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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영혼시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2-07-09
    방문 : 2012회
    닉네임변경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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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oda_834
    작성자 : 영혼을위한시
    추천 : 6
    조회수 : 2543
    IP : 49.142.***.119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5/08/21 22:04:02
    http://todayhumor.com/?soda_834 모바일
    사이다라면 사이다일 수 있는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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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게임업계에 다니던....사람입니다.

    이제 얼마 안잇음 계란 한판의 남자사람이지요

    실은 이야기의 시점은 약 2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012년 6월, 저는 당시 게임업계에 입사하기 위해 학원을 다니고 있었습니다(이미 2월에 대학을 졸업하고 4학년 2학기 끝나자마자 올라와서 학원등록)

    학원을 다니면서 기획공부를 하던 도중 당시 저보다 오래 학원을 다닌 이미 업계에 취직한 동생(막내새끼라 칭하겠습니다)이 제게 제안을 합니다

    막내새끼:형, 우리 회사 올래요?
    솔깃한 제안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게임업계를 지망하고 있었고, 만약 내가 12월달까지 취직하지 못한다면 원양어선을 타던
    공장을 가던 하겠다고 호언장담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제안은 너무나 달콤했죠, 그리고 저는 면접을 보고 드디어 게임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입사하자마자 메인을 맡게 되었습니다. 근데 프로젝트가...맡게된 프로젝트가....ㅋㅋㅋ

    포커게임이었습니다. 저에게 추천해준 막내새끼는 다른 프로젝트(모바일 RPG게임)에 소속되어있었구요

    근데 뭐 포커...솔직히 포커가 나쁜건 아닙니다(저도 포커는 좋아하는 편이구요) 근데 문제는 이미지였습니다.

    귀여운 캐릭터를 가지고 북미에서 가장 많이 한다는 Hold'em Poker를 만들어 북미와 유럽에 팔겠다는 것이었죠

    당시," 왜 디즈니나 마블 코믹스 DC 코믹스에서는 자사의 캐릭터를 가지고 Poker게임을 안만들었을까?"라는 의문을 가졌습니다.

    기라성의 캐릭터들을 보유한 북미 최고의 애니메이션 / 코믹스 회사들이 이를 가지고 라스베가스에 만들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결론내린 답은 먹히지 않는다였습니다.

    그리고 당시 포커에 제작된 캐릭터는 검증이 되지 않았을 뿐더러 당시 대부분의 모바일 포커류 게임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원래 존재하던 라이선스 캐릭터이며, 국내에서는 큰 이슈를 받았었지만 북미에서의 반응이나 이슈는 검색해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역으로 생각해보니 왜 디즈니는 자사의 귀여운 캐릭터를 가지고 포커게임을 만들지 않지? 만약 만들어서 일본에 팔았으면 대박났을건데

    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일본에서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빠칭코를 만들어 판다는 정보를 입수하였기 때문에 도달한 내용이었습니다)

    결국 저는 이에 반박하는 기획서를 쓰고 사장님이 기획서를 받자마자 오셔서 바꿔줄까? 하면서 막 이야기하다가 

    이사(신지드라고 표현하겠습니다, 그 이유는 나중에....)님과 부사장님이 잘못보낸거라고 해서 결국 해당 ip로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해당 ip로 게임을 만들고 있다가 9월즈음 프로젝트가 무기한 연기(라 쓰고 드랍 혹은 폐기라 읽는다)되었고 사실상 오갈데가 없었는데

    막내새끼가 자신이 메인을 맡고 있는 RPG게임의 컨셉 및 시나리오 기획자로 와서 일하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때 두명의 기획자가 더들어옵니다. 역시 같은 학원 출신의 기획자 형님들 (형님들이라고 하기도 그러니 가장 나이많은 사람은 트롤새끼, 두번째로 많은 사람은 간신배라 읽겠습니다)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입니다. 제 지옥같은 회사생활의.....

