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동안 연애를 하고,
그 중 동거인듯 동거아닌 생활을 3년 정도 하다가
양가 어르신 합의 하에 결혼 날짜 다 잡고
어쩌다 보니 혼인신고도 하게 되었는데요...
보통 일주일에 한번 관계를 가지는데
가질 때마다 꽤 시간이 긴 편이거든요
남편말로는 어렸을때 야동보면서 참기 훈련해서 얼마든지 조절 가능하다고~ 일부러 참는거라고 하지만
왠지 그냥 좀 힘들어 보일 때도 있는..ㅠㅠ
그런데 혼인신고를 한 후에는 남들 하는 평균시간만큼 짧아졌어요!
그런데 그 이유를 물어보니까
이제야 자기 사람이 된 거 같아서 마음이 편해서 그렇다고 이제야 실토(?)하네요ㅋㅋ
근데 이 사람이 워낙 예민한 스탈이라
관계도중에 조금 이성적인 얘기를 하거나
이불에서 냄새가 난다던가
고양이 처음 들였을때는 고양이가 보거나 그러면은 금방 풀이 죽는... 그런 성격이긴 했거든요ㅎㅎ
그런데 진짜 5년을 같이 지냈는데도
혼인신고 유무가 이렇게 심리적으로 클 수 있을까요??
놀랍기만 합니다 ㅇ_ㅇ
아님 그냥 요즘 기력이 쇠해서? 그런걸까요
변명이었던 것일까...ㅋㅋ
공감되는 남자분 계신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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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01/07 11:14:33 221.166.***.219 태초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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