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중 이순신(아이유)의 아버지가 이창훈(정동환 분)이 아니라,

신동혁(김갑수 분)(피부과 원장님)이 아닐까 합니다.

지난 25회차에서 송미령(이미숙 분)이 황일도(윤다훈 분)에게 '이순신의 아버지가 창훈씨로 알게 내버려둬'라고 말했을때

왠지 그럴 것 같더군요.

극중 이창훈(정동환 분)이 송미령(이미숙 분)을 만나고 송미령이 교통사고를 당할 뻔했는데 이창훈이 구해주고 대신 교통사고로

사망했을 당시에 신동혁(김갑수 분)이 미행을 했던 것도, 그 당시의 송미령의 약점을 잡은 신동혁에게도 뭔가 약점이 있어 보였고

요즘에 아내보다 송미령을 더 감싸주는 것도 추측이 더해지네요.

더군다나 과거에는 송미령(이미숙 분)과 윤수정(이응경 분)이 친하게 지내는 것을

신동혁(김갑수 분)이 탐탁지 않아 했던 것도 한 몫하고요,

송미령(이미숙 분)과 이창훈(정동환 분)의 연애?결혼?을 이창훈의 어머니 심막례(김용림 분)께서 반대하시고

심하게 모질게 대하셨고, 술김에 신동혁과 사고를 치지 않았나 합니다.

이혜신(손태영)과 나이 차이를 고려해 봤을때(이순신이 언니가 아닌 막내 동생이기 때문에) 시기상으로도 이창훈(정동환 분)의 딸일 것 같진 않고,

송미령이 이창훈에게 이순신을 고아원에 맡겨달라고 부탁을 했지만, 먼 훗날에 송미령이 아이를 생각하며 괴로워 할까봐

고아원에 맡기지 않고 직접 키우지 않았을까 추측해 봅니다.

만약 이 추측이 사실이라면 이순신(아이유)에 대한 신준호(조정석)의 연민이 사랑하는 감정으로 발전됐는데,

그 시점에서 이순신이 신준호의 여동생이라는 게 밝혀지지 않을까 합니다.

아 ㅡ.ㅡ 드라마를 너무 봤나; 소설을 쓰는게 아닐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1,2회차 부터 아이유를 괴롭혔던 유인나 땜에 짜증났는데, 요즘 변했다 했더니 또 시작이네요 ㅠㅠ^ 아우 열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