    1.컨셉기획자라 쓰고 꼭두각시라 읽는다.
    솔직히 기뻤습니다, 전 오래전부터 컨셉기획자가 꿈이었었고 RPG를 좋아했기에 더더욱 그랬습니다. 그러나 그건 그저 꿈이었을 뿐이었죠
    당시 2D 그래픽디자이너인 고수(신입)양이 막내새끼와 간신 그리고 트롤새끼와 함께 들어가고 나와서 새로 그림을 그리는데 뭔가 해서 궁금해서 봣떠

    니 탑을 그려야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레퍼런스(게임 리소스에 사용할 이미지와 비슷하거나 참고할만한 이미지를 검색 및 제공하는 것, 여기서 아예 베껴쓰면 트레이싱이 되므로 주의)를 도와줬는데 갑자기 간신새끼가 부르더니

    간신새끼(2번째나이많은놈,기획):야 그걸 니가 왜 레퍼런스해? 넌 니할일이나 해ㅋㅋㅋ

    라는 것입니다.

    당시 저는 그런가?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그게 아니었던거죠, 컨셉 기획자는 사실상 이미지를 그리는 그래픽 디자이너와도 많은 이야기를 합니다.
    아무래도 컨셉이다보니 보여주는 부분과 밀착된 부분도 없지 않아 있지요
    그리고 또 생각해보니 간신새끼는 레벨 기획자였고 레벨 기획자의 경우 실제 게임을 플레이 할 경우의 동선이나 패턴 이벤트 등을 담당합니다.
    그런데 그 당시 그리던 탑은 그런 레벨과는 전혀 연관이 없었던 부분이었구요.

    그리고 매번 이미지나 기타 컨셉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 그 세놈의 자식들한테 안된다 이건안되 저건 안됨 하면서
    자기들끼리 회의하고는 자 이번에 우리 컨셉나왔어,
    저는 전혀 듣지도 못햇는데, 막상 회의 때 이야기하면, 전에 이야기했잖아요? 기억안나냐? 이런식으로 매도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시나리오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미 막내새끼가 큰 틀을 잡아놓고 그 틀에 맞춰서 시나리오 짜봐라라고 했죠

    물론 이부분에서는 불만은 없었습니다만, 뭔가 좀 더 이야기를 좋게 풀어가려면 이걸 바꿔야하지 않겠냐 했지만 여전히 대차게 까였음
    그러면서 들었던게

    형, 그냥 시키는대로 하세요.

    의견은 로마시대 삼두정치하는 것마냥 자기들 의견이 진리라고 하고 제 의견은 그저

    이게 뭐야? 뭐?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넌 역시 글러먹었다, 넌 Fail이야 하면서 언제나 저를 내려깎는 말들을 했습니다.

    이럴대면 그냥 헤헤 웃으면서 참고 넘어갔구요

    이렇게 보면 그냥 원래 회사생활이 그런거다, 무슨 진짜 쓸데없는 의견이다. 작성자 혼자 괜히 열폭한거다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하나 예를들죠

    추가 컨텐츠로 무엇을 넣어야하나 고민할때, 제가 제안했던 게 바로 펫이었습니다. 우리 게임 내의 몬스터들은 캐쥬얼하고 귀엽기 때문에 

    캐쥬얼한 우리 게임에는 안성맞춤이다. 라고 제안했었는데, 그때 막내새끼 왈

    막내새끼:우리 펫 안넣을거에요, 형 컨셉기획자잖아요, 좀 더 참신한거 없어요?

    이렇게 말한 새끼가 저 퇴사하고 몇 개월뒤 펫 넣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서 말한 2D 그래픽 디자이너와 만나고 알게 된 사실임)

    2.무능생존체들...그리고 비난잼

    그렇다고 이 세명이 뛰어났다면 말도 안하겠지만 그렇지도 않습니다, 

    특히 첫째의 경우에는 실제 게임회사 경력 6개월인데 입사 6개월만에 대리를 달았죠(왜 달았을까요? 그건 대략적으로 뒤에 설명드림)

