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밤늦게까지 야간 하느라 정신이 없음므로 음슴체</div> <div><br>대기업 협력 업체에 5년간 근무함.</div> <div>똑같은 업종인데 다른 대기업 협력업체에서 스카웃 제의옴.</div> <div>연봉이 올라감.</div> <div>하지만 근무 여건은 똑같음.(정말 어찌도 똑같을까)</div> <div>사장이랑 면접 볼 때 구두로 연봉 3000만원에 합의함.</div> <div>근데 귀찮고 바쁘다는 핑계로 근로계약서를 안씀.</div> <div>약 2달뒤 부장한테 징징거려서 근로계약서 씀.(이것이 신의 한수)</div> <div>3달 동안 매달 245만원 가량 나옴.</div> <div>세금 안 내냐고 물어보니 3달 동안은 일용직으로 신고 한다고 함.</div> <div>그 뒤는 4대 보험 적용된다고 함.</div> <div>4달째에 214만원이 들어옴.</div> <div>도데체 세금이 얼마이길래 36만원이나 내는지 궁금함.</div> <div>급여명세서 요청을 엄청 많이 함.</div> <div>입사후 8개월만에 급여명세서 받아봄.</div> <div>기본급이 233만원...???</div> <div>연봉 3000만원이면 기본급이 250만원이야 하는데 이상함.</div> <div>사장한테 물어봄.</div> <div>사장 왈 "우리 회사는 연봉안에 퇴직금이 포함되어 있다 매달 일정 금액만큼 덜 받는 대신 1년째 되는 12개월 째는 2배로 받는다 그렇게 되면 연봉 3000만원이 된다"</div> <div>나 "나는 면접 볼 때 그런 얘기를 못 들었다. 보통 통상적으로 연봉은 퇴직금을 포함 시키지 않는다."</div> <div>사장 왈 "뭔 소리냐? 우리가 아는 퇴직금은 연봉안에 포함 되어 있다.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물어봐라 열에 열은 연봉안에 퇴직금을 포함 시킨다."</div> <div>나는 내가 모르는 사이에 법이 바뀌 줄 알았음.(진짱 당당하게 말함.)</div> <div>나중에 노동부에 물어봄.</div> <div>근로계약서 상에 연봉금액에 1/13 or 13개월이라는 단어가 없으면 연봉안에 퇴직금을 포함 시키면 불법이라고 함.</div> <div>암튼 이 사건이 있고 2주 뒤에 퇴사통보를 받음.</div> <div>퇴사 사유 "근무 태도 불성실"</div> <div>정말 어처구니 없었지만 그 뒤 한달 동안 열심히 다른 회사 면접보고 다님.</div> <div>퇴사 3일전 정말 좋은 회사에 취직함.(실업급여 받으면서 놀려고 맘 먹었은데 조금 아쉽기는함.)</div> <div>퇴사전에 이사한테 매달 17만원씩 7번 못 받은것 확인 후 입금 바란다고 나옴.</div> <div>마지막 월급 들어옴. 역시나 안들어옴.</div> <div>사장한테 전화함.</div> <div>사장 왈 "준다 그런데 일용직으로 신고해서 주겠다."</div> <div>?????????????????????????????????????????</div> <div>왠지 이건 아닌것 같음.</div> <div>그냥 급여 수정 신고해서 차액의 금액만큼 돈을 달라고함.</div> <div>사장 왈 "그렇게 하면 회사에 벌금 맞는다.그냥 일용직으로 신고하자.아니면 못준다"</div> <div>나는 법적으로 잘 몰라도 그렇게 부정으로 임금을 받으면 문제가 될 것 같음.(지금도 잘 모르겠음. 혹시 아는분 계신가요?)</div> <div>사장 왈 "내가 원래 안줘도 되는 돈인데 너 용돈이라도 챙겨줄려고 그러는데 왜 일용직으로 안하냐?</div> <div>나 "안줘도 되는돈이요? 이거 신고하면 100%로 받을 수 있어요"</div> <div>사장 왈 "그럼 신고해"</div> <div>그날 노동부에 신고함.</div> <div>일주일 뒤 109만 250원 임금됨</div> <div>근데 느낌이 별로임.</div> <div>문자로 원천징수영수증 달라고함.</div> <div>아직 신고 안해서 조금 기달려 달라고함.</div> <div>노동부에서 돈 입금 되었는데 사건 취소 시킬꺼냐고 자꾸 재촉함.</div> <div>나는 원천징수영수증 받으면 취소 시킬꺼라고 함.</div> <div>사장한테 전화옴</div> <div>사장 왈 "와이프가 잘 못 알아듣고 입금을 한거다. 그거 일용직으로 신고해서 받은걸로 하고 끝내자. 아니면 그 돈 다시 줘라 "</div> <div>나는 주저 없이 돈을 돌려줌.</div> <div>노동부에서 양측 출석요구함.</div> <div>출석 후 내가 이김.</div> <div>그 후 일주일 뒤 119만원 입금 됨.</div> <div>치킨 시켜 먹음. 끝.</div> <div><br>3줄 요약<br>1.연봉안에 퇴직금을 포함시킴<br>2.노동부에 출석하게 생김.<br>3.회사 입사할 때 꼭 근로계약서 잘 보고 써라.</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