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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현 기자 = 제프 블래터(77·스위스)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인종차별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승점 삭감이 최선이라고 밝혔다.
블래터 회장은 15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인종차별 문제를 없애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 그것은 승점 삭감이다. 이 징계는 어떤 것보다 효과가 클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AC밀란의 미드필더 케빈 프린스 보아텡은 지난 3일(한국시간) 프로 파트리아와의 경기 도중 상대팀 팬들이 외친 인종차별 구호를 듣고 경기장을 떠난 바 있다.
이에 대해 블래터 회장은 "무관중 경기로 인종차별 문제에 대한 징계를 내리기도 했지만 상황은 변한 게 없다. 보아텡의 경우 그 문제에서 도망친 것밖에 되지 않는다. 피하기만해서는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인종차별 문제와 관련해 모든 선수들과 대화를 할 것이다. 연대와 이해가 필요하며 인종차별 문제를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FIFA는 인종차별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승점 삭감이라는 강수를 둘 전망이다.
한편 블래터 회장의 임기는 2015년까지다. 지난 2011년 FIFA 회장 선거에서 4선에 성공한 바 있다.
블래터 회장은 은퇴 후 축구 비평가로서의 활약을 꿈꾸고 있다. 그는 "어릴적부터 나의 꿈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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