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은 파주!!... 그래서 봉일천 좀 지나서 있는 고깃집에 종종 가곤 해요. <div><br></div> <div>연휴동안 딱히 한 것도....(달님 만나러 간 거 빼고 ㅋ) 있긴 한데..ㅡ.,ㅡ;</div> <div>여튼 두 초딩님들과 보내다보니 체력이 방전되서 고기느님 만나서 갔거등요...</div> <div><br></div> <div>오늘이 무슨 날인지...고깃집에 대기만 3페이지 넘어가고</div> <div>우리네 이름 남겨놓을 때..주인아주머님께서 1시간 정도 기다리셔야 할 것 같음...이라는 말에</div> <div><br></div> <div>그래...고기를 위해서라면!!! 이라며 밖에 나와서 따뜻한 볕 받으면서 열심히 놀고 있었드래쪄..</div> <div><br></div> <div>한 십여분 흘렀을까-.-</div> <div><br></div> <div>.......레드준표 어쩌고 나와서 이게 뭥미? 하며 고개를 들어보니</div> <div>빨간색 유세복을 입은 아주머니, 아저씨들이 삼삼오오 뭉쳐서는 대기중인 사람들 사이를 누비며</div> <div>유세를 하고 있는 겁니다.....</div> <div><br></div> <div>워낙에 쫄보에다가 소심해서....고개를 확!! 쳐들지 못하고.........(그런데 목소리를 대땀 큼-.-;;)</div> <div>핸드폰을 하면서 아읔!! 돼지발정제!!!!!...이놈의 돼지발정제!! 하면서</div> <div>캔디크러쉬소다에 모든 분노를 담아서 손가락을 사정없이 휘드르고 있으니 빨간옷 부대가 후다닥 자리를 피하던......</div> <div><br></div> <div>옆에서 신랑이 에잉...왜 그랬어~~ 사람들이 다들 기피하는 분위기였는데~ 냅두지~ ㅋㅋㅋ</div> <div>나 땜에 간 거 아니어떵? 그랬더니....그것도 조금 보탬은 되었겠지?....이러길래 혼자 막 부끄러워졌....</div> <div><br></div> <div>그러곤 입장할 때까지 고개를 들지 못하였다는.....(@_@;;</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