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쯤으로 기억됩니다.
집에가는 일방통행길을 왠차가 막고 사람도 없더군요.
좁은길이라 차한대밖에 못다니는길입니다.
조금뒤 옆가게에서 물건사가지고 나온 남자분이 천천히 자기볼일보면서 차옆에서 있더라고요.
저건 뭐지?하는 생각에 크락션을 짧게 눌렀습니다.
그랬더니 화난 표정으로 째러보면서 뮈라고 중얼거리면서 천천히 뒤로 빼더라구요.
순간 열이나서 사진을 두장 찍고 오유에서 본대로 민원신고하는곳에 신고했습니다.
몇일뒤 답변이 왔는데 5분간격의 사진이 없어서 신고가 안된다더라구요.
그래서 별수없이 잊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신고 담당구역이 여러개였던개 생각나서 다시들어가 봤습니다.
처음에 신고한곳은 구청이었는데 혹시나해서 경찰청에 신고해봤습니다.
그랬더니 좀전에 6만원 상품권과 15점이 부과되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민원 넣을때 담당부서를 잘선택해야되네요.
솔직이 모르던 알던 일방통행길 역주행 할수도 있지만 미안하다고 손한번 흔들어주던가 아님 빠르게 이동하는 모습만 보여줬어도 신고는 안했을겁니다.
잘못한줄 모르는 사람에겐 상품권이 최고의 선물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