엔 회사때문에, 주말엔 낚시때문에 집에 계시지 않았고 
    핸드폰도 없던 그 시절 어머니께서는 항상 쇼파에서 꾸벅꾸벅 졸아가며 아버지를 걱정으로 기다리시며 밤을 세우시곤 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다 어느순간 아버지께서는 졸면서 쇼파에서 기다리시는 어머니를 보시고 측은하셨던지 낚시를 끊어버리셨다.
    그리고 집에서 할수있는 취미를 찾으셨다. 
    그후 얼마 지나지 않아 베란다는 난으로 가득차기 시작했다.

    그래도 원예는 취미로서 썩 좋아보였다.
    비록 주말마다 화장실에서 물을 길어 삼 백개까지 세고 세는것을 그만 둔 화분에 물을 주는 것은 꽤 귀찮았고 베란다를 다니다가 화분에 걸려 넘어지기 일수였지만, 풀속에 둘러쌓여 꽃을 피운 화분을 바라보며 미소짓는 아버지의 표정이 평온하고 행복해보였기 때문이었다.

    대학교에 가자 나의 [배우자 불가 취미 리스트]에는 자전거, 바이크, 자동차 튜닝 등등이 추가되었다. 
    여기엔 내 동기들의 다양한 진상이 어느정도 영향을 미쳤다.
    학생인 지라 돈이 큰 영향을 미쳤는데, 대부분 본인의 취미생활 때문에 돈을 다쓰고는 구걸하는 모습들이 보기 좋지는 않았다.

    사진은 리스트에서 간혹 추가되거나 빠지거나 할때가 있었는데, 동기놈이 분에 과한 렌즈를 사고는 나한테 밥 얻어먹으며 빌빌댈때는 추가되었다가, 간혹 놀러가서 찍사로서의 솜씨를 뽐낼때는 또 빠지기도 했다.


    사실 취미 자체는 문제가 아니다.
    취미 때문에 주변인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문제인것이다.



    2.
    의외로 게임은 그 높은 악명에도 불구하고 이 리스트에서 추가된적이 없었는데, 지금 되짚어봐도 그 이유를 모르겠다.
    아마 나에게 있어 게임이 그렇게 부정적인 이미지는 아니었던것 같다.

    주변에서 게임때문에 생활을 줄 정도의 폐인도 없었고, 다들 당연하다시피 게임을 해대는 분위기 여서였던지도 모르겠다.
    심지어 교수들조차도 게임을 즐겼다.
    리니지 성주라는 소문의 A 교수 (공성전 할때는 조교밑으로 전원 집합시킨다는 소문이 있다)나 본인이 허락하기 전까지 러쉬를 오면 안되는 B교수 (대학원생들로부터 스타 접대를 받는다고 한다) 등등

    특히 내 친구 중 하나도 게임을 매우 즐기는 친구가 하나 있었는데 그 친구는 학창시절부터 나에게 이런 저런 게임을 전도해주곤 했었다.
    라그나로스, 디아블로, 카트라이더, 마비노기, 다시 디아블로(숫자가 다름), 와우, 다시 마비노기(뭔가 다른게 있었음), 또다시 와우(새로운 확장팩?), 블소 등등 그 친구와 내가 친했던 시간만큼 십몇여년에 걸쳐 다양한 게임을 진득하니 추천해주었고,
    나 역시 다양한 게임을 꽤 자주 해봤지만, 나에게 게임은 하루에 한두 시간정도만 하면 딱 적당량정도였기 때문에 그 친구가 나와 게임을 같이 한적은 거의 없었다.

    시간이 될때 게임에 접속해서 한적한 곳에서 무언가를 채집하고 모으다가 조용히 로그아웃하는 나에게 있어 게임속 사람들은 꽤 친절한 편이었다.

    입문을 시킨 친구는 가끔 나에게 들려 돈과 물건을 주고가거나 차마 엄두도 못내는 곳에 데려가서 혼자 무쌍을 보여주기도 했고
    친구따라 들어간 길드사람들은 "아직도 그 렙이에요?" 에서부터 "우리 길드의 유일한 저렙" 이라며 지나갈때마다 무언가 적선을 해주고 가거나 우체통 가득 안쓰는 것을 보내주기도 했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보면 그 길드는 사라져있고 친구는 다시 나타나 날 다른 길드에 입적시키거나 다른 게임을 입문시키거나 했다.

    주변에 보면 대부분 게임을 즐기지만 다들 각자의 삶을 잘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로 가득했기에 나에게 있어 게임은 그렇게 부정적이진 않았던듯한다.



    3.
    그 친구가 소개시켜준 지금의 남편은 게임 길드의 지인이라고 했다. 꽤 해비유저에 하이랭커라고 해서 걱정을 안한건 아니었다. 
    하지만 걱정과는 달리 연애하는 동안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적은 거의 없었다.
    연애를 하면서 게임을 같이 한 모습은 연애 초 피씨방에 같이가서 두시간정도 한것이 전부였다. 