    그리고 제가 퇴사하고 그 사람 입사 1주년때 팀원들 앞에서 회의에서 했던 말이 있다덥니다

    트롤새끼(첫째,진짜트롤놈):나 입사하고 나서 문서 한장도 안썼어 ㅋㅋㅋ

    이게 말이됩니까? 그러니까 입사하고나서 여태까지 입기획을 했다는 겁니다
    (이는 서브프로그래머와 2D그래픽디자이너, 그리고 레벨 디자이너,메인 그래픽디자이너와 메인프로그래머 모두 해준 말입니다)

    ※여기서 잠깐? 입기획이란?(말 그대로 입으로 기획한다,라는 뜻으로 몇마디 해놓고, 말한 대로 작업해오면 이게 아니다라고 다시 해오라하고, 시키는대로 하지않았느냐 반문하면 내가언제?라고 말하는 겁니다. 흔히 정치인들의 기본 패시브스킬이기도 하지요)
    그러면서 다른 프로젝트의 주임님(3년차, 원래 대리를 달아야할 자격이 있는 사람)의 프로젝트를 대차게 깐적도 있죠
    (어떻게 깠을까요? 그건 뒤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 트롤의 대활약(?)은 4부 퇴사 진실....그리고 그 이후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이건 막내새끼도 마찬가지였으며 이때문에 메인프로그래머와 메인 그래픽디자이너도 매우 괴로워했었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자신들이 보는 것은 옳고 나쁘다고 보여준 게 바로 앞서 말한 다른 프로젝트의 주임님을 깐 사건도 있고 결정적으로 이 사람들은 정말 더럽다고 느낀게 기획자들끼리 모여서 일정 관련 회의를 하면서 당시 그분들을 가르쳤던 교수님(저는 이 교수님께 교육을 받은적이 없었습니다)이 낸 퍼즐류 게임 이야기가 나왓는데 트롤새끼와 간신새끼가 말한게 웃겼습니다.

    하...이런거 밖에 못만들다니 진짜 실망이다...이것밖에 안됬나 이사람이? 돈에 굶주렸나?

    이런 뉘앙스로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작 메세지에서는 축하메세지 ㅋㅋㅋㅋ사람 속이 참.....

    비록 제가 가르침을 받지는 않았지만 정말 이거 보고 환멸을 느꼈죠

    그외에도 제가 아는 지인이 만든 게임을 보면서

    이런건 나도 만든다!ㅋㅋㅋㅋㅋ이런 말을 서슴없이 하다가 결정적으로 폭발할 뻔한게

    간신새끼가 한말 덕분이었습니다

    간신새끼:니가 실력이 없으니까, 니가 아무리 대단하다고 말해도 난 이 사람이 만든거 전혀 대단하다고 느껴지지않는데?

    근데 어쩌냐?이 샛기들아 그 사람 지금 외국계쪽으로 가

    서 존내 잘나가시는데?





    3.팀원은 그저 총알받이

    제가 본격적으로 회사의 악몽이 시작된 것은 이 시기였습니다.
    당시 2013년 2월, 하필 메인프로그래머(병역특례,21살의 젊은 친구)가 훈련소 입대(저도 몰랐는데 병특을 하는 친구들은 병특기간동안 훈련소에 1개월다녀와야한다고 하더군요)를 해야했습니다.

    당시 게임출시의 데드라인은 4월, 늘려도 5월뿐이었으며 한마디로 매우 절망적인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팀원 전체 긴급회의에 들어갔죠, 상황이 너무 급박했습니다. 서브프로그래머에게 전체 인수인계를 한다해도 문제였던거죠 근데 그때 막내새끼가 막말모드 들어가더군요

    막내새끼:야 메인플머 니가 열심히 안하니까 일이 이렇게 되는거아니야

    얼태기 빠짐...ㅋㅋㅋㅋ
    1415782173142.jpg

    그리고 메인그래픽디자이너와 저는 일단 급한대로 출시쪽으로 포커싱을 두자 안그래도 원래 출시하려던 시나리오까지 다 완성되었고, 애당초 싱글쪽으로 출시한 뒤 업데이트 형식을 거쳐서 네트워크를 붙이기로 하지 않았느냐고 주장하였습니다(물론 지속적으로 출시가 미루어져서 문제가 많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메인 기획이신 막내새끼 왈

