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계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데 동의 합니다.
약간의 오류가 있을수는 있지만 인간보다 훨씬 신뢰도가 높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투표 기계를 지지합니다.
단...
아래와 같은 조건이 성립된다면요.
"기계 제작과 설치와 운영에 일체 인간이 개입하지 않는다."
이 조건이 성립되는 조건하에서 저는 기계를 신뢰 합니다.
솔직히 선관위가 투표 분류기를 사용하는 이유는 신뢰도보다는 속도와 편리함때문이죠. 신뢰도의 문제는 2~3번째 문제입니다.
그리고 인간이 손을 대는 이상 그 기계는 인간의 신뢰도만큼의 신뢰도를 가집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CPU라는게 달려 있다면 연산처리를 위한 칩이 달려 있다면 그 어떠한 기기도 해킹이 가능합니다.
하다못해 왠만한 가정에 하나씩 다 있는 공유기조차 CPU가 달려 있고 메모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것도 해킹롬이 따로 있는것도 있습니다.
즉, 연산처리 장치와 메모리 장치가 달려 있는 기계라면 모든게 해킹이 가능하고 조작이 가능합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인간이 만들었기 때문이죠;;;
선관위에게 묻겠습니다.
그 기계는 누가 만들었습니까?
그 기계는 누가 설치했습니까?
그 기계는 누가 운영합니까?
그 답이 "인간" 이라면 그 기계는 "인간의 신뢰도"만큼의 신뢰도를 가집니다.
기계는 주어진 명령은 충실히 수행합니다. 그 명령이행 신뢰도는 당연히 인간보다 높습니다.
그러나 그 기계가 토해내는 결과의 신뢰도는 인간이 운영하는 이상 인간의 신뢰도를 넘을수는 없습니다.
그런데도 아직도 "기계의 신뢰"를 운운한다면
단체로 정신병원에 가서 진료 받으세요.
지금 선관위 혹은 투표분류기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전자장비를 포함한 기계 자체만 이야기 하는겁니다. 그걸 조작하고 운영하는 건 결국은 인간인것을 빼고 말하는거죠.
마무리 할께요.
완벽한 프로그램은 존재 하지 않습니다. 그 프로그램을 만드는 인간이 완벽하지 않는 이상요.
