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방탄 V앱 팔로 천만 달성한거 보면서 생각했는데요
탄이들은 공약이나 벌칙을 수행 할 때 무조건 억지로하는게 아니라 할 수 있는 선에서 성의있게 약속을 실행주는 것 같아요
예전에 윤기가 달방에서 혼자 바닷가가서 입수하기 걸렸을 때
실제로 입수하지는 않았지만 제주도까지 가서 손만 참방 담구고왔죠
이번 막걸리 공약도 원래는 윤기네 집에 7명이 우르르가서 막걸리를 마셔야하는데
대구같은 서울에서 7명이서 막걸리를 마셔줬어요
예전에 빌보드 공약인가??? 먹방하면서 공약으로 걸었던 것들 중에서도
팬들이 해줬으면 싶었던 것들 중에서 실천 가능한 것들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천천히 하나씩 해주고있는데
단체흑발, 음주방송 , 정국이 복근공개, 눞방, 랩라콘, 마잌드랍 안무영상 등등
이때 단체흑발 얘기 나왔을 때 정국이가 "이건 어렵겠다' 이랬었는데
이번 활동 때 단체 흑발 해줘서
진짜 얘들은 해줄수 있는거는 다 해주는구나 싶었어요
솔직히 단체흑발이 위험부담이있는 컨셉이잖아요
외국에서 한창 뜨고있는데 7명 다 머리 검게하니까 외국인들은 누가 누구인지 못 알아보는 경우도 있었고
잘못하면 스타일이 너무 단조로워 보일수도 있었는데 코디님들이 열심히 일해주셔서
탄이들 흑발 마음껏 즐길 수 있었는데 거기에 정국이 복근 공개에 하네스까지
아주 그냥 두번 말 나오지 않게 멤버별로 골고루 하네스 채워주고 ㅎㅎㅎ
이렇게 다 해줘도 한겨울 혹한에 바다 입수는 무리라고 생각되면
입수는 거부하지만 제주도까지 가서 손이라도 담구고 오는 성의를 보여주는게
팬들이 원하지만 내가 할 수 없거나 힘든 일은 적당히 선을 그어주는게 참 좋아 보여요
이렇게 해야 본인들도 공약이나 벌칙을 하면서 즐길 수가 있잖아요
이번에 천만 팔로 공약도 정말 솔직하게 호석이가 멋진 복근 만들어서 상의탈의 해주면 무진장 좋겠지만
복근 없어도 괜찮고 상의탈의 없어도 괜찮고
이미 많은 것들을 해주니까 그냥 고맙다는 말만 하더라도 좋을 것 같아요
호석이가 부담없이 이번 공약을 즐겨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새벽감성에 잠결에 절어서 주절주절 썻는데
오타있어도 귀엽게 봐주세여 (찡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