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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travel_26454
    작성자 : Azir
    추천 : 9
    조회수 : 1526
    IP : 222.97.***.182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8/03/18 03:20:40
    http://todayhumor.com/?travel_26454 모바일
    막무가내 대만여행 1인칭 시점 [데이터/스압]
    12일 아침.. 일어났더니 문득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울은 너무 많이 놀러가서 감흥이 없고, 일본은 너무 비싸서 배타고 대마도나 갈까 고민하고 있었지만 배편이 너무 일찍 끊겨 버리네요. 그래서 대만행 비행기를 예약했습니다 ㅎㅎㅎ

    무모하기 그지 없는 여행이지만.. 모험을 즐기는 타입이라 정말 재밌었습니다

    생에 처음으로 혼자 가는 첫 해외여행이며, 만난 사람들 모두다 엄청나게 친절했고, 생각지도 못한 변수들 덕분에 너무나 좋은 기억들로만 가득했습니다. (사실 조금 무섭긴 했어요)

    다녀와서 살펴보니 정말 어마어마하게 행운이 따라주어서 무사히 다녀오게 된 것이였네요 .. 
    막무가내도 좋지만 다음부터는 조금 더 준비를 하고 가는게 좋을것 같아요


    KakaoTalk_20180318_002416416.jpg


    15208311986d598bbd906e4d5695fa0038608b105c__mn302209__w640__h1136__f54962__Ym201803.jpg
     
    출국 1시간 30분 남기고 공항으로 출발해서 무사히(?) 공항으로 도착하였습니다. 차가 안막혀서 다행히 출발이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1차 사고위험]
    옆자리 대만 친구들에게 부탁해서 창밖샷도 한컷
    KakaoTalk_20180318_012058297.jpg
     

    예정시간보다 일찍 출발하고, 비행시간 보다 일찍 도착해서 8시 40분 남짓한 시간에 대만에 도착을 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가을인가 여행 계획 하면서 종종 보았던 유튜버 분 꼐서 대만도 다녀 오셨길래 첫날은 그분이 가신 루트와 비슷하게 공항 -> 삼형제 빙수 -> 호텔로 가려고 하였으나.. 공항이 처음이다 보니 입국 심사대로 가는 길을 못찾아서 반대편 터미널 까지 갔다가 간신히 찾아서 나왔습니다.  

    "심카드 판매소 문닫는거 아닌가" "막차는 괜찮겠지..?" "숙소는 어디로 잡을까" 등등 수많은 걱정을 하면서 입국 준비를 하는대 맙소사

    한국에서의 일정이 바빠 숙소를 하나도 알아보지 못한채 현지 빙수집 도착해서 근처로 숙소를 잡을 요량으로 갔더니... 입국 심사대서 갑자기 경찰이 오더니 대려가서 당장 숙소를 예약하라 하더라구요 ㅋㅋㅋ [2차 사고위험]

    숙소 찾느라 10분 가량 해매다가 예약을 하고 우여곡절 (?) 끝에 입국에 성공 하였습니다. 

    #긴장해서 공항은 사진을 거의 못찍었네유 ㅠㅠ 


    DSC08254.jpg



    시간이 늦어 빙수집은 일찌감찌 포기하고 MRT로 메인스테이션 근처에 잡아둔 숙소를 향해 바로 출발하였습니다.

    그런데, 띠용 ㅇ_ㅇ 제가 잡은 숙소는 MRT가 아니라 메인스테이션 버스 정류소 옆이더라구요.. 한국 밖으로는 일본 패키지 여행밖에 가본적이 없던 저 였기에 대만의 골목길은 너무나 무서웠습니다. 