    막내새끼:일단 출시는 일정대로 가고, 이 추가컨텐츠 넣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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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인 프로그래머 훈련소가는데 채울수있는 사람이 없는데, 갑자기 넣자고 하니 다들 충격에 빠졌죠, 특히 아트와 프로그래머들이 충격에 빠졋습니다. 그러나 메인 그래픽디자이너의 결사반대도 있고 다른 팀원들의 반대도 있어서 일단 추가 컨텐츠는 보류하는 걸로 가자(웃기는 건 전 그 추가 컨텐츠에 대한 이야기 듣지도 못함 ㅋㅋㅋ)일단 회의가 급하게 종료되고 기획자들만 남은 상태였죠(여기엔 저도 잇었습니다)

    그리고 트롤새끼왈



    트롤새끼:야 넌 왜 저 쪽편 들어

    IMG_0042.JPG
    아니 같은 프로젝트하는 식구들한테 저쪽편이고 이쪽편이고 그딴게 어딨음?ㅋㅋㅋ
    그러면서 간신새끼 왈

    간신새끼:야 그냥 좀있다 오후에 회의잡고 걍 보여주자
    IMG_0735.JPG

    ㅋㅋㅋㅋㅋ?ㅅㅂ?

    그리고 오후...회의에 참석한 팀원들은 다들 일정관련 이슈로 이야기하는 줄 알았더니, 왠걸? 추가 컨텐츠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하더군요 ㅋㅋㅋ
    그리고 프레젠테이션 끝나고 막내새끼가 한 말에 드디어 제 인내심이 폭발

    막내새끼:이거봐라, 우리는 이렇게 열심히 생각하는데 너네는 뭐냐, 다들 월급받을 자격이 있어? 책상에 앉아있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 이사님한테 미안하지도 않아?

    IMG_0774.JPG
    이 말인 즉슨 우리는 열심히 하는데 너넨 일 안함 ㅇㅇ이거랑 같은 거거든요 그리고 실질적 개발을 하는 사람들인 그래픽디자인과 프로그래머에게 이딴말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사람들의 마인드 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이후 모 행사와 주변 다른 사람들에 의해 각성하여 보이기 시작) 그 세 사람이 입버릇처럼 말하던 말이 있었습니다.

    기획자는 아트고 프로그래머고 다 찍소리도 못하게 발라버려야한다.

    근데 그걸 실력으로 발라야지 이사람들은 궤변과 정치로 발랐던거죠

    결국 폭발해버렸습니다. 안그래도 출시 딜레이로 지칠대로 지치고 프로그래머 입대로 데드라인이 또 늦춰지면 그때는 진짜 위험하다는 생각에 다들 사기도 떨어지고 한편으로는 고생하는 팀원들의 노고를 무시하는 그딴 발언을 듣고도 참으면 제가 호구와트 장학생이고 그리핀도르 상점 50점 와! 이러는 거와 같다고 판단했는지 소리를 버럭지르며 말했습니다


    ㅆㅂ,그렇게 따지면 지금 이 상황으로 끌고간 리더는 책임이 없다는거냐?

    그리고 돌아온 대답


    네 책임은 있죠, 근데 다른 사람들 때문이기도 하죠

    네 책임은 있죠, 근데 다른 사람들 때문이기도 하죠

    네 책임은 있죠, 근데 다른 사람들 때문이기도 하죠


    IMG_0740.JPG


    실로 이러했습니다. 그리고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간신새끼가 말리고 급하게 회의종료하엿습니다

    너무 빡친 나머지 옥상에서 담배를 피는데 메인 그래픽디자이너가 올라와서 이야기하더군요

    메인그래픽디자이너:형, 형네 학원에서는 커뮤니케이션 스킬 안가르쳐요? 쟤(막내시끼와 메인그래픽디자이너,레벨디자이너,서브프로그래머는 동갑) 왜 저따구로 말해요?

