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앞서 방송된 에피들에 비하면 비교적 범인을 찾기 가장 쉬운 에피였던 것 같습니다.</div> <div>일단 드러난 증거와 동기가 강력해서 주요 용의자들을 추려내고 압축 하기 수월했다는 점이 주효하지 않았나 싶어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하지만 저는 맞추지 못했습니다. ㅠㅠㅠ퓨ㅠ 흐긓그흐...</div> <div><br></div> <div>니트 올 증거가 너무 강력해서.. 뭔가 깜짝 놀랄만한 반전이 더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거든요.</div> <div>왜냐하면.. 이 전에 방송된 에피들이 다 그랬었으니까...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주륵.........)</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니트올이 결정적 증거라고 믿기에도.. 너무 어설펐다고 해야하나..</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교묘하게 숨겨져 있던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뜯긴 올 크기가 작았던 것도 아니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완전 털뭉치 수준으로 손 끝에 너무 떡하니 붙어있길래 제작진의 훼이크가 아닐까 했었거든요.</span></div> <div><br></div> <div>개인적으론 니트올 보단 '카메라로 피해자를 훔쳐보다 어차피 헤어진 사이라 맘 접어서 보다 말았다' 하는 증언이 더 수상했었어요.</div> <div>완벽주의자인 장남친 성격에 그렇게 맘을 접었단 것도 이상하고, 그 성격에 훔쳐보다가 '에이, 그만하자' 하고 정말로 말았다는 것도</div> <div>어딘가 좀 이상하다 싶어서요.</div> <div><br></div> <div><br></div> <div>저는 장남친과 홍베프 둘 중에서 고민했었어요.</div> <div>홍베프의 동기나 정황이 상당히 의심스러워서 홍베프일거라고 확신했지만...</div> <div>결정적으로 홍베프가 살인을 했다는 증거는 없어서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div> <div>전체적인 증거상 장남친이 범인 같았는데, 너무 범인 같아서..</div> <div>아직 안밝혀져서 그렇지 뭔가 결정적인 다른 증거가 숨어있을거라고 생각했었어요.</div> <div>이제와 생각해보면.. 걍 저 혼자 헷갈려한거지만........ㅠㅋ</div> <div>워낙 이전 에피들을 재밌게 보고 깜짝 놀랐던터라 저도 모르게 기대를 많이 했었나봐요.</div> <div>그래서 답이 보이는데도 뭔가 더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듯 해요.</div> <div>결국엔 '정말 장남친이 범인긴가??' 하다가 결정 못내리고 정답화면으로 넘어갔네요ㅠㅠㅋㅋ....</div> <div><br></div> <div>시즌1때는 거의 다 범인 맞췄었는데, 이번 시즌은 어쩐지 정답률이 많이 떨어지네요. ㅠㅋ</div> <div>나름 추리수사물에 자신이 있었는데, 눈 앞에 명확히 보이는 것을 두고 무슨 허공에 떠있는 구름 잡듯이,</div> <div>자꾸 '뭔가 더 있을지도 몰라!' 했던거 보면 아직 많이 부족한거 같아요.</div> <div>담 주에는 꼭 맞춰야지...ㅠ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장교포의 27km 영수증이 나오긴 했지만 그 영수증 외에 장교포가 피해자에게 살의를 가질만한 동기나</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살인에 대한 다른 증거가 없었기 때문에 범인이</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span></div> <div>스카프에 화장품이 묻어 있었긴 했으나,</div> <div>일반적으로 스카프를 사용한다 하면 눌러서 질식 시키는 방법보단 목을 졸라서 질식 시키는 방법이 일반적인데,</div> <div>이미 초반에 목 졸린 자국은 사후에 생긴거라고 밝혀졌고, 피해자의 얼굴이 전면으로 찍힌 베개시트가 발견된 상황에서</div> <div>스카프가 살해도구라고 보긴 힘들죠.</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특히 피해자 방 안에서 시가 조각이 나왔는데.. 장교포는 비흡자였다는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대신 시가수가 베란다에서 시가를 피우고 잠들었다..라는 발언은 참 이상하다고 생각했었네요<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아무리 시가가 독하고 술까지 마신 상태였다고 해도 담날 아침까지 쭉 잠에 들었다는건 너무 억지스러운 변명 같아서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무슨 약을 먹은 것도 아니고...</span></div> <div>그래서 잠깐 이상하다 싶었었는데..</div> <div>시가수가 범인이라고 하기엔 증거가 너무 없었죠. 의심되는 동기만 있고 증거는 없는 상황이라 시가수가 범인일거 같지는 않았는데..</div> <div>저 증언이 너무 이상해서 뭔가 싶더니... 그냥.. 설정이 좀 허술했던 거였나봐요...ㅠㅋㅋ</div> <div>차라리 너무 과음을 해서 피해자를 기다리다가 잠이 들었다고 하지...</div> <div><br></div> <div>피해자 방안에 있던 시가 조각과 시가수를 연결 시켜서 혼란을 줄 목적으로</div> <div>'몰래 베란다에서 피해자를 기다리다가 시가를 피우고 잠이 들었다' 라는 변명을 붙인거 같은데..</div> <div>시가수라고 헷갈려 하기엔 다른 정황과 증거가 너무 부족했죠.</div> <div>차라리 정말 시가수에게 좀 더 의심을 받을만한 강력한 증거나 정황을 부여해서 홍베프-시가수-장남친 삼파전으로 갔다면 더 좋았을거 같아요.</div> <div>시가수에게는 피해자에게 살의를 품을만한 강력한 동기도 있었고, '일부러 지갑을 흘리고 다시 찾아갔었다' 라는 증언도 있었으니까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