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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thegenius_46777
    작성자 : 폭투강판
    추천 : 3
    조회수 : 410
    IP : 112.146.***.30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4/11/20 02:32:42
    http://todayhumor.com/?thegenius_46777 모바일
    오늘 지니어스를 보면서 제 인생을 되돌아보게 되었네요
    크게 오늘의 판은 제 관점에서는
    장동민, 하연주, 김유현, 오현민 네명이 주역이였습니다

    장동민은 남은 두명을 포섭하기 위해서 꼴찌전략을 내새웠고, 전 라운드 꼴찌가 아닌
    상대방의 자금 소모를 위해 전략적인 판을 꾸렸습니다

    결과론적으로는 장동민이 잘못 한 것으로 보일지 몰라도, 충분히 가능한 전략이며
    유효한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장동민 특유의 윽박지름과 강요같은 행동으로 인해

    하연주가 고민하게 되고, 김유현과 만나서 주요전략을 먼저 말하게 됩니다.
    그전에 장동민이 주의를 안줬으니, 그리고 자세한 전략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충분히 가능한 상황입니다.

    여기서 김유현도 하연주를 안심시키는 딜을 내지 못했고, 하연주는 더 혼란에 빠졌을때
    오현민이 어르고 달래면서 하연주를 이끄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후에 장동민은 거짓정보들을 포함시켜 하연주를 통해 계속 전달시켰으나,
    김유현의 경우 정보를 차단 당한게 아닌, 많은 정보를 받게 된 것이죠

    여기서 제가 인생을 돌아보게 된 포인트는 장동민과 오현민의 사람다루는 차이 입니다.

    여기서 느낀 것은 진작에 장동민이 어르고 달래고 안심을 시켰다면, 정보노출도 막았을테고, 보다 안정적인 운영을 가져가지
    않았을까 하는 것이죠


    저는 두 타입중 굳이 제 타입을 따지자면 장동민 같은 스타일로, 
    제가 맞다고 생각하면, 제 논리로 상대방을 누르고 압박하고 말로써 억누르는 스타일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그런 스타일이 유효할때도 있지만, 아닐때도 많습니다.
    상대방의 감정상하는것은 물론이구요

    대부분 사람들은 자신의 선배나 상사에게 이러지 않습니다.
    대부분 후배나 아랫사람들한테 많이 본인의 성격을 보여주죠

    틀린것을 지적하더라도 아랫사람이라고 함부로 대하는것이아니라
    칭찬과 격려를 통하여 자존심과 자존감을 살려주면서 이끌어주는 방법이죠

    물론 이런 것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제 경험에도 칭찬과 격려를 통해 사람을 이끈다면
    그 사람이 본인의 능력을 더 뛰어넘는 것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결론은 자신이 이끌어주고 싶은 사람이나, 같이 일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아랫사람이든 윗사람이든
    거래처 사람이든, 하청직원이든, 오현민같이 행동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맨날 머리로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행동으로는 그렇게 안되는게 문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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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1/20 04:22:10  175.125.***.188  GabrielzOboe  460341
    [2] 2014/11/20 11:48:57  175.206.***.116  개그곤서드  480458
    [3] 2014/11/20 18:42:59  112.87.***.44  자존감충만  287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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