    다행히 공항에서 심카드를 구매해서 지도를 보고 찾아갔습니다, 

    Ps. MRT에서 음식물 섭취 금지인 사실은 알고 있었는데 다녀와서 다시 찾아보니 역사 또한 포함이네요
    습관적으로 들고 카드를 찍어서 쓰레기 통에 버릴 생각이 였는데 도착하자 마자 큰일날번 했습니다. [3차 사고 위험]
    다 먹고 버릴 쓰레기통 찾고 있는데 역사 관리하는 분이 당장 버리라고 쓰레기통으로 손짓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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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행히 아무런 사고 없이 숙소에 도착했고, 이때 시간이 저녁 11시 조금 넘은 시간인데, 점심 먹은 이후로 쭉 굶어서 너무 배고파 식당을 찾아 나섰습니다.

    여기서 들른 라면집이 이번 여행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점이에요

    이미 시간이 너무 늦어버려서 대부분 음식점들은 마감을 했고, 야시장이라 하여 새벽 2시 정도는 생각하고 있었는데 타이베이 시내의 야시장들은 열두시 정도가 마감 시간이더라구요. 24시간 음식점도 없고...해서 어플을 켜보니 숙소 근처에 어느 체인 라면집 본점이 있다기에 "이거라도 안먹으면 굶어 죽을꺼 같다" 아쉽지만 가자 하는 마음으로 찾아간 라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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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어라고는 비행기 출발 대기시간 중 중국 살다온 친구에게 물어물어 얻은 중국어 기초 회화 단어 몇가지.. 
    홀 서빙 보시는 여사님께 영어나 한국어 매뉴판 없냐고 물어보니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ㅠㅠ
    그림으로 한참 살펴본 뒤 주문하려고 손짓으로 주문하니 마감시간이라 저거밖에 주문이 안된데요 ㅋㅋㅋ

    라면은 돈코츠 라면과 비슷한 맛이였고, 굉장히 담백하고 고소했습니다. 교자도 "여기가 중국이다" 라고 한가득 든 육즙이 외치고 있었어요.

    중국어로 맛있어요! 하고 카드 계산을 하는데, 여사님 께서 영어를 꾀나 능숙하게 잘 다루셨습니다. 

    여사님 : 대만은 처음이니?
    나 : 네! 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대 오고싶어서 왔어요
    여사님 : (웃으시며) 어디 갈지 조사는 해보고 왔니?
    나 : 지금부터 찾아봐아죠 ㅎㅎㅎ
    여사님 : 단수이 가봐요. 관광하기 정말 좋은 도시에요


    등등 여러 관광지를 추천해주셨어요. 

    이분 덕분에 단수이를 알게 되었고, 검색하면서 예류 등등 정보를 정말 많이 얻었습니다 ㅠ_ㅠ 이 라면집을 가지 않았다면 둘째날은 어디갈지 찾느라 하루 반나절 이상 보내고 해져서 아무곳도 못갔을것 같아요 .. 마지막 날 출발전 정말 고마웠다고 인사하러 들르려 했으나 아쉽게도 휴무일이신지 안보이시더라구요 .. 다음 방문시에도 꼭 한번 들러서 감사 인사 드리고 싶네요

    이렇게 첫날은 끝이 났습니다. 






    2일차 아침
     
    어제 저녁에 찾아둔 아침 맛집을 향해 출발합니다. 출발 직전에 부산은 공기가 너무 뿌예서 아무거도 안보였는데 하늘이 꾀나 맑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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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20분 정도 걸어 도착한 푸항더우장 
    두부로 이렇게 요리를 할수도 있다는 사실이 신기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직원분이 간단한 요깃거리 나눠주시다가 어디서 왔냐고 물어봐주셨어요 ㅋㅋ 정말 사람들이 다들 유쾌하고 여유, 예의가 있는것 같아서 대만에 대한 인상이 확 좋아졌어요.

    ps. 8시 20분 정도에 도착했을때 15분 정도 대기였습니다. 다 먹고 나오니 9시 정도 되었는데 줄이 3배 넘게 늘어있더라구요. 일찍 가시길 추천
    일반적인 한국 음식과 거리가 큽니다. 오히려 일본 음식에 훨씬 가까웠던.. 엄청난 맛을 기대하는 식당은 아닌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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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후 커피는 필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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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스팅도 가게서 직접하던, 꾀나 정성이 느껴졌던 카페, 사진찍느라 못봤던 Drip Come True 드립


    식사도 끝냈으니 예류로 이동하도록 합니다. 
    원래 이날의 계획은 예류 공원 -> 타이베이101 -> 닝샤 야시장이 였습니다. 

