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리버풀팬입니다.</div> <div> </div> <div>맨시티는 여전히 우승0순위 후보이고 게다가 홈이라면 뭐 두 말하면 입만 아프지요.</div> <div> </div> <div> </div> <div>맨시티의 승리를 예상하면서도 그래도 좀 기대를 했습니다.</div> <div> </div> <div>지더라도 투닥투닥 치고박는 경기를 예상했는데,</div> <div> </div> <div>오히려 전혀 반대로 조금은 조용?하면서도 오히려 기회를 잘 살린 맨시티의 낙승이네요.</div> <div> </div> <div> </div> <div>맨시티는 스쿼드 전반적으로 빈큼이 없는 단단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봅니다.</div> <div> </div> <div>어느 곳 하나 약점이라 부를 데가 없네요.</div> <div> </div> <div>야야투레가 오늘처럼 조금은 잠잠한 날이라면 리버풀은 어느정도 경기를 끌고 갈 수 있는 힘이 필요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요베티치는 거의 살아났다고 봐도 무방하네요. 공격수는 누가뭐래도 골로 증명하는 거지요.</div> <div>그런면에선 아구에로는 역시 부상뺴면 완벽한 선숩니다. ㅋㅋ</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리버풀은 이번 시즌 들어서 많은 선수를 영입한 만큼 선발라인업도 많이 바뀌었습니다.</div> <div> </div> <div>해설에서도 나왔다시피, 수비진의 개편은 언제나 위험성을 동반하는데, 오늘 그 위험성을 확인하는 계기였다고 봅니다.</div> <div> </div> <div>게다가 존슨은 정말이지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div> <div>작년부터 이어진 기나긴 슬럼프가 끝날 기미가 안보입니다.</div> <div>제대로 된 돌파도, 그렇다고 애초에 수비력이 좋은 선수도 아니었기에, 계륵과 같은 존재가 된 지 오래네요.</div> <div> </div> <div> </div> <div>아마 다음라운드부터 발로텔리가 출전이 가능할텐데,</div> <div> </div> <div>또 다시 선발라인업에 지각변동이 일어나리라 봅니다.</div> <div> </div> <div>주전이라 부를만한 선수는 스터리지 스털링 스크르텔 제라드 핸더슨  정도라고 보입니다. 그외의 포지션은 모두 누가 될 지 알 수 없겠네요.</div> <div> </div> <div>마르코비치와 모레노는 비록 팀이 무너지는걸 막진 못했으나 리그 데뷔경기임을 감안하면 그래도 팬으로써 조금의 기대감은 계속 가지고 있구요.</div> <div> </div> <div>엠레 찬은 짧은 시간이나마 괜찮은 모습 보여줬다고 봅니다.</div> <div> </div> <div>리버풀의 공격을 마무리 지을 확실한 꼭짓점이 과연 발로텔리로 종결지어질지는 다음 라운드 결코 쉽지않은 토트넘원정길에서 가늠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맨시티의 나무랄데 없는 경기력이 리버풀의 새 시즌을 향한 발걸음의 시작을 늦추며 지난 시즌 홈에서의 패배에 대한 복수와 리그챔피언으로서의 힘을 다시금 확인해준 경기였습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