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밖에 안됐으니.. 평가 할것 없지만..
전체적으로 잘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일단 인사를 매끄럽게 진행하고 있으신데.. 사람마다의 호불호가 갈리는 듯 하지만.
제 시점에서는 무리없으면서도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확고한 개혁의지를 표현하는 등..
획기적인 인사 라고 보여집니다..
특히 조국 교수의 민정수석 인사라던지..
이정도 총무비서관 인선은.. 정말 좋은 시도라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장관 인선과 관련된 부분이 하마평은 오르내리고 있지만.. 실제로 아무런 말도 없는 것..
좋네요.. 총리에게 제청권을 주겠다는 약속을 확실히 지키는 모습.. 물론 새로운 총리와 문재인 대통령이 서로 협의하여 진행하겠지만..
일방적이지 않고 소통의 여지를 충분히 남기는 모습.. 매우 좋다고 봅니다.
언론과의 관계 역시.. 좋다고 봅니다.
정권 초반.. 언론과의 관계를 잘 가져가면.. 정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굳이 언론과 '싸울필요'는 없으니까요.
언론 적폐를 청산 하는 부분은 별도로 국회와 함께 진행해야 할 부분이므로 청와대가 굳이 나서서 언론과 거리를 벌릴 필요가 없는데..
정말 잘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생각보다.. 예상보다도 훨씬 빠르게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 역시..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일하는 청와대.. 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만.. 연세가 있으신데다가.. 긴시간 쉬지 않고 달려오신 문재인 대통령의 건강이 걱정되긴 합니다.
2012년 대선 당시의 모습과 비교해보면.. 5년만에 엄청 노회하신 듯 해서.. 마음이 아프네요.
2일차 정부 그것도 인수위조차 없이 시작된 정부인데.. 엄청난 속도로 정상작동 되고 있다는 것..
이것은 역시 준비된 대통령 이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일들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족으로.. 일단 이낙연 총리 지명자가 인준된 후의 이야기가 되겠지만..
제발 경제부총리에서 '김진표'라는 이름만 안들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합니다.. ^^
그땐 좀 움찔.. 할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