    지도로 루트를 찾고 가려하는데 버스 시간이 안맞음 ㅇ_ㅇ 45분 가량 기다렸는대 버스를 못본건지.. 전광판에 다시 40분 대기
    1시간 30분 가량 버스 찾느라 허비하고 화가나서 네이버 블로그 찾아서 숙소옆 타이베이 스테이션에서 고속버스 탑승 ..... (멍청) 
    구글 지도인줄 알고 사용했던 어플이 애플 지도 ㅇ_ㅇ  어쩐지 한글 검색이 안되더란... 영어 중국어를 드디어 탈출 했습니다 (멍청2)

    하지만 도착해서 본 예류의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공원 끝까지 왕복하고 와서 101은 패스하고 시먼딩에 갔습니다. 


    예류 공원은 정말 너무나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웅장함이 살아 있는 그런 경치는 아니지만 보는 순간 감탄밖에 나오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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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원 초입부 까지.. 85도씨 카페가 보이면 이제 25~30%쯤 도착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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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워서 할 말이 없네요 ㅎㅎ 사실 이 위로는 크게 더 볼것은 없어서 트래킹 원하시지 않는 이상 굳이 갈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저는 탁 트인 바다가 보고 싶어서 올라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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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청객 날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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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소리가 정말 많습니다. 간판을 보니 보호지역 같더군요. 벌새도 봤고 벌한태 쫒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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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고 스무디 반드시 드세요! 여기 갔으면 입장료 보다 비싼 망고 스무디는 꼭 먹어보셔야 합니다. 존맛탱이에요.

    거의 두시간 가량 등산해서 기진맥진, 땀범벅 상태로 숙소로 복귀했습니다. 

    해가 지려 하는데 티이페이 타워는 귀찮고.. 수많은 고민을 하다 시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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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었던 음식중 가장 한국인 입맛에 적절한 음식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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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날의 악몽이...ㅂㄷ 한그릇이 3인분이라 다 먹고 나니 대만이 춥게 느껴졌어요

    숙소로 돌아 왔으나 뭔가 2% 부족한 느낌도 들고 시간도 그렇게 늦지 않아서 스란 야시장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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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른 루트로 가다보니 골목길들이.. 언제 다녀도 적응 안될것 같은 분위기에요



    ### 약혐주의 ###

    아래는 야시장 사진 두어장이 있는데 사진이 다소 혐오스럽습니다... 

    다른나라 음식에 대한 예의가 아닌건 맞지만 쵸큼... 그렇더라구요 ㅎㅎ

    저는 갠적으로 야시장은 별로였어요.. 취두부 냄새 등등 뭔가 쵸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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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섯 주문하는거 망설이고 있는데 앞에 계시던 일본인 누님께서 짧은 한국어로 인사를 주셨어요. 저도 일본어로 인사 해드렸더니 좋아하시네요 ㅋㅋㅋ 

    밀크티를 너무 많이 마셔서 밤에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3일차 아침

    어제 너무나 달렸더니 피곤해서 바로 뻗었더니 아침 식사가 막히더라구요.

    호텔 직원분께 대만 Traditional 아침 식사 물어 추천받은 식당. 블로거 분들에 의하면 90% 현지인 10% 관광객이라고 하더군요. 

    제가 갔을때는 저 빼고 전부다 현지인이였어요.. 부근에 숙박업소가 많아서 그런지 낡디 낡은 번역된 매뉴판이 있네유

    어제 먹었던 아침 식사와 비슷한 구성, 만두(?)가 주 매뉴입니다.

