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구탁반장이 박웅철노려보면서 마치 맹수가 이빨을 드러내듯이 노려볼 때, 캬
그리고 이정문 역을 맡은 박해진은 전작 별에서 온 그대에서도 원래는 동생 이휘경역이 아니라 싸이코패스인 형 이재경역이었다고 하죠?
그런 싸이코패스역할을 해보고 싶어서 바로 캐스팅되었다가 이휘경역이 펑크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교체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그 한을 나쁜녀석들에서 제대로 풀어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본인이 원하던 역할이니 200%기대에 부응하리라 생각해요ㅎ
그리고 강예원은 정말...네. 안타까울 따름이긴합니다.
왜, 영화판에 어느정도 자리잡은 배우가 드라마판으로 넘어오기를 굉장히 어려워한다고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스크린 연기와 브라운관 연기를 확연히 다르다고 하잖아요.
아무래도 강예원씨가 그 부분에서 역량이 드러나는거라 봅니다.
아쉬운 부분이지만 강예원씨가 얼른 적응하길 바래야죠.
발성자체가 굉장히 오버스러운? (마치 퀵이나 해운대에서 연기하듯이) 발성이라 드라마에선 굉장히 이질적으로 들리지요.
반면 다른 배우들은 모두 드라마를 찍어본 경험자들이니..
그리고 완전 거친 상남자들 컨셉에서 홍일점으로 끼면 왠만한 연기력으론 좀 들뜨는게 있긴하죠..
너무 비판하기보다는 어차피 시작된거, 발전을 바라는게 더 긍정적이리라 봅니다.
전 1화를 보면서 오히려 어색했던 장면이 산속에서 낚시하는거ㅋㅋ 마치 신세계의 한장면을 떠올리게 하더라구요.
왜 굳이 거길 가는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