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p><p><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5/39b0d12b5d3484a76d1958f33efa2f05.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5/3aaa362d50badc74f8a996483a1751ed.jpg"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5/d9e285e6306fc95632a2ce5582edd816.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5/1f407b8273858d6eb86a7f8ffe9e65e8.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p><p><br></p><p><br></p><p>저는 대한민국 사람입니다. 제가 선택한 것은 아니지만 이곳에서 사랑하는 가족들이 있는 대한민국에서</p><p>태어나 대한민국에서 교육을 받고 평범하게 자랐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자랑인 수많은 스포츠 선수들이</p><p>있지요. 대표적으로 김연아 선수, 박태환 선수... 양궁의 기보배선수, 레슬링의 김현우 선수.. 이외에도 </p><p>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지만 수 많은 선수들이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을 짊어지고 세계무대에 나가서 </p><p>피땀흘리며 연마해온 각자의 기량을 발휘해 메달을 따기위해 최선을 다했고, 또한 지금 이순간에도 많은</p><p>종목의 수많은 꿈나무들이 땀방울을 흘리고 있습니다. 나라가 갖고 있는 수 많은 역사와 사건들, 웃고 울었던</p><p>설움과 감동의 기억들... 이 모든 것들이 직,간접적으로 표출되는 곳이 바로 스포츠의 현장인 것 같습니다.</p><p><br></p><p>선의의 경쟁을 통해 스포츠의 질적, 양적 발전도 이루어져 왔고, 불명히 국가대항전은 의미있는 형태의 </p><p>경쟁구도라고도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주 가끔은 이런생각도 듭니다. </p><p><br></p><p>우리가 서로 자신의 나라를 등에 업고 선의의 경쟁을 하는 취지는 좋지만 가끔 그게 너무 지나치다고,</p><p>각 나라의 선수들도 과연 미디어의 표현처럼, 경기를 지켜보는 우리들처럼 경쟁하고 있는 서로를 </p><p>미워하고 시기하고 있을까? ...제 생각은 그렇지 않다' 일 것 같습니다. </p><p>사람들의 관심과 <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국가, 혹은 선수의 주변에서, 또는 미디어에서 </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이러한 지나친 갈등구조를 만들어내고 자극적인 워딩</span><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과 표현들로 </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진정한 스포츠의 가치를 훼손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span></p><p><br></p><p>이런 말하는 저도 국가대항전하면 한국을 응원하고 2002년 월드컵 때 많은 국민들처럼 대한~민국을 외치고</p><p>얼싸안고 기뻐하던 그 환희의 순간들을, 김연아 선수의 경기를 보면서 넋을 잃고 미소를 띄며 박수치던 순간을</p><p>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면서 기뻐하는 많은 선수들의 순수한 기쁨과 환희의 표정을 보면서 대리만족하던 순간을</p><p>공유했습니다.  </p><p><br></p><p>인간으로서 최대의 유희인 스포츠라는 매개체를 통해 인류가 서로 기량을 뽐내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서로 더</p><p>화합하고 하나되는 위대한 계기를 마련하는 행위, 이 행위 자체에 저는 의미를 두고 싶어요. 서로가 존재하지 </p><p>않는다면 발전도 성취도 없습니다. 서로가 있기에 스포츠는 더 아름다워지는 것 같습니다.</p><p><br></p><p>국가라는 스폰서를 짊어지고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되어 더욱 동기부여가 될 수 있겠지만 적어도 그를 지켜보는</p><p>우리들은, 미디어들은 조금 더 넓은 마음으로 자국의 선수들만 감싸고 응원할 것이 아니라, 그 승부에서 아깝게</p><p>밀려난 많은 다른 나라 선수들에게도 관심과 우정을 보낼 수 있는 우리들이면 좋겠다... 라고 생각합니다.</p><p><br></p><p>아닌밤중에 뻘글이네요. 선수들이 무슨 죄가 있겠어요. 우리나라 선수들이 국제대회 나가서 다른 나라 선수들과도</p><p>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친구가 되는 모습들을 보면서 문득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승부에 지든 이기든 모든 선수들은</p><p>자랑스러운 사람들입니다. 결과를 떠나서 진심으로 응원하고 격려해 주는 우리들이 되기를 바래봅니다.</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이순간에도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는 대한민국과 전세계 많은 스포츠선수들의 </span><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꿈을 응원합니다.</span></p><p><br></p><p><br></p><p><br></p><p><br></p><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