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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FC서울)이 축구팬이 뽑은 2012 최고의 K리거, ‘아디다스 올인 팬타스틱 플레이어(FANtastic Player)’로 인정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정몽규)이 지난 11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PC 및 모바일)를 통해 진행한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아디다스 올인 팬타스틱 플레이어는?’이라는 제목의 설문조사 결과 데얀이 가장 많은 15,285표를 받아 1위에 올랐다.
투표는 축구팬이 매월 온라인 투표로 선정한 ‘축구스타K', K리그 주간MVP, 위클리베스트11 선정횟수와 선수 평점 등을 종합해 총 20명의 최고의 선수를 후보로 추려 진행됐다. 전북 현대 이동국이 11,078표를 받아 2위에 올랐다.
‘팬이 직접 뽑은 최고의 선수’라는 의미를 담아 ‘FANtastic(팬타스틱)’이라는 이름을 붙여 2009년 제정된 아디다스 올인 팬타스틱 플레이어는 축구팬이 직접 참여해 선정한다는 점에서 남다른 가치를 지닌다.
제정 첫해인 2009년과 지난해에는 K리그 MVP와 베스트일레븐(FW)을 차지한 이동국이 팬이 뽑은 최고의 선수에도 올라 겹경사를 누렸고, 2010년에는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이던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베스트일레븐(MF부문), 리그 도움왕과 함께 팬타스틱 플레이어에 뽑혀 실력과 인기를 검증받기도 했다.
한편 ‘아디다스 올인 팬타스틱 플레이어’에게는 아디다스에서 후원하는 500만원 상당의 아디다스 용품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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