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JZUda0BiREc

반다이

RG 1/144 스케일

시난주

기동전사 건담 UC 에서 풀 프론탈의 전용 모빌슈츠인 시난주 입니다.

독특하고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랍스터가 생각나는 디자인입니다만.

RG로 발매되면서 부품분할된 금장무늬가 가장큰 장점입니다.

또 유광으로 사출된 외장은 굉장히 화려합니다.

그러나 개발비용 절감때문인지 시난주에 맞지않는

RG 마크투의 프레임을 재활용하면서 재앙이 되었습니다.

이런저런 단점들이 많이 있지만

확실히 완성후의 포스는 어마어마합니다.

기존의 RG박스 사이즈지만 두께가 엄청납니다.

RG중에서 비싼편인 3800엔

특이하게도 스티커가 유광입니다.

골드코팅은 퀄리티가 매우 좋습니다.

외장장갑은 모두 유광(글로시) 사출입니다. 그래서 스티커도 유광이었군요!

매우 정교한 1/144 스케일의 풀 프론탈 피규어입니다.

시난주와 저~~~언혀 맞지도 어울리지도 않는 마크투의 프레임을 재활용하빈다.

아무래도 금장무늬 코팅과 부품분할때문에 상승한 개발비를 줄이려한 느낌적인 느낌!

이펙트 파츠는 완전 연질은 아니고 좀 딱딱한 재질입니다.

다리의 조립.

시난주의 키를 맞추려고 발목에 길이연장 파츠가 들어가면서

이중관절이 되었습니다만...추가된 축관절 강도가 너무 뻑뻑해서 가동이 불편합니다.

조립할때 적당한 강도로 살살 갈아내면 좋을것입니다.(전이미 늦었...)

몸통과 팔의 조립.

어깨관절에 조립완료된 팔을 끼우고 외장을 덮는 방식입니다.

손파츠가 참 단촐하네요...명색이 시난주인데!

시난주에 연방손이 왠말입니까? (원본은 연방이 맞긴하지만...)

편손도 달랑 한개,

제대로된 주먹손도 없고 왠 HG급의 구멍난 손이라니...거 너무하는거 아뇨?

가동성은 좋지만 장갑이 기괴할정도 벌어져서 보기 좋지는 않네요.

상박 사이드장갑이 붕떠있어서 영 보기 안좋습니다.

그래서 개조해서 상박에 완벽하게 붙여줍니다.

어깨쪽 돌기를 잘라냅니다.

안쪽도 잘라줘야 하는데...

저는 처음에 너무 과감하게 잘라내느라 파츠에 구멍이 생겼습니다.

저것보다는 좀 덜 잘라도 충분하니까 주의하세요(저는 이미 늦었...)

어깨장갑과 사이드 장갑도 간섭부위를 잘라내야 합니다.

양쪽다 차분하게 붙어있는걸 보니 마음이 편해집니다.

막투의 고관절 가동향상을 위한 기믹은

시난주의 키를 맞추기 위해 내린채로 고정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다리를 움직이면 저렇게 잠겨있던 기믹이 너무 잘 풀려버립니다.

그래서 투명런너를 잘라서 고관절 기믹의 틈새에 삽입하였습니다.

이제 이 고관절 기믹은 움직이지 않을것입니다.

명색이 RG에 무려 시난주라는 거물인데

발바닥의 싱크홀은 무엇이고 종아리 부스트의 골다공증은 무엇입니까?

무장의 조립.

빔라이플의 스코프에 개조포인트가 있습니다.

작은 스코프에 구멍만 뚫려있고 렌즈가 없습니다.

몰드조차 없고 스티커도 없기에 렌즈를 만들어 줍니다.

마침 투명런너의 굵기가 비슷해서 잘라 넣어줬습니다.

스코프 렌즈는 곡률이 있기때문에 스티커를 붙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클리어그린 에나멜로 도색을 하였습니다.

방패안쪽의 색분할이 매우 아쉽네요.

그리고 무려 RG 시난주에 빔라이플 손이 없다늬....................

샤.....아니! 풀 프론탈 입니다.

설정에 맞게 부분도색을 해줍니다.

무릎장갑과 발가락이 너무 잘 빠집니다.

허리관절도 너무 약해서 방패무게에 허리가 쳐집니다.

주먹을 사이드스커트에 기대어 놓으면 버틸수 있습니다.

티가 많이나는 스티커보다 습식데칼을 더 선호합니다.

그래서 별매데칼을 샀는데 RG 스타일은 별로 맘에 안들고

결정적으로 빔라이플에는 아예 데칼이 없습니다...(왜죠?)

그래서 MG 버카 스타일로 작업하려고 HG 시난주용을 구매하려고 했으나

품절인지 단종인지 도무지 구할수가 없었습니다...(도데체 왜죠?)

그래서 서드파티 데칼을 구매해서 작업했습니다.

그런데 데칼이 원본에 비해 꽤 누락되어서 모자랍니다.

사진의 서드파티 데칼을 사용하실분들은 참고하세요...(저는 이미 늦었...)

완성하고 한바퀴 돌아봅니다.

재밌는점은 MG버카와 RG의 풀프론탈 포즈가 반대입니다.

공식설정화를 보면 RG가 올바르네요...올바름을 강요하지 말...응?

11년전에 완성했던 HGUC 무광안주와 비교해봅니다.

개인적으로 HG의 프로포션도 굉장히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뿔의 샤프함이나 상박장갑 뿔의 샤프함 같은건 RG가 월등하군요.

하지만~주먹손만 언뜻보면 RG와 HG가 헷갈리네요.

HG 시난주를 사서 주먹손과 무장손만 빼서 RG에 끼워주라는 반다이의 큰뜻...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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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단점이 많기도 하지만 완성하고 나면 그포스가 엄청납니다.

썸넬로 마무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