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 혼자 술을 좀 마셨어 그냥 내가 취해서 하는 말이니까 안봐도 좋아 이 게시판 너무 좋다 오늘 우연히 내 초등학교 통지표를 봤는데 장래희망에 영화감독이라 써있더라 난 어렸을 때 부더 영화를 좋아했나봐 그내서 난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ㄷ대 영화과를ㅇ갔었어 난 이제 영화감독이 되는 줄 알았지 근데 시발 돈 엄청 들어가더라 우리 집에서는 도저히 감당을 못하겠더라 그래서 한달만에 자퇴했 어 그리고 다른대학 다른과를 들어갔어 영화로는 돈벌긴 힘들것같아서 근데 요즘 내가 ㅇ드는 생각이 뭔지 알아? 시발 그때 영화계속할걸.... 꿈 개나주라해 먹고 사는게 제일 중요하지그렜는데 아니더라 시발 존나 후회돼 극장에서 영화만봐도 엄청 흥분되고 영화잡지보면 나도 영화만들고 싶고 그러더라 영화로는 먹고 살기 힘드니까영화포기하면 잘먹고 잘 살 줄 알았는데 아 시발 똑같이 개같이 힘들어 이럴 줄 알았인면 하고 싶은거나 하면서 힘들걸.... 그래서 얘기하는거야 나보다 어린 친구들...지금 힘들다고 니들 꿈 포기하지마 어차피 힘든건 똑같더라...이왕이면 하고 싶은거 하면서 힘들어해... 이런 얘기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못하겠어 찌질하잖아 이제와서 이러는게..... 근데 이게시판 보여서 쓰는거야 나랑 똑같은 실수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오유한진 얼마안됐지만 다들 친구들같애서 너무 좋아 난 내 오유 친구들 동생들 형들이라도 이런 실수안했으면 좋겠어... 언젠가 무릎팍도사에서 비가 나와서 자기 어머니가 당뇨로 돌아가셨데 인슐린이 없어서.... 자기도 그러더라 당뇨는 돈만있으면 죽지않는 병이라고.... 자기 어머니는 인슐린 살ㅇ돈 없어 죽었다고... 그러면서 막 우는데 난 그새끼가 개새끼라고 생각했어 시발 지 가수데뷔고 뭐고 편의점 알바라도 해서 어머니는 살렷어야지 인슐린이 돈만 있으면 살 수 있는건 알았으면.. 그래서 난 생각했어 성공은 존니 이기적인 새끼들이 하는구나 착한 사람들은 절대 성공못해
근데 대부분 사람들은 존니 착해 그래서 성공못해 그래서 무시받아 난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이 이기적이었으면 좋겠어 위에 비처럼 그러라는게 아니라 잠깐 꿈을 항해 가는 길에서 멈췄다갈 순 있어 근데 멈춰서서 시동을 꺼뜨리진마 언제든지 다시 출발할 수 있도록 시동을 걸어놔 니가 좀 이기적이더라도 죄책감갖지마 그 죄책감때문에 포기하게 되면 그 죄책감은 원망이 되어서 돌아올거야 내가 취해서 이런 얘기 쓰는거야 처칠이 대학교 졸업 연설에 늦어서 5분정도밖에 연설 시간이 안남아서 딱 한마디만 하고 나왔데 "never ne ver never give up" 이 말처럼 포기하지마 쉴수는 있어도 안주하진마 이기적으로 살아
내가 포기해봤는데 완전한 포기는 성공만큼어렵더라 힘들면 되돌아가는게 아니라 쉬었다가는게 맞는거야
나 너무 많이 취해서 내일 일 어나면 이 글 썼는지도 기억안날지 모르겠는데 누가 이글을 보고 한명이라도 보고 포기할거 포기하지 않 았으면 좋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