    이 말듣고, 다른 선배들이 쌓아온 노고를 이 세사람(물론 저도 포함되었을 수도....)이 망쳐가는 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모르게 미안하다, 내가 힘이 없어서 제대로 어필도 못한다고 이야기하니까

    메인그래픽디자이너:형이 뭔 잘못이 있어요? 아니에요, 형 잘못한거 하나도 없다고, 오히려 형이 이렇게 말해준게 의외에요

    라고 하더군요...휴 ㅠㅠ

    그리고 그 사건 이후로 그 기획자 3인방과는 거리가 멀어졋습니다. 오히려 잘됬다 생각했죠 하지만 그건 저만의 착각이었나봅니다.

    4.퇴사...진실 그리고 그 이후

    사건 이후 지속적으로 그 기획자 세명과 충돌이 잦아졌고 저는 그 세 사람과 멀어져갔습니다. 
    그리고 얼마 못가 지속적인 신지드 이사님(왜 신지드냐면, 지나갈때 그 뭐지,,,군대 오래된 훈련장 소변기에서 오랫동안 소변 안닦아서 나는 암모니아냄새, 실제로 이 분 냄새때문에 속안좋은 상태에서 작업중에 이사님이 슥 지나가고 이 냄새땜에 화장실에서 10분간 토함;;;)
    의 압박(ex,야근 문제,실제 업무량을 더 초과할당해서 끝내놓아도 야근을 안하면 뭐라함, 지각의 경우 자기는 회사 사장님보다 더 늦게 나옴, 참고로 사장님 회사 10시에 나오고 다른 팀 이사님 8시에 출근)도 있었고, 지속적인 세 기획자들과의 마찰은 심해져만 갓습니다,

    그리고 제가 시나리오의 할당량(당시 프롤로그는 없었으며, 마지막 챕터의 경우 출시 이후에 넣기로 하였기 때문에 작업이 모두 완료됨)을 다 끝마치고 파일을 보내자마자 이사님이 따로 호출하더니 하는 말이 이제 일을 그만하자 였습니다.

    네 잘렸습니다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인수인계 해줄거는 이미 파일을 건네주었기때문에 그 다음날 부터 안나왔죠

    근데 문제는 퇴사 이후 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퇴사당일 날, 서브프로그래머인 곰군과 고수양과 커피를 마시며 향후 거취문제로 이야기하다가 고수양이 머뭇머뭇거리면서 뭔가 이야기를 해줫습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정말 놀라울 따름이었죠
    사실은 제가 짤리기 3주전 다른 2D디자이너인 토끼(그 세 기획자 새끼가 자주 챙겨줌,나랑 업무적 이야기 한번도 안함)씨가 앞서 말한 고수양에게 이런말을 했다는 겁니다

    토끼씨: 아참 익명(작성자)씨 기획자 맞죠?
    고수양:네 그런데요?
    토끼씨:아...그렇구나 그럼 이제 얼마 못보겠네?흠
    고수양:네??
    토끼씨:아니에요 신경쓰지 마세요, 그럼 수고하세요

    네 말 그대로입니다. 이미 셋은 제가 곧 짤릴거라는 것을 토끼씨에게 이야기해두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알게된 거지만 그 세 기획자는 신지드 이사님과 매우 친했습니다. 저는 술을 마시지 않았고 그 셋은 언제나 이사님과 함께 술을 마셨었죠, 그리고 이미 앞서 말했듯 6개월만에 대리를 달았다라...
    이런 파격적 승진은 어디서 나온걸까요? 3년차도 아닌 고작해봤자 6개월차에게...ㅋㅋㅋ
    네 이미 커넥션이 되어있는 걸 팀원들이 눈치를 챈겁니다. 그리고 매번 딜레이 될때마다 신지드이사가 실드치고 거기에 대한 변명거리로 막내새끼는 팀원들에게 문제가 잇다는 식으로 하나하나 팔았던 겁니다, 카메라 뷰 문제때문에 뭐 문제 때문에 이 때문에 메인그래픽디자이너의 평판은 떨어져버렸죠(실제로 실력이 매우 좋음 혼자 이펙트+3D모델링+애니메이션 이 세가지를 전부 빠르게 소화할 수 있는 능력자는 흔치않았음,회사내에서도 실력자로 사장님이 자주 챙겨줄 정도로 인재였음)