    Ps. 중국두유 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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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유 진짜 맛있어요! 꼭 드세요!! 물론 나머지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한국입맛에도 맛있다고 장담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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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들 아시는 그 곳 중정기념당 입니다. 

    장제스 선생님의 기풍이 느껴지는 곳이였습니다.. 

    역사적으로 정말 고마우신 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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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당 광장 오른쪽 건물의 하층부에 붙어있는 춘수이탕. 

    밀크티는 역시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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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마오창 -> 말할수없는 비밀 그 학교

    한국에 세트장 차린줄 알았어요... 예쁘기는 정말 예뻤습니다.

    그리고 저 계단 사진 찍을때 여학생들이 담배 불 붙이다가 카메라 소리 듣고 놀라서 절 째려보더군요 ㅋㅋ

    저도 놀라서 얼른 도망갔습니다. 무서워서 그런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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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수이 강가 교회 유명한대던대... 지나가다 우연히 봤네요 





    가장 기억에 남는 식당 2

    제가 가장 하고싶었던 것 중 하나가 다이닝 레스토랑 방문이였습니다. 거의 1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 때문에 매번 꿈만 꾸다가 말았는데 어플에서 우연히 발견한 식당이 다이닝 레스토랑이 였네요. 

    처음에는 다이닝인줄 모르고 여기서 600TWD 정도 먹고 나중에 야식으로 훠궈를 먹자! 하는 생각에 갔으나 세트 매뉴 구성과 가격을 본 순간 이성의 끊을 놓았습니다. 


    100년 정도 된 고택을 식당으로 사용하는 업장이에요. 
    처음 들어가서 외부만 봤을때는 영국식 펍 정도로 생각하고 들어갔다 분위기에 압도되서 어플에 나온 가격표를 다시 보고도 의심이 되더라구요 ㅋㅋ
    마치 아웃백 가서 빵과 음료수 먹고 나오는 그런 쪽팔림이 발생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매뉴판을 본 순간 눈을 의심했습니다.

    아래의 코스 요리가 VAT 포함 1,078 TWD 밖에 안됩니다. 

    분위기에 압도당해서 사진 찍어도 되는지 정말 많은 고민을 하느라 사진이 다 엉망이네요 ㅠㅠ 노출값이 죄다 엉망에 초점도...

    다음에 갔을땐 꼭 제대로 찍어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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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라는 일몰은 안보고 밥먹고 걷다 돌아온 단수이.. 하지만 이 식당 하나만을 생각하더라도 충분히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되요


    숙소로 와서 시간도 애매하고 나른해서 사우나나 찾을 겸 서핑을 하던 도중 맥주집 포스팅을 찾았는데 걸어서 15분 거리 급 떙겨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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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에 지출을 너무 심하게 해서 맥주값이 모자랐어요.......... 

    4번인가 미켈러 시그니처..? 하고 18번이였나 비슷한 류의 에일 맥주였는데 매뉴를 못외워 온게 너무 아쉬워요

    카운터 직원분이 영어를 능숙하게 하셔서 입맛에 정말 잘 맞는 맥주를 먹고 왔습니다.

    처음 가면 좋아하는 맥주 타입, 맛 등등을 물어보시고 입맛에 맞을것 같은 맥주를 시음 한 뒤 주문할수 있는 시스템이에요! 

    PS. 가로수길에도 지점이 있다고 하네요



    4일차 아침

    3일차에 맥주도 마시고 강행군으로 너무 피곤했는데 출근할 생각에 잠이 오지 않았어요...

    정말 너무 아쉽고 우울했습니다. 그래도 아침이 맛있긴 했는데.. 기분이 너무 별로였어요 ㅠ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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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바이 타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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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녀와서 가장 많이 생각한게 밥먹고 잠시 누웠다 일어나니까 4일이 지났더라...인데 막상 적고보니 별로 한게 없는거 같기도 하고 ㅎㅎㅎ

    얼른 다시 놀러가고 싶어서 죽을것 같아요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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