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점때 북미 프로토스입니다 :)


최근 패치들어 저그분들 앞마당 안가고 한번에 바퀴 5~ 6마리 뽑아서 러쉬오는게 생겼네요? ㄷㄷ
(한국에선 어땟는진 모르겠는데 저는 요번에 처음 당해봄 ㄷㄷ)

평상시처럼 2게이트 후 포지 앞마당 가는 타이밍, 또는 2게이트 로보틱 갈려는 시점에서
1광 1파 1추격 정도 나왔을 때, 차원관문 업그레이드되기전에 (시폭2번 썼을 때) 주르륵 밀고 들어오네요

요새 대 저그전때 진 리플을 보면 죄다 앞마당만 깔고 드론 안 뽑고 바로 바퀴 혹은 저글링 펌핑을 하는지라
저그가 앞마당 가져간다고 해도 마음놓고 앞마당 따라가기도 위험하구요

그리고 바퀴가 예전엔 입구위에서 역장처서 바퀴 2개부대로 나눠서 격파하면 됬었는데
지금은 역장 뒤에서 광전사를 때리다니!! 아예 못올라오게 막자니 초반이라 파수기가 막 나오는것도 아니라
아래서 좀 기달렸다 물량 더 타서 올라고오ㄷㄷ

예전엔 앞마당 안가져가면 더블링이구나 ㅋㅋ 하던게 지금은

'바퀴오나??' '더블링인가??' 포풍 갈등에

1게이트로보틱 갔다 바퀴 찌르기 아니면 어떻하지 ㄷㄷ 하고 초반부터 심리적 압박감이 대단해요 으익 ㅋ

로보틱 태크 올리면 멀티는 너무 늦고, 저그분은 그냥 앞마당 가져가면서
저글링좀더 뽑아주고 뮤탈로 가버리니 ㅠㅠ

1.11때는 딱히 저그가 뭐하는지 생각할 필요없이 2게이트 포지 가면서 앞마당
먹고 추격자 점멸업하면서 거신 1기나왔을때 그냥 밀고 올라가면 gg였는데

패치 이후로 주객전도가 된 느낌 ㄷㄷ, 저그분들이 오히려 제가 뭘 가는지 신경을 안쓰고
'앞마당만 안주면 상관없어' 라는 느낌


예전 1.1 차관이랑 광전사 패치때도 초반에만 좀 힘들고 금방 해법을 찾아냈는데
이번 패치도 금방 익숙해지겠죠??

p. s
예전엔 대 저그전 5판하면 1번질까 말까 하던게 지금은 옵방 뛴거랑 래더 합처서 1승5패 ㅠㅠ

1승은 1게이트 1로보 빌드로 빠른 거신 가서 광파추랑 불멸2기 거신 1기나왔을때 제발
뮤탈만 오지마라 이러면서 밀고나간 올인성 빌드 싸움이라 이겼다고 보기도 힘들고,,
근데 자원은 제가 더 많이 캤어요 ㄷㄷ

개인적으론 밸런스 잘 맞춰진 듯싶네요

바뀐게 있다면 이제 칼자루를 저그가 든 느낌?

초반엔 프로토스가 압박받고 후반엔 저그가 압박받으니

근데 이제 프로토스는 날빌이 죽었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