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특정팀 응원하는 사람이기라기보단 축구자체를 재밌게 즐기는 사람입니다. 요새는 케이리그 안보지만(박주영 국내복귀후 잘하든못하든 어떠한 소식도 듣는것이 싫어서 케이리그자체를 끊음...) 예전만 해도 주말오후 막걸리 한통 사다놓고 재밌어보이는 매치업들 꾸준히 시청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요새는 축구외적인것으로 다들 너무 예민해져만 가는것 같아서 보다못해 글 씁니다.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것은 전북의 심판매수 관련 문제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사실이던 아니던(조사중이지만 정황상 가능성이 없는 상황도 아니기에 그 판단에 대해서는 보류)왜 지역비하 드립이나 타팀을 비아냥거리는 별명들로 부르는건지(전북 대상으로 비난하는 팬들과 그 비난하는 팬들을 다시 비난하는 전북팬 모두 지칭)이해를 못하겠네요. 그렇게 하는것이 일반화된 다른곳들 참 많이 있습니다. 그런곳에서나 그런 문화를 즐기세요.
뭐가 좋은것들이라고 그런것들을 오유에도 가져오려 하는건가요??
정당한 비판이라면 이해합니다.
그런데 비아냥거리로 지은 타팀비하 별명들이라던가 지역드립은 왜 쓰시는지 알수가 없네요.
그럴거면 일×와 다를게 뭔가요.

당장 오유내에서 바로 옆에있는 야게만 보더라도 처음에 그런 행위들이 유입될때 딴곳도 다 사용하는 일반적인 말들이라며 자신들의 행위들 옹호하다가 추후 점점더 안좋아지는 상황으로 인해 그 사람들 거진 다 차단되있는 상태입니다.
바보님께선 관련행위에 대해서 신고차단사유로 게시판 알림글로 공지도 했구요.
뭐가 좋은거라고 그런 문화를 오유로 유입시키는지 
뭐가 좋은거라고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자제하고 우리 스스로 자정할 수 있도록 합시다.

지금 분위기라면 조만간에 운영자님의 축게공지글 변경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몇몇분들은 그 사이 차단될수도 있을것 같구요
상대방을 존중하기 시작했을때 나 스스로도 존중받을자격이 생깁니다.
일방적인게 아니라요.
스스로 인간으로 존중받고 싶거든 남을 존중하는 문화부터 챙기자구요.
상대방이 존중받지 못할 행동을 했다?
그게 남을 비하(비판이 아닌)하는 정당성을 부여하진 않습니다. 정당한 비판을 하면 몰라도 제발 서로 똥통속에 같이 빠져죽자라는 모습은 지양해주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