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 만든 깍두기 다 먹어가고~ 깍두기 국물도 야무지게 잘 처리해서 먹는지라
후딱후딱~ 맛난 겨울무로 또 깍두기 담궜어용 ㅋ
무 10뿌리 샀는데 딸램이 도와주겠다고 해서 편으로 널찍하게 썰어주면~
알려준대로 4등분~ 6등분 해줬답니당~_~
양념도 휘~휘~~ 잘 섞어줘서 제가 이번에 많이 도움 받았네요.
식칼은 크다보니 한번 쥐어주면 걱정이 많아요(-_-;;
그래서 계속 보고 있는데, 이제 초5 쯤 되니 조금은 요령이 생기긴 한듯...
울 딸램 깍두기 처음 담그는데~ 사진 좀 남기자~~~ 했더니 요로케~ 얌전히 나오도록 신경써줬네요~ ㅋ
무 10뿌리~~~ 다 담궜어요~
버무리고, 통에 옮기는 것까지 도와줘서 이번에 정말 기분이 묘했어요.
그 장난꾸러미 꼬맹이가 이렇게 크는구나~ 라는 기분이 ㅎㅎㅎ
더군다나 근래에 어깨도 다치고, 크리스마스 이브 때는 교통사고까지 나서 지금까지 고생하고 있던지라
딸램이 여러모로 신경써주는 게 보여서 너무 감사하네용
그래서
딸램 자랑하고 싶었어요^^ ㅎㅎㅎㅎㅎ
딸램이 "맛있겠죠?" 라면서 이번에 시댁에 갖고 갈 거라고 벼르고 있어요~
ㅋㅋㅋ 삼촌, 고모들도 맛보면 깜짝 놀라겠지? 라면서 엄청 기대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