    연애 초, 나도 남들 다한다는 피씨방 데이트를 한다며 두근거리고 있었는데,
    같이 게임에 접속하자마자 남편은, 
    "왜 법사가 민첩과 힘을 입고있냐며", "가방은 뭐 그리 가득차있나며", "왜 가방정리가 하나도 되어있지 않냐며","왜 창고에 멀록눈알 3개와 박쥐날개, 린넨 옷감따위가 있나며", "왜 뒤에 몹을 달고다니냐며", "왜 뒤로는 마법발사를 할수 없냐며", "이런 실력으로는 인던도 돌수가 없다며", 
    한시간이 넘도록 마구 잔소리를 해대다가 한숨을 푹 내쉬고는 시무룩해진 내 손을 잡아끌고 나가 지하철을 타고는 그대로 고궁길 단풍놀이를 했다. 

    그리고 남편은 왠지 그날 부로 게임을 그만둬버렸다. 그리고 나도 자연스럽게 그 게임에서 멀어졌다.

    나중에 남편에게 왜 그 게임을 더이상 하지 않냐고 물으니 남편은 말했다.
    " 너는 그 게임을 해선 안돼. 절대로 그 게임을 해서는 안되는 몸이야."
    그리고 남편은 이어말했다.
    " 너와 같이 할 수 없는 것은 하지않아."


    ... 하지만 남편은 내가 못하는 오버와치는 잘 하고있다.



    4.

    내가 이해할수 없는 남편의 취미는 게임이 아니다.
    오히려 게임은 이해할 수 있었다.

    남편의 타블렛에 대한 독특한 취미는 나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영역이다.

    보통 전자기기하면 삼성이나 엘쥐나 소니나 아수스나 어쨋든 들어본 브랜드들이 있을 것이다.
    남편이 구매하는 브랜드는 처음들어보는 브랜드의 것이 대부분이다.
    브랜드는 비싸다며, 그 알수없는 것들을 6개월, 12개월 혹은 24개월 할부로 사가며 조용히 용돈을 갉아먹고있다.

    남편은 자긴 뭔가 쓰긴썼는데 어디썼는지도 몰라서 용돈이 없다며, 간식사먹을 돈도 없고 치킨사먹을 돈도 없다며 배고프다고 입이 삐쭉나와 그렁그렁한 표정으로 날 쳐다보는데 난 분명 남편이 어디에 용돈을 다 쓰는지는 알고는 있지만 어쩔수 없이 치킨을 내 용돈으로 시켜줄수밖에 없다.



    5.
    남편은 타블렛을 정말 애지중지한다.

    남편은 듣도 보지도 못한 브랜드의 제품을 사와서는 몇날 몇일에 걸처 연구하고 공부해가며 OS를 깐다.
    본인말로는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한다고 하지만, 역시 모르겠다.
    한글화조차 되어있지 않고 불안정한 OS의 알수없는 제품일 뿐이다.

    그리고 구매후 한 2주쯤 되면 완벽한 한글화랑 OS 안정화에 성공했다며 나에게 알수없는 설명을 하고는 신나서 이리저리 한달간 안정화 테스트를 위해 이것저것 사용하고 기본 프로그램 (워드 등)까지 깐다.
    그 모든 테스트를 하고는 완벽해졌다고 느끼면 곧 각종 부속 기기를 구매한다.
    케이스, 연동 키보드 등등.
    무언가 구매할때마다 박스는 절대 버리지 못하게 한다.
    그것때문에 집에는 박스보관을 위한 박스가 있을 지경이다.

    그 모든것이 다 끝난 이후에야 남편은 본인이 봤을때 완벽해진 그것을 책상 한켠에 전시하며 항상 뿌듯해한다.
    키면 방전될까, 액정필름에 먼지 들어갈까 고이고이 이쁘게 잘 모셔두지만 그것도 한때.

    어느순간 좀더 스마트하고 좋은 영계(타블렛)가 나타나면 남편은 노심초사하다가 모아논 아이들 중 고르고 골라 팔녀석을 선정한다.
    그리고 때하나 타지 않은 박스에 그 아이를 조심스럽게 내려놓고 그 아이와 관계된 부속 부품들도 곱게곱게 싸서 집에있는 쇼핑백중 그나마 깔끔한 녀석을 골라 담고 그것을 팔러나간다.

    물론 어느순간은 중고값이 많이 올랐다고 기뻐하는 제품들이 있다. (그래봤자 원가보단 낮겠지), 남편은 절대로 중고값이 올랐을때 팔지는 않는다.
    중고값이 많이 떨어져서 더이상은 더 받을 수 없다고 느낄때가 되서야 파는 기분이랄까.

    내눈엔 뭔가 고생해서 남좋은 일만 하는 것 같지만.
    본인이 좋다니 뭐. 


    절대로 남편이 5만원씩 할부 1년동안 산 그 타블렛 할부끝난지 얼마 되지도 않아 30만원에 중고로 팔았다고 자랑하길래 하는 말은 아니다.




    덧.
    ..
    쓰고나니 참으로 두서가 없다.
    읽어주신분들께 참으로 죄송스럽기 그지없다.

    그냥, 남편의 타블렛 취미가 이해가지 않았을 뿐이었는데.. 왜 완성시켜서 중고로 팜? ㅠㅠ
    혹시 이 게시판에 비슷한 취미나 비슷한 취미의 배우자를 가진 분은 없겠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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