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님의 취임사를 아까 보고 방금 또 봤어요

여러번 강조하시는 소통과 통합의 메세지에 너무 너무 감동했습니다.

지금 쥐새끼,503 두 악마들떄문에 온 국민이 나이, 지역, 성별로 나뉘어 분열되고 싸우고하는데

뭐가 제일 중요한지 정확히 파악하시는게 너무 멋졌어요.

우리 새 대통령님의 첫 행보와 취임사를 보고나서 드는 생각은 하나네요

진정 호남, 영남의 대통령이 아닌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실 분이라구요.

앞으로의 행보가 무척이나 대한민국 역사에 중요하게 작용할듯 싶다는 생각도 들구요.

747이네 , 경제대국이네 하는 뻘 소리보다 잘못했을때는 직접 용서를 구하고 중요한 일에는 나서서 소통하시겠다는 자세

이거 정말 중요한 겁니다.

홍준표의 득표율을 보고 아직 멀었다고 생각했지만

아직도 홍준표를 뽑은 콘크리트가 저렇게 단단한데 우리 달님이 저렇게 열린 자세로 소통해주시고 티비에서 계속 노출이 되시면

평생 마음을 닫고 사셨던 콘크리트 노년층 분들도 마음을 여실수 있을듯 싶습니다.

이번 대선 캠프의 홍보팀의 일하는 모습부터 싹이 보이지 않았습니까?

기대됩니다,

엠비503 똥 치우는것도 중요하지만 온 국민이 통합되는 싹을 볼수 있다는 희망이 보여서요.

글 쓰는 와중에 바깥에서 중학생 아이들이 시끄럽게 떠들어서 불편했는데
저 쪼끄만 아이들이
' 야 근데 어제 봤냐? 홍준표 표 많이 나왔더라 '
' 그러게 저기 경북 어쩌구 저쩌구 ~~~'

빵 터졌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