    퇴사 이후에는 곰군과 고수양 그리고 다른 프로젝트의 프로그래머와 자주 연락하였고 종종 안부를 물으면서 회사 소식을 들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연표로 설명할게요


    2013년 5월 결국 출시 불발, 추가 딜레이가 됨, 시나리오가 추가 됨, 시나리오 문서를 메인그래픽디자이너와 곰군이 작업하게 되자 이에 빡친 메인그래픽디자이너가 작성자 형 왜 짤랐냐며 비난

    2013년 ?월 다른 프로젝트의 프로그래머(회사내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밍 실력류 甲) 신지드 이사와의 마찰로 퇴사

    2013년 ?월 흔히알고 있는 XXXX에 입점, 이에 따라 네트워크 및 서버 작업이 필요하다 판단 7년차 서버프로그래머 입사(줄여서 존잘님이라 부르겠음)

    2014년 ?월 레벨 디자이너 퇴사(퇴사 사유, 신지드 이사와의 불찰 및 레벨 기획자 간신새끼와의 불화, 당시 간신새끼는 레벨디자이너에게 관심이 있었고 레벨디자이너는 메인그래픽디자이너와 사귀고 깨지고 반복하면서 꽤나 오래가던 사내커플이었다, 이에 잘 안되자 꽤나 못되게 굴었다고 전해짐)

    2014년 ?월 트롤새끼, 한동안 게임 딜레이 이슈에 대해서 존잘님 팔기 시작, 결국 빡친 존잘님에게 회의 도중"X발 니가 기획을 알어? 기획 어서 배웠어? 이 X꺄, 어디가서 기획자라고 하지마 이 XX꺄"라는 말을 들음
    이후 트롤새끼의 별명은 "(이름 앞에 붙는 성)트롤"이라 명명된다.

    2014년 ?월 트롤새끼, 2D 그래픽디자이너였던 토끼씨를 좋아했는지 이래저래 찝적대다가 잘 안풀리자 한번도 시키지 않은 주말출근을 시키기 시작, 및 이래저래 태클과 잔소리가 늠, 자기는 아니라고 하지만 이미 팀원들 사이에서는 썸이 잘 안되니까 저런식으로 꼬장피운다는 게 확정이 섬(실제로 다른 아트도 주말출근했는데 정작 토끼씨는 한번도 한적이 없기 때문에 기정사실화됨)

    2014년 ?월 막내새끼, 곰군에게 기획자 전향 제의, 작성자 곰군에게 기획자 전향을 하지 말것을 종용
    곰군 퇴사

    2014년 ?월 마침내 게임 출시, 그러나 흥행 대저조 고수양 퇴사(퇴사 도중 신지드 이사와의 불화 심화, 이후 게임업계에 환멸을 느끼고 후에 좋은 곳에서 스카웃 제의가 들어왔으나 거절했다고 함), 메인 그래픽디자이너 병특종료 바로 퇴사
    (원래는 더 남으려 했으나 이 이상 남아봤자 도움이 되지 않을거라 판단 퇴사)

    2014년 ?월, 게임의 부진한 성적으로 세 새끼 책임론 대두, 트롤새끼, 간신새끼 두명은 자신이 살아남고자 막내새끼에게 책임을 전가, 그러나 임원진 회의에서 막내 새끼는 겨우 살아남았으며(그래도 문서는 작성 및 책임지고 출시하였기 때문에) 트롤새끼와 간신새끼는 회사에서 짤릴 운명이었으나 이사의 슈퍼세이브 제도를 통해 프로젝트에서 쫓겨나 다른 부서로 옮겨갔다고 함



