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11시 넘어서 매운 돼지고기를 많이 먹어댔더니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아침부터 복통과 폭풍설사가 휘몰아치더군요.</span> <div><br></div> <div>출근준비하는 남편한테 징징거리면서 막내고양이 아파죽겠다고, 배가 너무 아파서 배출(...)을 위해 힘주는 것도 힘들다 했더니</div> <div><br></div> <div>이 바쁜 아침시간에 생강물에 꿀 태워서 손에 들려주고는 가네요.</div> <div><br></div> <div>그 와중에 저는 또 고맙다는 말은 안 하고 "이 바쁜 출근시간에 생강물까지 태워주고....너 나한테 완전 빠졌구나?" </div> <div><br></div> <div>이러면서 잘난 척 엄청 해대고.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하. 저 결혼 잘 한 듯.</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남편은 그러게 왜 전생에 을사조약같은 걸 맺어서는 쯧.</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