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요리게시판에 일산쪽 맛집 추천 부탁드렸다가
댓글을 통해서 정보 얻은 ㅋㅍㅅㅌ 에 다녀왔어요 :D
일산 코스트코에서 엎어지면 코 닿는 거리여서 쉽게 갈 수 있었다지요~
주차는 가게가 있던 건물에 가능했고요.
지인이랑 한 3시간 가량 있었음에도 주차요금 징수는 없었어요.
혹시 몰라 영수증을 챙겼는데 관리하시는 분께서 따로 확인은 없으셨다는...
주문하면 나오는 기본 샐러드인가봐요.
야채는 신선했기에 씹히는 감이 너무 좋았고요.
드레싱은 파인애플이랑 요거트가 갈린 맛이었는데...
일부러 달게 만든 맛이 아니라서 기분 좋게 시작했어요 ㅎ
메뉴 이름이 정확치는 않은데-_-a;;
"카치오" 였던 것 같아요.
지인이랑 종종 파스타 먹으러 가면 매번 시키는 메뉴들이 있긴 한데
이번에는 새로운 거 먹어보자며 호기롭게 주문했답니다.
맛은 대성공이었고요.
빠네라고 하나요?...;
여튼, 저 빵도 꽤 크고~ 안에 든 스파게티 면이며...소스까지 넉넉했어요.
크림소스도 많았고, 붉은 저 소스는 토마토소스 베이스에 매콤한 고추도 있어서
느끼하게 않게 계속 먹을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위에는 넘치는 치즈~_~
스파게티 한 번 감아서 올릴 때 마다~ 우왕~~~ 치즈 봐아아아~~ 하면서 계속 먹게되는 ㅎㅎ
이건 "빠따따 피자" ㅡㅡㅋ
으깬 감자도 있어서 은근 먹다보면 배부르더라고요 ㅎ
이것도 치즈 듬뿍!!
평소 즐겨 먹던 게 마게리타, 고르곤졸라 피자, 루꼴라 피자?... 였기에
요거 역시 호기롭게 도전 ㅎㅎ
지인과 제가 워낙에 잘 먹는 것도 있겠지만 요리 자체도 너무 맛있었어요.
식사 다했더니 커피도 나오고 ㅎ
가격대비 너무너무 좋았어요~ 다음에 또 가고 싶다는!
그리고, 오홍....마음에 든다~ 싶었던 것이
사장님(?) 같은 분이 꾸준히 셋팅용 접시들이나 컵, 테이블 냅킨 같은 것들을
닦고 정리하시는 모습을 보니 청결하게 계속 유지하려고 하시는구낭..이라고 느꼈어염-.,-a
커피 다 마시고, 대화가 길어져서 좀 더 앉아 있었는데
사장님(?) 같은 분이 오셔서 커피 더 드릴까요? 라면서 다시 내려서 챙겨오시던 것도
나름 감동이었네용...
여튼, 댓글로 추천해주신 분 덕에 맛나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어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