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문가적 지식이나 안목은 부족하구요....

그냥 축구를 좋아해서 즐겨보는 편입니다. 그런데 요즘 국대경기를 보구있으면,

너무 궁금한게 많아서 많은 오유분들의 생각을 들어보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1. 이번에 1:0으로 일본한테 졌는데.. 그때 일본은 완전 A급이었나요? 
   아니면 주 전력이 우리나라 만큼 빠져있었나요?

   우리국대에 진짜 A급들(영표, 지성, 정환, 기현, 두리)이런 애들 모두 합세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인가 싶어서요.

2. 이제 독일 월드컵이 몇달 안남았는데.... 대충 베스트11이 머리속에 나오져? ^^;;
   다른자리는 어느정도 구상이 되는데.... 스트라이커가 궁금해서.
   제가 생각하는 스트라이커는 동국, 주영, 정환. 욜케 셋인데요...
   투톱을 할수도 있고 원톱에 쳐진 스트라이커도 전술도 좋고.... 암튼 그런데
   그중 누가 제일 낫다고 생각하세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안정환이 1순위. 2004년 월드컵 경험도 풍부하고, j리그에서도 
   실력발휘 많이 하고 있고, 주영은 여러가지로 장점이 많으니 다음 월드컵을 위해서라도
   참가했으면 하구, 동국은 잘하는거 같은데 먼가 믿음이 잘 안가구...

   스트라이커에게 필요한게 세가지라고 생각하는데요...
   돌파력  안정환 B 박주영 A 이동국 D
   슈팅력  안정환 B 박주영 B 이동국 A
   개인기  안정환 A 박주영 A 이동국 C   
   이렇게 생각되네요. 이동국이 최근 보여준 멋진 발리슛 두번은 정말 AAA급이었지만.....
   골문에서 찬스를 만드는 개인기와 돌파력이 넘 약해서.. 어쩌다 흘러나온 볼 잡아서 기습적으로
   발리슛하는것두 한두번이니.... 동국은 스트라이커로 좀 아쉽구.
   주영은 여러가지로 많은 재주와 가능성이 보이는데 진짜 국제적 A급 선수들 속에선 얼만큼 통할지
   확신할수가 없어서...
   결국 안정환이 젤 낫다는 생각이...... 맞나요? ^^;;

3. 본프레레 감독이 핑계만 많다구 요즘 말이 많은데..... 정말 그런가요?
   '선수들 정신력 문제, 이번 경기는 젊은 선수들의 시험무대.....' 이런 말들.
   솔직히 저는 본프레레 지지하는 사람도 아니구 히딩크 숭배하는 사람도 아니지만,
   어느 감독이나 경기후 저런 인터뷰는 하자나요. 히딩크도 그런 인터뷰는 했던거 같은데...
   물론 인터뷰만가지고 본프레레를 비난하는건 아니겠지요.
   우리나라 축구팬들의 경기보는 안목이나 수준이 요즘 장난이 아니까..^^;
   
   근데 솔직히 전술이라는것이 평가하기가 좀 애매하지 않나요.
   일본전에서 나온 세트플레이중 한두개만 아주 약간의 선수 개인기량차이로 득점했으면....
   본프레레의 전술이 좋다구 평가될 수 있는건가요?
   또 히딩크의 완벽전술도... 솔직히 일본전에서처럼 (코너킥 할때마다 똥볼... 진짜 짜증났음)하면... 
   히딩크도 욕먹게 되는건가요? 아님 관객들이.. 전술적 실패인지, 선수의 문제인지...
   그정도 구분이 되나...... 큭 전 하나두 모르겠어서...ㅜ.ㅜ


4. 김남일, 송종국
   이 두선수는 꼭 독일월드컵에 참가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04월드컵때 보여준 이들의 기량은
   요즘 젊은피 젊은피 하지만... 저 두명이 백배 낫다구 생각해요.
   특히 전 개인적으로 송종국의 윙백...  영표와 좌우에서 활약하면 정말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포르투칼전에서 그 유명한 피구를 글케 꼼짝못하게 만든 그 경기.. 정말 눈에 선합니다.
   감동이 밀려왔었어요.... 근데 본프레레는 그 두명은 안중에도 없는거 같아서....
   그들보다 잘하는 젊은 선수들이 있어서인가요? 있으면 누구인지.... 

대충 이정도 입니다....

하두 하구싶은 말이 많아서... 주저리주저리 쓰다보니 수다만 길어졌네여.

암튼 국대 화이팅!!! 독일월드컵때 16강만이라도 갔으면..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