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잘모르는 유부징어예요

잘모르지만 관심은 많아요

난생처음으로 어떤 후보에게 후원금이란것도 내보았고

지지라는것도  해보았고

당경선이니 티비토론회도 될수있으면 챙겨보고 있어요
( 남편이 선거운동 나가라고 놀리는건 비밀ㅋㅋ)
 
지지하시다가 내가 생각하는 공약과 다른의견을 낸다거나

지지하는 후보한테 실망적인 모습을 보게된다면

지지철회 할수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정치 잘 모르는 제가 감히 얘기하고 싶은건

우리 100프로 무결점 후보 뽑는거 아니잖아요

그도 사람이기에 내마음에 100프로 쏙들수 없다고 생각해요

하물며 몇십년 같이산 가족

배아파 낳아주고 키워주신 부모님

사랑해서 결혼한 내가 선택한 배우자조차도

100프로 다맞지 않아요

최고의 후보보단 최선의 후보를 뽑는것이..

또 예전에 정치에 관심이 없었던 저는

어차피 그놈이 다그놈이야!! 도둑놈들!! 이라고  생각하며

투표안하거나 대충 그까이꺼 아무나 찍었었는데

어차피 정치인들 다 그놈이 그놈이고 나쁜놈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래도 그중에서 차악을 선택하는것이

가장 옳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누가 싫어서 누굴뽑으신다는 분들!!)

누구를 찍건 본인의 자유이고

지지를 철회하는것도 우린 민주주의 국가니까 자유이지만 

우리가 무결점후보를 뽑는게 아니라

열심히 정직하게 해낼수있는 후보 뽑아야지

지나간 10년을 조금이나마 보상받을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냥.... 조금 속상해서 끄적여봤어요ㅎㅎㅎㅎ

저는 정치 잘모릅니다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