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스토리 1화

이수민스토리 2화

이수민스토리 3화

이수민스토리 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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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잼 다큐멘타리 인간극장

이수민 입덕스토리 <우아한 그녀>

북극여우같이 깜찍한 매력을 자랑하는 주인공님

아침이라 날씨가 춥긴하지만 왜 혼자서 에스키모

이누이족 코스프레를 하고 온지는 알 수 없다.

사실 이 장면에서 주인공은 모두가 인정하는 그분이긴 하다.

취미로 프로듀스 101을 하는 우리의 원펀맨 마빡갑!

주인공님도 밥도 먹고 주사도 맞고 몸무게도 재고

몰카도 찍혔을텐데 뭐 하나 건질 수 있는 짤이 없다.

몰카 만약 했다면 그 자리에서 3000만원 계좌이체로 쏴줬다에 1000원 건다.

장대표  : 자 다음순위는 50등입니다. 빻타지오...

나쁜 눈초리로 오늘 저녁메뉴는 뭘까 고민하던 주인공님이 빻타 소리를 듣자 표정이 변한다.

가요 대상과 연기 대상을 함께 받는게 목표..아니 예정인 빻타지오 막내 추예진의 이름이 불려졌다.

막내 이름이 호명되자마자 일단계로 주인공님 입이 열린다.

근엄하신 주인공님이지만 동료의 합격에는 감정을 숨기지 못하신다.

15도정도 목이 삐딱한 자세로 앉아있다가 45등에서 본인의 이름이 호명되자마자

도연이에게 염산 한바가지 부을듯한 썩쏘 한번 쿨하게 날려주시는 우리의 주인공님!

썩소에 취한다!

옆에 옆에 친구는 얼굴을 포기했다. 신경꺼도 좋다.

저런 얼굴이 못친소에 나가야 될텐데...

F반->A반

89등에서->45등 수직점프한 주인공님 인간이신가? 슈퍼마리오신가?

사실 파이어 무대에서 주인공의 진가를 알아보고 표를 준 사람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진로를 연예기획사 캐스팅 매니저에 도전해봐도 좋을 것 같다.

물론 본인은 그때 주인공이 누군지도 몰랐다; 그땐 박소연만 좀 알았어;;

빻타지오 99라인들은 아직도 즙을 짜내는중이다.

가만 생각해보니 즙짜내는 모습이 노블리스 오블리제가 따로 없다.

지들 막 초상위권이라고 부들부들...야 설마 주인공이 여기서 쫑날 줄 알았냐?

그래도 의리는 있어보이니 보기엔 좋아보인다.

아무튼 주인공님은 즙짜내는 빻타 99 어린것들과는 다르게 의연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왜냐하면...

바로 빻타지오 왕언니 해림이의 이름이 아직 안불렸기 때문이다.

막내 예진이와 자신의 이름이 불렸겄만 아직 해림이의 이름이 나오지 않았기에

주인공은 합격의 기쁨을 누릴 틈도 없이 마음이 초조했던 것이다.

하 우리 주인공님 마음씨 미쳐 ㅠㅠ

최유정 좌우명이

'나보다 남을 먼저생각하자' 인건 알고 있냐?'

주인공 같은 친구를 잘 만난다는게 이렇게 중요하다.

언제나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게 우리의 주인공님이시다.

최가는 잊지 말고 꼭꼭 성공해서 버스말고 비행기 태워줬으면;;;

아직도 뭐가 뭔지 모르는 미래의 연기대상과 가요대상을 수상할 막내는 상황파악이 안되고 있다.

다른 연습생들은 전원 생존한 빻타지오를 부러워하는 눈치 특히 생각에 잠긴 최종병기님의 모습이 애처롭다.

주인공님은 언니의 손을 꼬옥 잡아주며 이제서야 즙을 생산해낸다.

누구와는 다르게 우는 모습조차 얼굴 막 쓰지않고

얼굴로 가져가는 손짓 하나하나가 영국황실의 기품이 느껴진다.

다음화 진주인공 되시겠다. 플레디스의 양주갑님 이시다.

양주 게이트가 터지고 나서 순위발표식에 참가했던 양주갑은 이미 거의 체념한체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42위 아주 높은 순위는 아니지만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진심으로 기뻐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플레디스 애들은 역시 빻타지오와 다른 성숙한 매력을 가졌다.

과거 어린날의 실수로 프로듀스가 아니라 오랫동안 간직했던 꿈을 잃을뻔한 자신이 너무나 두려웠을 한 소녀!

