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겨울에 홋카이도를 갑니다. 그것도 가족여행으로....ㅠㅠ
원래 혼자 갈 예정이었는데 예의상 갈래? 라고 물어보니
전부 간다고 하네요.... ㅎㅎㅎㅎㅎㅎ
일정은 2월10~15일, 5박6일입니다.
설연휴 전은 쌀거 같아 저번주에 조회해보니 30만원이더라구요.
생각없이 결제를 해버리고 숙소를 찾아보니....
삿포로 숙소가 전멸입니닿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알아보니 삿포로 눈축제기간이네요.
망할입니다.
어쩔수 없이 아사히카와로 예약했어요.
지금 찾아보니 아사히카와도 슬슬 호텔들이 사라져가고 있네요...
일정 초안입니다.
2월 10~15일 왕복 1인당 30만원
3명(작성자, 어머니, 여동생)
전일정 렌트(소형,4WD,스노우타이어,HEP) 22만원
숙소 아사히카와 4박, 노보리베츠 1박
1일차 : 11시 05분 삿포로 도착, 공항에서 점심먹고 아사히카와로 이동. 체크인 후 휴식 및 저녁 식사
2일차 : 삿포로 눈축제 구경
3일차 : 오타루 + 삿포로
4일차 : 비에이(패치워크, 시로히게노타키 등)
5일차 : 노보리베츠로 이동, 체크인 후 휴식 및 저녁 및 온천
6일차 : 노보리베츠 관광, 레라 아울렛 , 치토세공항으로 이동.
심플? 하네요. 정말..
일단 겨울의 홋카이도 운전은 처음이라 최대한 넉넉하게 잡았어요.
해가 오후 4시면 지기 시작한다고 하니 어둠+눈길 운전은 위험할거 같아서요.
일본 다른지역은 운전 몇번 해봤구요.
마지막날 노보리베츠 이동은... 아사히카와 근처에 괜찮은 온천마을이 없어요.
아사히다케나 소운쿄쪽은 진짜 별게 없고, 토카치가와 쪽은 괜찮은 숙소가 없구요...
쇼핑 좋아하는건 동생밖에 없으니 마지막날 레라만 쇼핑일정입니다.
자연경관, 문화재 같은거 좋아하구요.
어머니랑은 여름에 홋카이도 갔다온적 있었는데(삿포로 오타루 노보리베츠 하코다테 샤코탄 다녀옴)
제일 좋아하셨던건 샤코탄의 카무이미사키 같은 곳이었어요.
비에이 시로히게노타키도 어머니가 가고 싶어하셔서...
동생은 홋카이도 처음이구요.
제가 홋카이도 운전은 안해봐서 너무 여유있게 잡은건 아닌가... 걱정되서 다른 좋은 의견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고민중인건 5일차에 비에이 관광후 노보리베츠로 이동하고 4일차에 딴걸 하는게 좋을지,
그렇다면 4일차에 뭘 하면 좋을 것인가.... 입니다.
아니면 더 좋은 의견 있으시면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