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힘들지 않은 일이 몇개나 있을까
다 힘들고 고되고... 일 말고도 인생이라는게 다 각자만의 어려움이있고 고됨이 있는데
이번 골클필을 보니까
아이돌의 하루를 잠깐 엿본 건데도 마지막에는
눈물이 날 것같은 기분이 아니라 뭔가....가슴이 먹먹해지네요
창문하나 마음대로 내리지 못하는 삶이라는게 참....
정국이는 이 골클필을 만들고 팬들에게 공유하면서
무엇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었을까요???
' 아이돌로 사는거 생각보다 힘들어요 ' 이런 말을 할 사람은 아니라서
그런걸 보여 줄려는 의도는 아니였던거 같아요
말 그대로 일상을 공유하고 싶었나??....
하...이 지독한 팬사랑 ㅠㅠㅠㅠㅠㅠ 너무 좋은데 좋으면서도 마음에 뭔가 먹먹함이 가득차오르네요
카메라 두고와서 이 대신 잇몸으로
핸드폰으로 저화질의 감성을 그대로 살려서
어플로 촬영하고 그거 찍을거라고 피곤한데도 위치 세팅하고 왔다갔다하면서 찍었을 생각을하니
너무 사랑스러워요
4K시대에 저런 저화질 영상인데도 한장면 한장면이 소중한 것은
정국이가 우리에게 주는 선물이기도 하지만 정국이의 감성이 눈을 떼지 못하게하는 매력이있어요
팬 렌즈 빼고봐도 진짜 재능이... 연출도 계속 새로운 시도를하는게 보이고
이러다가 단편 영화 하나 만드는거 아닌가 모르겠에요 ㅎ
그리고 매번 느끼는거지만 영상 속에 정국이가 멤버들을 바라보는 시선과
정국이를 향한 형들의 시선과 태도에서 느껴지는 애정들이 너무 이뻐요
동생의 취미에 적극 동참하는 형들 정말 애정이 없으면 나오지 못할 정면들
골클필 다음편이 벌써 기다려집니다
다른 장면들도 다 좋았지만
사슴눈망울로 창 밖을 바라보는 장면이 제일 가슴에 남네요
본인이 선택한 삶이지만 하고싶은거 많은 나이에
어찌보며 갇힌 삶을 사는 정국이는 저 창밖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힘들도 외롭고 우울하기도 하겠지만 그런 순간들 보다 행복하고 즐거운 순간이 더 많기를
정국아 많이 많이 행복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