아직도 감정이 복받치는지 어깨를 들썩거리는 우리의 양주갑

플레디스 김민경!  

과거는 비판하고 현재는 사랑하고 미래는 응원한다.

아 아직 끝난거 아니지;;;

총선 순위발표식이 끝나고 3차무대에 합류하게된 우리의 주인공님!

그녀가 이번 미션에서 맡을 곳은 빅뱅의 몬스터다.

리더인..척 하고 있는 허찬미가 어서 빨리 센터를 정하자고 한다.

정확히는 센터겸 메인 보컬이다. 서로 살짝 눈치만 보는 동시에...

우리의 주인공님이 당당...아니 손을 든다.

몬스터조에서 픽미a반이였지만  팀의 막내거든.

저기서 선빵맞을 각오하고 먼저 손을 들었다는 용기가 사실 대단한걸지도 모른다.    

양주갑 : 하고싶어...?

어 뭐;;뭐를요;

양주갑 : 수민아 센터 하고싶어??

주인공 : 아..아니에요...

양주갑 : 왜? 손들었잖아?

베스트커플 시상식 최고의 장면으로 내도 할말이 없는 프로듀스 최고의 케미 장면이다.

이건 영상으로 봐야 제대로 양주 크래쉬를 맞는건데...

빻타지오 미취학아동들이랑 같이어울리다가

이제서야 자신과 수준이 맞는 플레디스 양주갑의 고혹한 눈빛과 배려를 받으니

주인공님 몸이 꽈베기마냥 베베꼬인다. 최유정은 5년간 한번이라도 주인공의 이런 모습을 봤을까?

내일 당장 시집가는 신부라고 해도 믿을정도로 청순청순한 수줍음을 보여준다.

역시 같은 종족들끼리는 통하는데 데가 있다.

양주갑 날가져요! 힛미! 힛미!

다만세에서 음이탈 실수하고 첫판왕의 비극을 재현했던 허찬미양은 재기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물론 이 조에서 가장 순위가 높지만 언니가 급해...제발 한번만 살려줘 눈빛이 너무 간절하다.

아마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은 10년차 허찬미가 제일 언니라고 생각할텐데

사실 나빼고 다 떨어져라 케이코닉 이진희가 1살 많다.  

허찬미가 공손하게 존댓말로 센터를 하고싶다는 의사를 비추자 주인공님

양손을 곱게 가지런하게 모으며 생각에 잠긴다.

그나저나 주인공님 손톱 겁나게 섹시하다.

얼굴은 북극여우인데 블랙으로 포인트를 맞추셨다.  

'센터 욕심 났는데 찬미언니가 했던 말이 많이 와닿아서 저도 모르게 양보했던 거 같아요'

남자들아! 100번찍어 넘어가는 나무가 바로 이런 나무다.

다른 나무들은 전기톱으로 썰어도 끄떡없지만 스토커 소리 안듣고

꼭 찍고싶은 나무가 있다면 바로 주인공님 같은 나무를 찍어라.

몬스터조는 하나같이 다 보살들만 모였다.

허찬미의 센터 하고싶어요 뿌잉뿌잉이 그냥그대로 먹혀들었다.

허찬미,양주갑,이수민,이진희 캐릭터들 쎈 애들만 모여있을거 같지?

이렇게 순둥순둥한 애들이 따로 없다. 안준영 개색기야 보고있냐?

센터가 정해지자 양주갑이 쿨하게 한마디 내뱉는다.

'아 이렇게 쉬운걸!!'

크 역시 참리더 양주갑!

이팀 공식적인 리더는 참고로 허찬미다.

센터 정해졌다고 급 기분 좋아진 허찬미가 리더로서 팀을 이끈다.

허찬미 : 이런 경연 무대는편곡을 진~짜 잘해야해.

모두 : 끄덕끄덕!

역시 SM출신 데뷔 두번하고 연습생 생활 짬 어디 안간다.

10년 연습생은 고스톱 쳐서 얻어낸게 아니다!

레게는 싫지?

야만야만...

'언니'

데뷔 두번 연습생 10년한거 다 고스톱쳐서 얻어낸걸로 확정!

옆에 양주병만 있었으면 허찬미 넌 진짜...

안되겠다.

민경아 그냥 정신차리게 양주병으로 한대 쳐라.

양주갑 분량 뽑고 싶어도 컷잡힌게 너무 없다.

분량 더럽게 짠한건 푼수갑도 마찬가지고...

참고로 강경원은 팀의 편곡을 도맡아 했지만 뭐 하나 나온게 없다 ㅠ

투비 컨티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