    그후 에필로그


    메인 프로그래머는 아직도 회사에 남아있으며 어서 병특이 끝나길 기다리고 있다고 함

    곰군은 최근 이름있고 튼실한 좋은 회사에 기획자로 면접을 봣으나 안타깝게 낙방, 현재는 프로그램 외주를 하며 사는 중, 
    얼마전에 취직 소식이 있었지만 예비군 훈련 도중 귀가길에 사고를 당해 인대가 끊어져 입사가 무산되었다.(ㅠㅠ)

    다른 프로젝트 프로그래머는 퇴사 이후 프리랜서로 활동, 이래저래 많은 외주의뢰로 바쁘나 곰군과 작성자와 자주 만나고 이야기함
    최근에는 회사에 취직하였으며 매주 주말마다 함께 게임을 만들고 있다.

    메인 그래픽디자이너는 프리랜서로 전향, 역시 외주를 하고 잇으며 최근 1인개발로 고개를 돌렸다는 이야기를 들음

    레벨 그래픽 디자이너는 소식이 끊겼다(그닥 친하지 않았다.)

    토끼씨 역시 회사에 남았는지 나갔는지 알 수 없었다(역시 친하지 않았다)

    고수양은 최근 곰군과 헤어졌으며 함께 프로젝트를 하다가 지인에게 추천드려 회사에 입사하게끔 다리를 놔주었고
    회사와 함게 학원을 병행하며 그림실력을 늘리고 있다고 한다


    막내새끼는 아직도 회사에 남아있으며 최근 입사한 기획자와 죽이 잘맞는 듯 하다는 소식을 들었고 일전의 행동들에 대한 후회를 하고 있다고 한다.

    트롤새끼와 간신새끼는 외국으로 둘이 여행을 갔다고 한다. 결국 회사에서 책임론으로 좌천된 후 쫓겨나듯이 퇴사를 하고 간건지 휴가내고 간건지는 의문

    신지드 이사는 아직도 건재하신듯 하나 회사에서 가장 큰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이래저래 힘든 기색을 내고 있다고 한다.

    그러는 작성자인 나는? 이 시간까지 이 글을 쓰고있다. 자려다가 너무 화가나서...그리고 이 일로 트라우마가 크게 생겼기 때문에....
    아직도 고통에서 못벗어나고 있습죠...허허...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이래저래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좋은 멘토와 좋은 사람들을 만났고 보드게임을 만들었습니다. 비록 적자가 나긴 했지만 다시금 게임만드는 재미를 들리게 되었구요
    각종 큰 행사에도 참가하여 전시하고 좋은 반응을 받았으며 기타 게임만드는 행사에서도 팀원들과 함께 상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이번에 부산에서 크게 열리는 행사에 정식으로 출품도 하게 되었구요
    (비록 보드게임이라는게 함정이긴 하지만...)

    왜 사이다 게시판에 이러한 글을 남겼냐하면요...

    적어도 저는 직장을 잃었지만 전 동료들과 계속 연락을 하고 서로 안부도 묻고 즐겁게 이야기하지만
    저 개노답 삼형제는 전 동료들에게 미움을 받으니까요.

    다른 건 모르겠지만 사람을 잃지 않았다는 것에 큰 감사를 할 뿐입니다.
    제가 진짜 큰 어려움에 빠져 괴로워 할때 도움을 준 것도 전 직장동료들(동생들)이었고
    지금도 함께 힘이 되주고 서로 도와주는 동료들을 얻었다는 것

    적어도 그 세 사람덕에 멀리 돌아오긴 했지만 좀 더 넓은 세상을 보게 되었다는 것
    그리고 그 세사람은 그에 걸맞는 업보를 맞이했다는게 사이다랄까요?ㅠㅠ



    PS:절대 자작아닙니다ㅡㅡ자작이라 생각하실려면 하십시오 저도 이렇게 다이나믹하게 살아본건 처음이라 뭐 증명해봐라고 해도 해명할 수도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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